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뿌리 내린 장백의 "미인송-(조선족대학생싸으트에서 퍼온글)

[희야]

"북경에 뿌리 내린 장백의 "미인송    북경미인송문화매체유한공사 오향옥사장의 이야기      장백산 기슭에는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미인송이 있다.    오향옥이는 그처럼 미츨하고 개끗하고 아름다운 미인송을 하냥 흠미해 왔고 찬미해 왔다. 무용수로부터 배우로 나중에는 북경미인송문화매체유한공사를 꾸리게 될 때까지 그의 심중에서는 미인송이 한시도 떠나본적이 없다.        예술의 대문에 첫 발작을     안도현 명월진에서 태여난 오향옥이는 6살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즐겨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핍박에 의해서였다. 아버지는 퇴근해 집에 와서는 딸 향옥이더러 춤을 추라하고는 자기는 구들에 누워서 감상하면서 피로를 풀군 했다.고중에 들어와서 연길시조선족 예술단의 국가1급 배우인 지정선이모힌테서 체계적으로 무용을 배웠다. 어려서부터 미인송을 흔상해서인지 체격이 미츨하였고 명월진에서 태여나선지 얼굴도 보름달처럼 환하였다.     이때 부대에서 문예반학원을 모집하였다. 인물체격이 좋고 또한 천재적인 기질로 해서인지 오향옥이는 숱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쉽게 통과되였다. 헌데 아버지가  <<계집애가 무슨 군대이냐>>하는 불호령에 그만 황홀한 꿈이 무산되고 말았다.     그래도 그는 무용에 애착심이 있었고 마치 무용을 위해서 이 세상에 태여난듯 싶었다. 연길시문공단, 왕청현문공단에서 무용을 하다가 고향에서 오라는 전갈을 받고 안도현문공단에 전근해 온 때가 바로 1983년도 봄이였다. 소학교부터 랑독에서 일등 자리를 빼앗겨 본적 없는 그 과정이 아마 향옥이한테 문학적 기와 예술세포를 심어준거 같았다. 고향에 돌아온 그는 무용을 창작하기 위해 현내 농촌과 가두를 샅샅이 누비였다.농촌구들에서 촌민들과 함께 뒹굴면서 하는 생활이 향옥의 창착에 많은 도움을 주었을 뿐만아니라 그때의 생활체험이 후에 그가 무용.안무,배우로 성장시킨 밑거름으로 되였다.이러는 과정에 그의 무용기교도 높아졌고 성숙정도도 많이  제고 되였다. 그의 우아한 동작은 때론 꽃본 나비처럼 아름다웠고 때론 물찬 제비처럼 도고하기도 하여 언제나 관중들을 우아의 경지로 몰아가군 했다.      안무에 눈길을    오향옥이는 무용을 하면서 안무에 눈길을 박았다.마침  안무가가 전근되자 령도에서는 오향옥이 한테 안무직을 맡겼다.서른살도 안된 이름도 없는 오향옥이가 안무직을 맡자 옆에서 "이도  안난 애가 콩밥 먹자 한다","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하면서 여론이 많았다.허지만 향옥이는 개의치 않고 잘해 보리라 마음만 다졌다.    그의 안무생애는 생각하던거처럼 즐겁고 명랑한것이 아니였다.1992년 초 6막으로 된 무용극 "장백산천지 전설"을 창작할 때이다. 겨우 1막을 연습했을 때 하루 아침에 30여명 배우들이 더 좋은 직장을 바라고 떠나버렸다. 이 무용극을 성공시키기 위해 침식을 잊고 동분서주하던 그였고 이걸 잘하기 위해 젖먹는 애를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중앙민족대학에 가서 무용을 배우고 온 그였다.그는  제자리에 폴싹 물앉았다.앞이 캄캄했다.아예 모든것을 포기하려 했다.