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터넷신문】김은영 기자=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최주운)는 화성시 소재 구인업체들과 구직자들의 취업편의제공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오는 4월 20일부터 화성시 전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확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시일자리센터를 2012년부터 화성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화성상공회의소는 3년간의 일자리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성시 동부권역에 편중되어 있던 구인구직 서비스를 이제 화성시 전체 읍면동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왕래가 빈번한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화성시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많은 구직자들은 물론 복지수혜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연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치되는 직업상담사들은 모두 해당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는 경력자들이며, 소정의 직무 교육을 마친 후 각 읍․면․동에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로는 구인구직자 취업상담은 물론 각 주민센터 구인‧구직자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취업정보 제공, 맞춤식 동행면접, 양질의 일자리 발굴, 일자리센터 취업관련 홍보 및 채용박람회 지원 등이다.
한편, 화성시 서신면에 거주하는 한성수씨(56세)는 “지난해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아직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했다.
특히, 서신면과 같은 서부권에서 일자리센터가 있는 병점동까지 가야하는 길이 고생스러웠는데, 이제 집 근처 면사무소에서 일자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에 따르면 “화성상공회의소는 약 2,500여개의 회원기업을 보유한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이며, 방대한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편 읍면동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배치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간 접점을 만들어 화성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