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에 대해서는 워낙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사실 상품으로 만들기도 싫었고, 다시 가보고 싶지도 않았던 골프클럽이다.
공항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마닐라 어디에서든 40분이면 도착한다.
딱 중심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뭐하지만 사실이 그렇다.
36홀로 이루어져 있고 멤버코스와 퍼블릭 코스로 분류된다.
클럽하우스 또한 2개로 멤버코스 사용하는 고객과 퍼블릭 코스를 쓰는 고객이
서로 사용하는 클럽하우스가 다르다.
필리핀에서 공을 치는 분들도 아직까지 잘 모르는 사실로 벨리 하면
어...좋지^^ 하시는 분들과 어? 밸리? 아 후져. 하시는 분들이 서로 상반된 의견으로
갑론을박 하는것을 가끔 보게 되는데, 그 이유가 위와 같은 이유때문이다.
완전 다른곳에서 라운딩을 하셨다고 보면 된다.
전에 안좋았던 기억이 있었다고 이야기 드렸는데, 약 4,5년전에 한번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때도 한국분이 운영권을 따서 손님을 받고 있을땐데, 너무 불친절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같은 경험이 될까봐 피하려고 했으나, 며칠전 우리카페 회원님이 깔릴라야 대신에
다른곳을 라운딩 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밸리를 추천을 했었다.
[동생이 밸리 좋아졌다고 하도 침튀기며 이야기해서, 동생의 말을 믿고^^]
그때 손님이 너무 좋았다고 하셔서, 다시한번 찾아가게될 결심을 하게 된것이다.
밸리[ 퍼블릭코스 ] 주중 1300페소 / 주말 1900페소
[ 멤버코스 ] 주중 1800페소 / 주말 2800페소
전에는 멤버코스는 밟아보지도 못했었는데[필히 멤버동반코스] 이제는 멤버동반이 아니더라도
라운딩을 할수있게 된것이 반갑다.
이미 5분,10분 거리에 선밸리와 포레스트힐 이라는 명문코스가 자리하고 있어서
밸리 멤버코스만 열어주면 완전 좋은 상품이 나올것인데..^^
고맙기도 해라..
위 세 골프장 모두 이름에서 말해주듯이 계곡에 위치한 골프장이고,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라운딩을 할수있다. 단, 워낙 근거리 골프장들이라 토너먼트가 잦아서 부킹시 토너먼트 날짜를
확인해야만 한다.
이렇게 해서 골프장 세곳을 라운딩 하는 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호텔은 일단, 4성급 이상으로 해야하고 근처에 밤에 놀거리가 풍부한곳을 찾다보니
마카티와 퀘존으로 압축이 된다. 두곳 모두 3,40분이면 이동가능거리이기 때문에
거리는 문제가 안되지만, 밤에 놀거리가 아무래도 퀘존이 좀더 끌린다.
필리핀에서 제일 유명한 페가수스 등등 클럽이 무궁무진많고 한인 K-TV 또한
대학생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퀘존은 한국의 신촌이다]
좀 클린한 느낌이랄까..^^
어제 퀘존의 호텔에서 밸리까지 이동을 하면서 시간을 재봤다. 37분이 나온다.
오후3시35분에 출발을 했었는데, 오전일찍 출발하면 단축 가능할것이다.
다만, 러쉬아워에 걸리면 음...50분은 봐줘야 할듯.
가능하면 러쉬아워 시간은 피해서 이동을 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어쨌거나 마닐라 남쪽의 이글리지 셔우드 리베라 스플렌디도 하이랜드 미드랜드
등등의 골프장의 이동거리보다는 2배이상 짧아졌다.
혹시라도 클락의 문화를 접하시고 싶으신 분도 1시간 정도만 투자를 하면 다녀올수있다.
고속도로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러쉬아워 시간을 피한다면 가능하다.
물론, 그럴필요가 없지만 말이다. 클락의 클럽들이나 마카티 피불고스 의 클럽들이나
똑같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