오리무중에 빠져 있던 그가 무슨 생각이 들었던지  연변예술학원의 향개명선생을 찾아갔다.향개명선생은 그의 어깨를 다독이면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구 내 보기엔 네가 꼭 해낼수 있다고 본다"라고 타일러 주었다.    향옥이는 길림성가무단과 합작하여 무용극을 완공시키리라 작심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구 모든 일에서 열심히 하는그에게 항상 귀인이 나타나군 했다. 그는  길림성가무단의 국가 1급 배우인 진향란선생을 만나게 되였다. 그는 진향란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배우고 실천했다.배우면서 만들고 만들면서 배웠다.너무 지쳐 빈혈이 생겨 쩍하면 눈앞이 아찔아찔하면서 휘청거릴때면 병원에 달려가서 주사를 맞군 했다.이 무용극이 전국제1차무용극 콩클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들은 안도현정부에서는 물심량면으로 지지해 주었다.지어 시민들한테서 자금을 거두기도 했다.평심결과를 알자면 일주일이 걸려야 했다.향옥이는 이번에 상을 못타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작심했다.무슨 말로 현정부에 교대하며 무슨 면목으로 고향시민들을 만나겠는가?! 그당시 일주일이 10년 맞잡이였다.평심결과 2등상을 수여받았다.무용극은 종합적인 예술로서 무용에서 최고로 불리운다.29살에 너무 자랑찬 일이였다.그는 자기가 만들어낸것이 옳은가 의심될 정도였다.       돈벌이기회도 포기    오향옥이는 한국에 친척이 많다.    1993년에 그는 한국 고찰을 떠났다. 남들은 몇만원씩 넣고도 못나가는데 친척방문이라 돈이 별반 들지 않았다.한국에 있는 친척들도 왔던김에 돈이나 벌어가지고 가라 권고했다.허지만 향옥이는 제기한에 돌아왔다. 그러자 친구들마저 그 좋은 돈벌기회를 잃었다고 하면서 바보라 놀려주었다. 향옥이한테는 따로 할일이 있었다.마치 무용만이 연분인것처럼 종시 무용을 버리구는 못살것 같았다. 그가 한창 무용,창작 안무에 몰두할 때 안도현문공단지도부에서는 그한테 나이트클럽을 경영해 보라고 했다.그러자면 자금해결이 급선무였다.그는 부모님들한테 손을 내밀었고 친구들 도움을 청했다.그때도 흑심만 있더라도 자기호주머니를 얼마든지 챙길수 있었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반면에 자기는 한달에 500원씩 받으면서 직원들한테는 1000원씩 꼭 지불하군 했다.또 바보노릇을 한것이다.    나이트클럽을 일년 견지하면서 돈은 못벌었지만 사회를 한층 인식하게 되였다. 돈주머니가 불룩하다고 거드름 피우는 사람,아가씨라면 오금을 못쓰는 "량반",더우기 깡패들하구도 드잡이 하였다. 이처럼 바쁜 와중에도 그는 짬만 있으면 무용을 창작하고 안무를 맡아하면서 예술의 생애를 이어갔다.       드라마에 두각을    1994년 오향옥이는 연변창작평론실에 전근되였다.그는 여기서 황봉룡,최정연 등 우수한 원로 작가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문학적인 소질도 자연 제고되였다.대학 두개 나온거 보다 더 큰 소득을 얻었다고 향옥이는 지금도 감회깊이 말하고있다.    그때 향옥이는 명월진에서 연길로 통근할 때이다.어느 하루 기차에서 한고향에서 오빠,언니로 존중해오던 리광수작가와 방미선연출을 만나게 되였다.이말 저말 나누던 중 방미선이가 리광수의 어깨를 치며 "찾았소 오빠 ,이애를 쓰기오."라고 소리쳤다.