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내에서 접근성이 좋고 거의라고 할 만큼 항상 만수를 유지하며 수질도 좋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경치도 좋은 상덕낚시터
일단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제가 올린 사진과
설명을 보시면 운영에 대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주차장에서 맞은편을 보면서 좌우 연안에 접지 좌대가 있고,
다리를 조금 넘어가면 좌측에 하우스가 있는데 입구 기준 좌측(관리실 바라보는)은 바닥 낚시 전용, 우측(무넘기 바라보는)은 바닥과
전층낚시인이 같이 사용합니다.
비가 자주 내려 바닥권에 냉수대가 흐르는 요즈음은 물론 평상시에도 수차를 돌려 대류를 만들어 수온차를 없애면서 산소도 공급하고 있네요.
하우스를 지나면 우측으로 전층낚시인을 위한 잔교가 놓여져 있네요.
방향과 각도 조절이 기능한 파라솔 거치대도 있고요.
조금 지나가면 일인용 텐트가 설치된 자리들도 있고요.
관리실 맞은편 연안 그늘막 접지 좌대는 해가 뒤로 돌아 가기에
날이 뜨거운 요즘 인기가 많고 가족들과 같이 온 낚시인들은
시원하게 낚시를 즐길 수가 있네요.
관리실에 들러 입어료 선불하시면 커피도 제공해 드릴 겁니다.
오늘은 오전만 낚시를 해보기로 합니다.
8시전에 9척에 포테이토(한강 대립 400cc+소립 400cc+옥수수 글루텐 미분 100cc에 물 850cc 넣고 잘 휘저은 후 안정시켜 사용)를
준비합니다.
이 배합법은 일반 붕어들이 먼저 덤벼들어 떡붕어들이 바로 입질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 목내림 후 기다리는 방법을 해 보려고 한 배합법입니다.
9척에서 계속 미끼를 투척했으나 건드림도 없어 12척으로 바꾸니
작은 떡붕어를 비롯해서 척상 이상급들이 입질을 해주네요.
물론 그사이에 월척급 토종붕어 입질은 많이 받았고요.
혼자 하는 떡붕어 낚시는 집어하기가 힘드네요.
제방을 바라보고 10척에 1.5m 수심 주시고 낚시하신 단골분은
40cm급 떡붕어를 잡으셨네요.
오후에 떡들이 활발하게 입질을 한다니 참고하시고요.
이제 비가 더 이상 오지 않고 수온도 꾸준하게 오르면 초여름과
같이 4자들 입질이 잦아 질것을 기대해 봅니다.
상덕낚시터 문의: 031-333-4319 / 010-5223-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