경기둘래길40코스 칠장사~수석정
41코스 청룡사 42코스 서운면 43코스군문교 44코스 신대2리 45코스평택항까지 인증하여 봅니다,
40코스 칠징사
금북정맥 칠현산 지도,
어사 박문수 길도 있네요,
칠장사 !
신라의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어사 박문수가 나한전에서 자다가 꿈에서 시험 문제를 보고는 장원급제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잠시 마음을 청정히 하고 대웅전에 들어가 기도 하여 봅니다,
고요
바람소리
새소리
풍등소리
가을 잎 떨어지는 소리
부처님의 범종소리
땡!
삼라만상이 빛이네요,
창공은 비우고 비워
더 맑게 울리는
내 영혼의 기도 한 자락
한 조각 맑은 구름 흘러가네
육신은 마음의 종이리라.
분별을 주인삼아 살아온 나날들
분별이전의 찰나적으로 드러나는
본 마음을 놓치고 살아온 나,
분별은 항상 양극단으로 흘러갈 뿐,
분별 판단을 유보한 체 그냥 바라보기만 한다,
자성의 근원적인 본체는 비춤을 따라 굽어 흐르며 움직이니
보이는 것을 그대로 비추어 본다,
분별이전의 자리
비추고 있는 그대로 비추어 본다
분별이후의 자리에서
분별이 올라와서
생각을 몰고 가는데
우리는 그 분별이
번개 찰라에 뒤 따라 오니까
분별을 주인이라고 알고 있다,
경기둘래길 41코스 인증,
고려초기의 석불입상입니다,
옷주름은 여러겹의 둥근모양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는 몸 전체에서 나오는 빛을 상징하는 광배가 있는데
주위에 불꽃무늬의 화불을 새기로 있다,
보물 제983호 입니다,
요사체를 세로 증축하고 있네요,
삼가 조계종 33~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전 총무원장 입적에
명복을 빌어 봅니다,
차집에서 맛난 커피도 즐기며
경기둘래길 계단길을 올라봅니다,
어사 박문수 길도 넘어가 보며
칠장사 의 명물
누각입니다,
선방으로도 사용되기도 하고요,
老牛用力已多年(노우용력이다년)
늙은 소 힘쓰기는 이미 여러 해 되어
領破皮穿只愛眠(영파피천지애면)
상처 난 몸뚱이는 그저 쉬고 싶을 뿐인데
犁耙已休春雨足(려파이휴춘우족)
밭 고르기 끝나고 봄비도 풍족한데
主人何苦又加鞭(주인하고우가편)
어찌해 주인께선 채찍질 또 해 대시나!
칠장사는 선조의 계비(繼妃, 왕이 다시 결혼하여 부인이 된 왕비)였던 인목대비가
아들 영창대군과 친정아버지 김제남을 위해 기도하던 원찰(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 사찰)이기도 했다.
그가 쓴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仁穆王后御筆七言詩)」가 보물 제1627호로 지정되어 이곳에 모셔져 있다.
영창대군과 친정아버지를 잃고 자신조차 위태로운 처지가 되어 칠장사에 머물며 쓴 것으로 추정된다.
삶이 가지는 고단함에는 신분의 높고 낮음조차 모두 부질없이 느껴진다.
칠언시를 옮겨 적는다.
한국의 통일과 평화를 염원한 ‘평화의 불’과 ‘봉업사지 여래입상’
‘평화의 불’과 ‘봉업사지 석조여래입상’
1989년 보물로 지정되었는데요.
‘평화의 불’은 한국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선묵 혜자스님이 부처님 탄생 성지
룸비니의 불을 채화해서
칠장사에 평화의 불을 밝혔다는 설이 있습니다
경기둘래길 42구간 인증도 한장 찍어보며,
43구간 인증
45구가 평택항 마린센터 건물입니다,
다음 구간을 기대하며,
귀경합니다,
여주 안성 구간은 청미천따라
즐거운 경기둘래길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