이 갑작스런 소리에 향옥이는 깜짝 놀랐다.어안이 벙벙해 있는 향옥이를 보고 방미선이는 지금 드라마를 찍는데 주인공역이 마땅치 않아 연변을 �는다고 알려주었다. 향옥이도 연변에서 드라마를 촬영한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자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걸로 스쳐버렸던것이다. 춤이나 추던 자기가 영사막에 오른다고 생각하니 가슴부터 떨렸다. 우선 극본이나 한번 보자고 청들었다.원체 감정이 풍부한 향옥이는 그만 작품에 푹 빠져버렸다.울고 웃고하는 그를 보고 려객들은  정신에 이상이 걸린 사람으로 보는 눈치였다.    이튿날 방미선은 오향옥이를 찾아 "내가 자신이 있는데 네가 왜 신심이 안생기냐"라고 하면서 힘을 주었다.이리하여 리광수 작 "사랑의 품 "8회 드라마가 부백량이 총감독을 맡고 방미선이 부감독,오향옥이 주인공 리선희로 촬영에 들어갔다.    무용은 동작으로 단조롭지만 드라마는 동작에 화술까지 겯들여 음가가 독똑하고 고저장단을 지켜야 했으며 장면에 따라 감정의 변화가 당장에서 로출되여야 했다.한 장면을 몇십번씩 반복할 때는 향옥이는 신물이 날지경이였다.이럴 때면 방미선은 아무말없이 그의 어깨를 다독여 주군 했다. 후에 자신도 감독을  맡아보면서 쉽게 짜증이 날 때마다 방미선과 대비하면서 마음을 가라앉이군 했다.    오향옥이는 그때 제일 인상이 깊은것이 "남편"한테서 얻어맞던 장면이라 했다.매일 촬영이 끝나면 배우들은 집에 가서 그날 테프를 풀어보군 했다.아무리 봐도 "남편"한테서 맞는 장면이 진실감이 안났다.이튿날 감독을 찾아 다시 촬영하자고 청들었다.감독은 "괜찮다"고 하면서 통과시키려 했다.처음 연기지만 이런 장면은 철저히 맞아야 진실감이 나고 연기가 살아난다고 향옥이가 하도 우기는 바람에 감독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였다.웬 영문인지 디시 한번 맞기전부터 마음이 울렁거렸다."찰 싹"하는 소리와 함께 감독의 "오케"소리가 들렸고 옆에서 박수소리가 들리였다.얼굴에는 대뜸 손가락자리가 알렸고 귀걸이가 떨어져 땅에서 뒹굴었다.그는 복도에 달려가 창문에 기대며 한없이 흐느꼈다.이때 "남편"역을 맡은 연변연극단의 김동현배우가 달려와 어쩔줄을 몰라했다."야 이거 내가 너무 지나쳤구나." "아니예요. 맞아서 우는게 아니라 감독의 ,<오케>소리에 감격되여 그래요." 향옥의 흐느낌 소리는 여전했다.    그때로부터 향옥이는 모든면에서 새로운 신심이 생겼다.       충중한 연기로 인물개성을 살려     1995년 오향옥이는 드라마 "샘"을 찍게 되였다."사랑의 품"에서 너무 나약한 역을 맡았는데 이번엔 악한역이 차례졌다.    "샘"에서 남편이 외도하니 자기도 바람피우고 남편이 돈이 없으면 강탈이라도 해오라고 앙칼지게 소리친다.요염하게 치장하구 아양떨고 그러면서도 사무럽기 그지없는 악독한 여인의 인물을 향옥이는 너무나 신통하게 살려냈다."남편"역을 맡은 연변예술학원의 황태동선생은 집에 가서 잠자리에 들어도 향옥의 그 앙칼진 소리에 소름이 치군 했다고 말했다.     오향옥이가 극중인물 성격을 너무 잘 부각했기에 관중들의 칭찬과 욕이 동반되군 했다.     드라마 "사랑의 품"이 방영되자 향옥이는 대뜸 인기인물로 부상되였던것이다.거리에서 학생애들은 수첩을 꺼내들고 싸인해 달라고 *댔고 어떤 장난꾸러기는 새하얀 와이셔츠에 "백설"이 이름을 적어달라고 애를 먹이기도 했다. 시장에 가면 삶은 옥수수,고구마를 주는가 하면 거스름돈도 쥐여주면서 "불쌍한 백설"이한테 주라고 당부하는 할머니들도 있었다.