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오늘은 2차 후기 쓰는 날입니다 ㅎㅎㅎ
지난 18일 세란통에서 무통 보톡스 양손 시술했고 전 특이하게 시술 중간부터(보통4~7일 후) 효과가 나타났어요.
지금 9일 정도가 지났는데 1차 후기에 썼듯이 당일날 아주 조금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땀이 안났습니다.
그 땀 날듯한 찌릿찌릿 이상한 느낌 우리 알잖아요?? ㅎㅎ 그 후 수도꼭지 튼 거 처럼 줄줄인데.. 그런 느낌이 들면 순간 손의 열감이 확- 느껴집니다. 그래도 땀은 나지 않고 30초~5분 사이에 그 열감도 사그라 들더라구요.
그리고 수족냉증이 매우!!!! 심한편인데 그 증상도 약간 완화 되었어요.
역시 효과면에서는 매우 만족합니다 하지만... ㅠㅠ
1차 후기 쓰는 3일 동안 쉬기만 해서 손 쓸 일이 없었고 약간의 압력이 느껴지면 바늘에 찔린 후의 미세한 찌릿한 통증이 있어 더더욱 손을 안썼어요.
그래서 근육이 마비 된 듯한 느낌을 거의 못 받았는데 21일 출근해서 손을 쓰다 보니 미세한 작업(손톱에 그림 그리기 등)은 가능한데 물건 집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아래 사진상으로 동그라미 쳐진 부분으로 힘과 감각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ㅠㅠ)
그리고 이 증상도 현재 하루하루 더 심해져서(5일 후부터 급격히 더 심해졌는데 일반적인 보톡스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의 범주 안에 있어서 아마도 엄밀히 말하면 저도 이때부터 본격 효과랑 더불어 근력저하가 온거라 생각) 현재 최고조 인듯한데 이 상태로 한달(병원에서 근력저하가 오면 한달 후 쯤 원상복귀 된다고 했음)이상 갈 거 같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근력저하 이거 무시 못 할 부작용(?) 인 거 같아요. 바닥에 떨어진 종이 줍기는 물론 안되고 가위질 버클도 혼자 잠그고 풀기 힘들 정도이고.. 저 손 전체로 바보같은 모양 아니면 치약도 혼자 못짭니다 ㅠㅠ 핸드폰 한손으로 잡고 사진찍기 물론 안되구요.. 양손으로 잡고 해도 힘듬을 느껴요.. 후기 보니까 저의 경우 부작용이 조금 늦게 강도는 아주 세게 온 듯 합니다 ㅠㅠ
땀 안나는 건 좋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모르겠어요 ㅠㅠ
그 땐 발보톡스를 맞고 손이 셋트로 안나길 빌어볼래요 ㅠㅠ
그리고 멍과 자국은 9일 지난 아직도 있고 1차 후기 쓴 다음날(3일째) 더 심해졌고 5일째까지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3일째. 4~5일째 사진 없는데 더 가관.. 누런멍까지 생겼음
9일째인 아직도 혈관사이 붉은멍이 보이고 찔린 자국 보임
둥근 부분 감각과 근력이 매우매우 떨어짐....
첫댓글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멍자국 언제 없어질지만 궁금했는데 근력저하라니... 완전 복병이네요 ㅜㅜ
손에 딱히 힘쓰는 직업은 아니지만 종이줍기도 힘들다니.. 또 다시 고민되네요.
손땀이 너무 싫고 보톡스 경험이 없으시다면 한번쯤은 해볼만합니다~ 저도 안해봤다면 계속 고민했을거고 결국 했을거 같아요 ㅎㅎ 후기가 많은 도움은 되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결국 겪어봐야 알거든요~ 병원에서도 병을 돌려 딴다거나 손톱깎이 그런거 할 때 근력저하 약간 있다고 설명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심한편 인거 같아요 ㅠ 좋은 선택(?)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용~~
그래도 9일째는 멍이 많이 사라졌군요.
근력약화는 올 게 와버렸네요.
그냥 잊고 있으면 금방 풀어지니 너무 염려 마셔요. 저는 경미하게 근력약화가 왔고 풀리는데 한달 조금 안 걸렸습니다.
(예전에 맞을 때는 사이다페트병 뚜껑도 한손으로 못 땃으나, 이번은 그에 비하면 근력약화가 거의 안 옴)
그래도 시험삼아 왼손만 먼저 해보셨으면 더 좋았을 뻔 했습니다.
한달 지나면 그래도 만족도가 올라가실 겁니다.
네~ 저도 암생각없이 한달이 가길 바라고 있습니다ㅎㅎ 결과는 현재도 나름대로 만족하는데 다른 땀족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하시라고 상세히 쓴거예요 ㅎㅎ 근데 주노님은 멍이 며칠이나 갔었나요??
@남친도몰라ㅠㅠ 저는 멍이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
주사자국은 좀 있었구요.
사실 남자라 멍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손힘이 없어서 병신돤 느낌이었는데 차차 나아져요. 어느 순간이 되니 거의 의식할수 없을 정도로 근력이 회복되었어요. 내년에도 또 맞을생각입니다^^
ㅠㅠ 전 근력저하가 유독 심한듯해서... 일 하면서는 다시 맞긴 힘들 정도예요 담번엔 모르겠어요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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