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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 새는 120만원짜리 똥차게시물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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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였던 부친 손웅정씨는 28세의 나이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은퇴했습니다. 손웅정씨는 에세이를 통해 “막노동, 헬스 트레이너,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시설관리 등 투잡, 스리잡을 하며 생활비를 벌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손흥민은 어릴적 ‘흙수저’였습니다. 손흥민도 “갓난아이였을 때 컨테이너에 산 적도 있다고 했다. 축구를 시작했을 때 아버지가 120만원을 주고 중고 소형차를 사 오셨다. 비가 오면 창문 틈으로 비가 줄줄 샐 정도로 낡은 녀석이었다. 주위에서 아버지가 똥차를 몰고 다닌다며 손가락질을 했다는데, 아버지에게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다”고 자서전을 통해 고백했습니다. 그 차는 프라이드였고, 손잡이를 돌려 창문을 내리는 구식이었습니다.
만 16세에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한 손흥민은 한국 식당에 갈 돈이 없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사진을 검색해 구경했다. 아버지가 없는 돈을 전부 끌어다 독일로 넘어와 한국에서 가져온 밥솥으로 쌀밥을 지어주셨다”고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가난도 손흥민의 축구를 향한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급여통장엔 매달 6억원 이상 찍힌다게시물본문보기
광고도 톱클래스, 모델료 10억게시물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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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광고 모델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맥주(타이거), 가방(TUMI)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앞서 햄버거(롯데리아), 면도기(질레트), 시계(태그호이어), 통신사(SK텔레콤), 은행(하나금융그룹), 아이스크림(슈퍼콘), 소염진통제(안티푸라민), 자동차(볼보), 라면(신라면), 보험회사(AIA), 축구게임(FIFA22) 등의 모델로도 나섰습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 손흥민은 가수 BTS, 임영웅, 빅뱅에 이어 4위에 올랐습니다. 광고계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의 광고모델료는 10억원으로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이 광고계를 평정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 월드클래스 축구 실력’ 입니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 글로벌은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모델로 메시와 함께 손흥민을 내세웠죠.
무협만화 같은 성장 스토리도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그의 깔끔한 패션은 남성 소비자들의 로망입니다. ‘공항 패션’도 화제인데 손흥민이 착용한 스위스 브랜드 파텍 필립 시계는 3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생활로 구설에 오른 적이 거의 없다는 점도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499대 한정판 타는 SON, 빨간 차는 NO게시물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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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 손흥민은 자동차 수집광입니다. 국내외에 5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가격을 모두 합치면 23억원이 넘습니다.
수퍼카 중 가장 비싼 차는 페라리의 라페라리입니다. 가격은 17억원. 전 세계 499대만 한정 생산됐는데 그중 손흥민이 한 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인승이고 최고속도는 365㎞에 달합니다.
4억원짜리 페라리 458 이탈리아, 2억4000만원짜리 벤틀리 콘티넨탈GT도 보유했죠. 이밖에 레인지로버 이보크, 마세라티 르반떼 등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부르크 시절 손흥민은 2012년에 면허를 딴 뒤 이듬해 현대자동차로부터 지원 받은 베라크루즈를 타고 다녔습니다.
손흥민은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 차량을 탑니다. 북런던을 연고로 둔 라이벌 아스널의 상징색인 빨간색을 피한 거죠.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구단 관계자가 빨간색 자동차를 타는 건 절대 안 된다고 말해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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