연기를 진짜 잘해서일가 의심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받들어 주었다. 이듬해 "샘"에서 악착한 녀인역을 맡았을 때는 "*",바람쟁이"라고 뒤에서 손가락질 받았다. "애들을 버리구 러시아 장사가는 년이 사람이요?" 이런 욕을 먹을 때면 향옥이는 마치 죄인처럼 뺑소니치군 했다. 더우기 "샘"이 한국에서 방영되자 한국에 있는 친척과 중국에서 건너간 친구들이 련속 전화가 왔다. 선량한 애가 어찌면 그런 못된 역을 하는가,그런 역을 하면 선량하던 너도 악한 사람으로 변한다면서 다시는 그런 역을 맡지 말라고 당부했다.할머니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 향옥이는 안로인뒤를 며칠씩 따라 다니면서 걸음걸이를 배웠고 우정 할머니들과 말동무하면서 말투며 손동작을 익혀 젊은 사람이 로인역을 맡았다는 인상을 전혀 주지 않았다.    상,하집으로 된 드라마 "여름"에선 아련한 성격을 소유한 며느리 역으로 등장하여 너무 신통하며 진실하다는 평판을 받았다.여기서 향옥이는 드라마가 인간생활에 주는 역할이 얼마나 큰가를 새삼스레 느끼게 되였다.       고생을 이겨가면서    2003년 연변에서 "하얀 꽃"을 찍을 때였다.주인공은 전국로동모범이며 안도현병원의 박순자와 연변제2병원의 부원장 최정숙을 원형으로 각색한 드라마이다.이역에 경쟁자가 많았지만 결국 이 영웅인물을 오향옥이가 맡는 행운을 가지게 되였다.일반 드라마는 실내촬영이 많은데 "하얀 꽃"은 야외촬영이 많았다.박순자가 설명절이 따로 없이 밤이고 낮이고 가리지 않고 산간벽촌을 돌아다나며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이다.영웅인물이 그렇다 보니 주인공역 맡은 향옥이도 따라서 고생을 해야 했다.     깊은 밤중에 박순자가 깊은 골짜기에 떨어지는 장면이 있다.지점은 장백산의 첫 동네로 불리는 내두산이다. 향옥이가 산골짜기를 내려다보니 무시무시하기 그지 없었다.감독 방미선은 선할 때는 자*운 어머니 같지만 독할 때면 바늘로 찔러도 까딱 안하는 엄격한 연출이다.감독의 지시대로 기슭까지 굴러오고보니 신한짝이 없어지고 얼굴이 시퍼렇게 멍이 들었으며 손발은 가시에 찔려 말이 아니였다.이때 방미선감독이 달려와 향옥이를 끌어안고 목놓아 울었다. 이외도 얼음구덩이에 빠져야 했고 홰불을 들고 산속을 헤매야 했다.드라마 촬영이 이처럼 힘들었으니 실제 인물은 얼마나 고생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향옥이는 가슴이 뭉클해 났다.    오향옥이는 조선말로 된 드라마는 그래도 순조롭게 완수했지만 몇부의 한어말 드라마에서 숱한 꼴을 먹었다."둔한 새가 먼저 난다"는 식으로 남들보다 백배의 노력을 가해야 했다.하여 한어로 된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역을 성공적으로 부각하였다.향옥이는 매번 공연하나 연습할 때면 "연습은 공연처럼 하구 공연은 연습처럼 하라"던 원로 허동활선생의 말씀을 명기했기에 모든 면에서 자유자재할수 있었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향옥이한테 제일 걱정거리가 늘 잠이 딸리는것이였다.한번은 향옥이가 "환자"의 심장검사를 하는데 청지기를 목에 걸구 진찰했다.또 한번은 리혼서에 싸인할 때 주인공 이선희이름을 쓴다는것이 그만 오향옥이라 자기 이름을 적어놓아 주위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과연 밤낮이 따로 없었기에 잠이 폭우처럼 쏟아져 정신을 차릴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두 강의한 성격을 소유했고 어지간한 일에는 물러서지 않는 오향옥이였기에 이런 저런 곤난을 전승할수 있었다.       