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본 글은 2차 창작대회 첫글을 기념하여
크크녀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사진많고 쓸데없는 말 많이 적는거] 템플릿에 따라 작성 되었습니다.
우주란 공간은 그야말로 공허(The Void)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인류의 지식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현상이 가득차 있는 곳이기도 하죠.
블랙홀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심지허 호킹 박사님도 몇번씩이나 자신의 이론을 수정할 정도로...
[In Space, No One Can Hear You Scream]
리들리 스콧의 영화, [에일리언]의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입니다.
인류가 외우주로 나갈수 있는 날이 올수 있을지 조차 의문인 시대입니다만,
저 문장이 참 인상깊지 않습니까?
우주에서는 대기의 흐름이 없기에 소리도 전달되지 아니합니다.
- 아몰랑 쓰다가 본인도 뭔 이야기 하려 했는지 잊어먹음 -
단지 괴물만 나와서 소리지르다가 죽고 끝나는 우주이야기는 너무 식상해보여서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 했는데 나와보니 왠 악몽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한 여름밤의 꿈같은 이야기로 꾸며 봤습니다.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불시착한 탐사정, 해변가, 놀라는 표정의 우주비행사, 가족처럼 보이는 사람들
초면의 남자
주인공 마누라
그리고 이걸 바라보는 주인공
[지구로부터 2광년 떨어진 채광구역 R-393, 작업원 K다.]
[항성 레이저 탐지 오류로 이 행성에 불시착 했다.]
[탐사정의 엔진이 반파된 상태다, 지원 요청 바란다.]
이 무전이 전달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신호를 보낸다.
아무리 봐도 휴양지 같지만, 지구로부터 이렇게 먼곳에 이런게 있을리가...
그리고 왜 집사람은 다른 남자와 있는 것인가, 저 아이는 또 뭐고...
아내를 의심해 왔던건 아니지만, 임무를 나갈때마다 불안한 감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통신 장비는 있지만, 자그마치 2광년이다.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시간 아닌가?
어떻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눈앞에 그 감이라는 것이 형태을 띄고 있다.
오랜 임무의 영향으로 우리는 아이를 가질수 없었기에 항상 그녀에게 미안할 따름이었다.
남의 아이들을 볼때 마다 부러워하는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었는데...
아니야, 아닐꺼야, 그럴리가 없어...
한 여름 밤의 악몽 같은 곳이구만...
어떻게 해야 이 악몽에서 깨어날수 있을까?
내일 마누라 생일인데...
얻은 결론
1. 다시는 스토리 있는 디오라마 안함
2. 우주선이나 만들어야지
3. 다음글은 메탈슬러그
끝
첫댓글 동양의 3거리, 신라의 3층석탑, 시의 3음보, 퍼포먼스의 3악장, 전통술잔의 3발이, 3배1보 등등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구조는 3줄에서 결론이 나와야 함.
난 오로지 3줄만 읽음.
최근 송일국의 삼둥이가 추가되었음
@지원아빠(유병탁) 그래서 밑에 적어 드렸어요 ㅋ
1. 다시는 스토리 있는 디오라마 안함
2. 우주선이나 만들어야지
3. 다음글은 메탈슬러그
낄낄낄~
오호
스토리가 있는 창작 좋아요
스토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없으면 뭐 마음대로 해석해야되서 애매하고~
거참 애매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육평정화(신지훈) 불어의 애매동사가 생각나는군요
오호.. 박남정의 노래 듣고 싶어요.
사랑의 불시착.. ㅋㅋ
추천!
이야기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가정파괴자 수준의 이야기라서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2광년 거리에 저런 휴양지 같은 곳이 있다니..,ㅎ
어짜피 글이 길면 사람들이 안본다는 법칙에 의거하여 안썼지만,
굳이 설정을 따지자면....
대기가 환각가스가 나오는 행성입니다.
임무로 인해 항상 가지고 있던 근심이 실체화 되었을 뿐이죠 ㅎㅎ
밑판이 특이하네요 ㅎ_ㅎ 스토리는... 19금으로 이어지나요 ㅋ
환각가스로 가득찬 행성에서 미처버린 남자는,
2만광년을 여행해 돌아가서 마누라를 찾는다...
집에는 아무도 없고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
행성에서 봤던 남자 같은데 뭐라는진 몰라서,
'암튼킬유'
사라진 바람난 마누라를 찾아라!
6241 루트섬에 있던겁니다 ㅎㅎ
말이많아 사진만 봄 ㅋㅋ
사진만 보면 그냥 '휴양지 개꿀'
이래서 디오라마 창작 하면 안됩니다 ㅠㅠ
결론이 없어! 결론이!
결론3 : 다음글은 메탈슬러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한샷, 한샷 다 멋집니다!
불지착한 탐사정도요!
탐사정 사진은 따로 찍어서 리뷰하려했는데
복귀...
ㅠㅠ
저도 읽다가 사진만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요즘 어떠세요 ㅠㅠ
지난번에 뵙고 뭔가 찡해서 ㅠㅠ
에로틱 SF 스릴러 미스테리네요.
내용이 재미있는데요!
남편의 복수가 시작됩니다 ㅋㅋㅋ
'암튼킬유'
교평님의 느낌이 충만한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