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교수님, 선배님.ACE 총무 본과 2학년 홍정기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있었던 저희들의 야구 경기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상대는 저번 겨울 친선전으로 만났던 경북의대 야구동아리 '풀카운트'입니다. 저번 겨울 진주를 방문해준 상대팀을 위해 이번에는 저희가 대구를 방문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타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원정 경기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을 하여 인원이 혹시나 모자라지는 않을지 걱정했었지만 현재 처해있는 어려움 속에서 간만에 있었던 실전 경기 기회라 많은 동아리원들이 열정적으로 한 걸음에 대구까지 달려와 주었습니다.
올해 공식적인 경기가 처음이라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을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1회초 부터 많은 타자들이 출루하며 2점을 득점하였고 1회 말에는 실책 없는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1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2회부터는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흐린 날씨도 저희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비가오는 와중에도 3회까지 경기가 진행되었고 최종결과 스코어는 6대5로 안타깝게 패배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의 경기임에도 굉장히 좋은 내용을 보였고 친선전이니만큼 열심히하여 좋은 경기를 펼친 서로를 함께 축하해주었습니다. 경기의 결과보다도 경기를 통해 양팀 모두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시기 속에서 타지의 의과대학 학생들과 야구를 통해 교류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의기투합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어려움 속에 리그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고 공식적인 활동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힘든 상황이지만 그 상황에서도 저희는 소규모의 인원일지라도 매달 간간히 모여 야구 연습을 진행하고 있고 선수 각 개인도 틈틈히 야구 실력 향상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고 일상으로 돌아가 동아리원들 모두가 함께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하고 또한 야구인의 밤 행사를 통해 교수님, 선배님들과도 함께 웃으며 다시 야구를 하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ACE 식구들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에이스 에이스 화이팅! |
첫댓글 다른 지역 의대와 실력을 겨뤄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고 재밌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