재질을 다시 한번 과시    지난해 공화국 창건 60돐을 맞으며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연변인민방송국,연변위성텔레비방송국에서 공동으로 해방전쟁을 제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원한 기념비"를 제작하게 되였다.    무용총감독을 맡은 오향옥이는 새로운 착상을 펼쳐보이였다.물론 해방전쟁을 제재로 했기에 거기에 맞추어 무용을 창작한다는것이 쉽지 않았다.그는 특이한 무용선률에 힘이 되는 태권도 주제동작과 겨레의 피가 흐르는 호흡으로 완전히 새로운 무용을 개량했던것이다.하여 더없이 참신한 감이 들었다. 그는 연변대학 체육학원에 가서 배우를 골랐다.태권도나 로라,체조의 특점을 우리 민족의 무용으로 만들기는 처음이였고 남들이 상상조차 못하던바다. 배우들이 운동원이고 모두 한족이였기에 저고리 고름도 향옥이가 일일이 매주면서 무용을 배워주었다.특히 태권도하는 애들은 치고 박고 하는데는 제격이였지만 춤이란 난생 처음 접촉해 보는 그들이였다.밤늦게까지 매개 동작을 배워주고 익혀주고 나면 향옥이는 온몸이 녹초가 되여 옷을 입은채로 통잠자기가 일쑤였다. 녀성들의 복장은 옛날을 돌이켜 현대를 결부하면서 검정몽당치마에 새하얀 저고리를 받쳐입게 했다.민간에서 널리 불리우던 "해방 맞은 녀성들"음률에 맞춰 제작한 무용은 로라,예술체조,태권도의 어울림으로 우리 민족 녀성들의 강인성을 여실히 두드러지게 했다.     의의가 자못 깊고 영향력이 큰 "영원한 기념비"다큐멘터리는 조남기,리덕수 등 지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상 앞을 바라보며    고운 꽃은 웃어도 소리없다고 한다.오향옥이는 많은 일을 하고도 자랑하기는  제일 질색이다. 그는 민족을 위해 많은 일을 해냈고 수상내역도 찬란하다.     2000년에 제작한 "저 하늘 끝까지"영화에서 향옥이는 조감독을 감당했고 2001년 중앙텔레비 6쟌넬에서 방송한 "여름방학의 이야기"영화에서 제작주임을 맡고 투자까지 하였다.    오향옥이가 기획하고 연변인민방송국 김동환국장이 총감독을 맡은 김철시인의 다큐멘터리 "시인은 동트는 곳에서 왔다"를 방송했으며 92세나는 민간예인 신옥화할머니를 심양부터 연길에 모셔와 강신자,김선옥,전화자 등 제자들과 함께 2007년 연변텔레비 음력설 프로에  올리기도 했다. 1999년에 그가 주인공역을 맡은 18회 드라마 "가족사진"은 한국 MBS에서 방송하였다.     오향옥이가 스므살을 갓 벗어서 감독 맡은 "생명의 피방울"무용이 연변조선족자치주 문예콩클에서 우수창작상을 받았고 뒤이어 무용극"장백산 천지 전설"이 전국 제1차 무용극 콩클에서 종합상을 수상했다.    1995년 "사랑의 품"드라마에서 백설의 엄마역으로 동북3성 텔레비드라마 "금호상"일등상을 수상했고 그 이듬해 "샘"에서 설매역을 담당해 전국 "준마상"일등을 수상했다.     오향옥이는 항상 민족의 문화발전을 생각하고있다. 지금 그는 한국 제작인협회의 일을 도와주면서 연변의 배우를 적극 추천해주고있다.한푼의 돈이라도 모아서 민족사업에 보태려고 북경 5성급호텔에 커피숍을 경영하고 있으며 대련에서 큰 회사를 경영하고있는 동생한테도 자랑스럽게 도움을 청하군 한다.   김숭록

[회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