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2일-고린도후서강해(17)

[아장]

고린도후서 6장 14~ 7장 1절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린도후서 7장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마음을 닫지 않고 용서한 바울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그는 늘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르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인 고린도교회 사람들을 동역자로 받아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성도는 고난도 감당할 수 있어야 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와 사명을 위해 내일, 내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용서와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을 것은 끊어야 합니다.

<야고보서4: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간음의 의미는 예수님을 믿으면서 세상과 벗하는 자를 간음한다고 부정한 자라고 정의하였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면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 2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상과 하나님은 함께 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은 같이 할 수 없습니다. 두 마음을 품을 수 없습니다. 

고린도는 방탕한 도시였습니다. 우상숭배와 종교적 매춘이 성행하던 도시에서 교인으로 사는 삶은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헬라문화의 장에 가지 않고 우상에게 예배한 고기도 먹지 않았습니다. 고린도교인은 예수 믿는 자로 구별되어진 삶을 살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웃들과 어울리면서 세상에 방탕한 사람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은혜에서 떠난 후 음행의 문제 형제를 고소하는 세상의 방식에 따르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처럼 율법 안에 있는 자처럼 율법 없는 자처럼 약한 자처럼 여러 모습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세상과 이웃을 예수님께 인도하고자 하는 복음의 목적으로 다가갔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종교와 문화 속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과의 단절이 아닌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잃지 않고 변하지 않고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불법적인 삶은 절대로 조화로울 수도 없고 함께 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몸에 우상을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어둠속에서 빛의 자녀로 살고 기억하고 잊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손에 천국의 열쇠가 있어 열고 닫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므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영생의 삶과 성도는 구별된 삶을 살고 구별하는 말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