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레이션 하는법을 왜 익혀야 할까?
바이브레이션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라면 꼭 알고 가야하는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바이브레이션 하는법은 실용음악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오디션을 준비하는 학생들 즉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심사에 중요한 기술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보컬테크닉을 통해서 곡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명료하게 드러낼 수 있고 곡의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바이브레이션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바이브레이션은 사전적인 의미로 진동을 의미하며 음악적인 용어를 살펴보았을때 음을 상하로 진동하여 곡의 끝음처리를 해주는 보컬테크닉입니다. 대체로 기악연주에서의 이 음의 떨림은 비브라토라고 하지만 성악과도 같은 목소리로 내는 음의 떨림은 바이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이 보컬테크닉은 입술과 목, 배, 가슴 등의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여 음의 진동을 만들어 냅니다.
바이브레이션 하법을 알아보자면 공기가 어느쪽으로 주입되느냐에 따라서 흉식, 복식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각자의 방법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들이 있네요. 이 두가지의 방법을 골고루 배합해 자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호흡법으로 숨을 쉴 수 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흉식 호흡법 이용하기
흉식 호흡은 말 그대로 가슴으로 숨을 쉰다는 의미로 공기의 흐름이 가슴 즉 폐 쪽으로 유도하여 호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음의 떨림은 성대에서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정확한 방법으로는 한 음계의 차이가 나는 두 음을 처음에는 적당한 시간차를 두고 소리를 내다가 그 시간차를 점점 좁혀나가면서 두 음의 소리가 아닌 한 음의 진동으로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익히기에 보다 쉬운 장점이 있는 반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식 호흡법 이용하기
다음은 복부에 공기를 유입시키면서 그 흐름을 제어하여 음의 떨림을 만드는 방법인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숨을 내쉴 때 배가 들어가고 들이마실 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복부에 공기가 들어갈 때 음을 내주고 다시 빠르게 숨을 내뱉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하다보면 스타카토처럼 음이 끊기게 되는데 이 반복을 좀 더 빠르게 하여 음의 끊김이 아닌 음의 떨림으로 소리를 유도해주는 것입니다. 이 복식호흡방법을 이용한 바이브레이션은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습득하기에 조금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바이브레이션 하는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