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사고 개요
2018년 6월 19일 화요일 오후 12시 30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25마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준비 중이던 1500톤급 해군 호위함인 마산함(FFK-955, 제3함대 소속)에서 사격 훈련을 위해 급탄기 내에 장전된 30㎜ 탄약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무장사인 이다훈 하사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해군 해상작전헬기로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로 긴급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하사는 입대 후 3개월 교육을 받고 2017년 7∼8월께 1천500t급 호위함인 마산함에 배치받아 근무해왔습니다.
이 하사는 함포와 각종 병기를 뜻하는 '무장'을 사용하는 일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본부 관계자는 "이날 예정된 사격훈련이 기상악화로 취소되면서 30㎜ 탄약을 해제 작업을 하던 중 탄약이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산함은 이날 오전 실사격 훈련을 위해 진해항에서 출항했는데 120여명이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산함은 1984년 10월 26일 진수돼 1985년 7월20일 취역했으며 현재 운용중인 호위함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퇴역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o 순직자 명단(1계급 특진 추서)
이다훈 중사(20세, 경남 창원 출신, 2017년 3월 입대, 미혼)
o 영결식
2018년 6월 22일 금요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재 해군 해양의료원에서 해군 중장인 이범림 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유가족과 해군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거행
o 유해 안장
2018년 6월 22일 금요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내 장사병7묘역 703묘판 61623호 묘소에 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