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새벽공기를 가르며 투어를 다녔었는데 이번 굴비도투어는 야간에 출발을 했다.
강북경찰서에 근무하는 이건우 강사의 동생이 통영 경찰콘도를 예약해놓았기에 저녁에 도착해서 쉬고
아침시간의 여유를가지고자 함이였다.
우리 광주스쿠바 회원님들은 김형욱, 이창수, 이건우강사, 백세현, 조미경,조상우,이기선,7명이서투어에 참여했다.
그러나 차량은 4대가 움직였다.
백세현씨와 이건우강사는 다이빙을 마치고 시골부모님댁을 들려와야했고 이창수강사는 부산에서 볼일을보고
통영으로 와야했기에 어쩔수없이 차량이 4대가 움직이게 된것이다.
김형욱 조상우 조미경 이기선4명은 광주 삼각동 우미주차장에서 저녁9시쯤 만났다.
투어를 가는날이면 언제나 가슴설레임과 벅찬 기대감을 가지고 떠난다.
오늘도 역시 들뜬 기대감으로 통영을향해 렛츠고 우리일행을 실은 카니발은 어느새 고속도로를 달린다.
차창밖으로 어둠이 짙게깔려 있다.
간간히 산허리를 돌아가면 골짜기에 옹기종기모여있는 마을의 불빛들이 짙은 어둠을 뚫고 우리에게 다가선다.
골짜기옆 나무가지사이로 빼꼼히 불빛을 내보내는 외딴집 저곳엔 어떤사람이 살고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창박을 보다보니 어느새 차량은 섬진강 휴게소에 도착한다.
섬진강 휴게소에서 이건우 강사와 백세현씨를만나서 잠시 커피한잔하고 다시 출발
어둠속에서도 산봉우리의 윤곽은 검은 그림자처럼 그높낮이를 보이고 그사이로 유일하게 별하나가 떠있다.
차량이 속도를 내면 따라 속도를 내며 따라온다 차가 달리는 방향에따라 앞서거니 뒷서거니 잘도 따라온다.
차창밖으로 스쳐 지나는 이런저런세상속 일들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상상을 하다보니 고성 I.C에 도착한다.
고성 I,C 신작로를 달리는데 여기서도 한참이다 .
여길돌아서면 또여길돌아서면 잇겠지를 몇번을 반복하고나니 드디어 앞에 경찰수련원이 나온다.
수련원에 도착하니 서울강력반 형사팀들이 바닷가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우릴 기다린다.
바닷가에서 낭만을 벗삼아 삼겹살을 숯불에구워 일잔씩 목을 축일까하는 생각이였으나 너무어두운 관계로 숙소로 들어선다.
준비해온 삼겹을 후라이펜에굽고 족발과 통닭 그리고 소주와 맥주로 간단히 목을 축이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
2시경 잠을 청한다.
아침 5시30분 눈을뜨니 창문이 많이흔들린다.
바람이 많이불어 다이빙을 할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바다를 바라보니 정말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이 한장의 아름다운 사진으로
다가온다.
전면에 펼쳐긴 상,하 사량도 그옆으로 두미도 이름모를 조그만무인도들 양식장의 햐얂 부표들 그사이로 조그만 낙시배들 조업을 나가는 어선들 육지에일상을 탈피하여 바닷가에 있음을 너무 실감케한다.
6시가되어가니 여기저기 휴대폰 알람소리들이 각양각색의 소리를내며 주인들을 깨워댄다.
물에 들어갈거니 세면은 뒤로 미루고 준비해간 햇반에 라면 된장찌게를 끓여 조식을 해결하고 최종목적지로 향헀다
통영캠프에 도착하여 장비를 셋팅하고있는 슈퍼울트라켑짱님 카메라를 들이대자 급 환한미소 이뻐브러 그뒤로 이강사님의 멋진흡연포즈
산양읍 부두를 배경으로 광주스쿠바선남선녀들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저그 멀리 산위에 통영 케이불카가 보이네요
서울 강북경찰서 강력반 형사들 포스가 느껴지시나요.
동성호에 장비를 실고있네요 서로서로 협동하며 솔선수범 멋저브러
통영의 아름다운 섬중하나 물위에 섬이 떠있는 느낌 아름다운 물색 캬
목적지 굴비도를 향해 뒷편에 하얂 물보라를 일으키며 전속력으로다립니다.
굴비도에서 첫깡을 마치고 소지도로 이동하여 소지도에서 두번째깡을 했으며 1세깡째는 4명만 입수하였음
4명의 입수자의 출수를 기다리는 동안 선장님의 소지도에 대한 얘기를 들으며 섬위를 바라다보는데 유난히도
윤기가 흐르고 검은 흑염소 가족이 열심히 풀을 뜯고 있네요 선장님 말씀으로는 주인도 없고 잡아먹는사람이 주인이라시는데
잡으로 가실분 없나요 ㅋㅋ
이번 투어에 처음으로 함께 해주신 조상우 관장님 자주로 뵈올수있길 바랩니다.
멋진모습 투어를 떠나 자주로 뵈올수있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술사들고 기다리신 몇분 회원님들 죄송합니다.
안주 냉장고를 못찾아서 뒷풀이를 못했답니다.
함께해주신 회원님들 그리고 숙소도 제공하시고 여러모로 이번투어에 신경써주신 서울에서 오신님들 다음 투어때도
뵐수있길 기대합니다.
함께한 시간 너무 즐거운 원박 투데이 였답니다.
행복하세요.
첫댓글 멋진모습,,,다들 행복해보이네...잘봤네...^^
너무나 멋진 후기이네요
...형님 멋저부러...
회장님 역시 글 솜씨 끝내 주십니다 ㅋㅋㅋ 즐거운 굴~~ 비도 투어 였던것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