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낚시를 떠나기전 출발하기도전에 낚시대와 릴을 미리장착하여 떠나시는분들이 계십니다
그다지 권장할만한 사항이 안됩니다
미리 채비를 꾸리면 향해도중 바닷물이 낚시대와 전동릴에 스며들어 좋지않으며 혹 통로를 왔다갔다 하는
분들이 실수로 낚시대 손잡이부분을 부딛히어 망가지기도 합니다
미끼를 자르고난후 칼은 항상 옆으로뉘어 놓아야하며 도마나 뱃전에 칼을 꼽으면 절대로 안됩니다
간혹 뱃전이나 도마에 칼을 세워서 꼽아두는 분들이 계시는데 선장님이 무지 싫어합니다
칼을 꼽는건 금기 사항이며 바다에 다니는 분들이 개고기를 먹지않는 부분과 똑같은 경우라 보면 됩니다
낚시도중 옆사람과 채비가 엉킬경우 일일이 풀려하지마시고 바늘 붙은 지선끝부분을 잘라주면 엉킨줄은
수월하게 풀려나옵니다
옆사람과 엉키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철수시간까지 웃는 모습으로 낚시를 끝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잘몰라 옆사람에게 피해를 많이 주지만 화를 내는 자신도 처음에는 그랬다는것을 .....
미끼는 항상 두개정도만 가져가셔서 쓰시는것이 좋으며 미리 많이가져가 놓거나 썰어놓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끼가 처져 채비를 투척하면 미끼는 바늘에서 쉽게 떨어져나가며 또는 해동이 완전하게 되버린후
칼질을 하면 꽁치가 흐물거려 썰어지지않습니다
출발전 쿨러에 얼음은 충분하게 담는것이 좋습니다
갈치를 많이 담겠다며 얼음을 적게담으면 밤새 쿨러 뚜껑은 열렸다 닫혔다 반복속에 이미 얼음은 메탈등의
열기에 다녹아버리고 아침철수길에 조황사진을 찍기위해 쿨러를 열어보면 얼음은 거의없고 녹아있는 물색은
녹물비슷한 색을 띄며 이미 갈치선도는 가기시작합니다
아침철수길에 쿨러뚜겅을 열었을 경우 녹아있는 물색이 녹물이아닌 맑은물이 있어야 신선도가 좋은 것 입니다
맑은물을 유지하는 방법은 중간중간이 아닌 처음 얼음을 담을 때 많다 싶을 정도로 담아야 합니다
만약에 갈치를 많이 잡아 쿨러가 부족하다 싶으면 선장님께 스티로폼박스를 달라하여 담으면 됩니다
쿨러가 없는 분들은 포인트에 도착하여 스티로폼박스에 얼음을 담아야하며 스티로폼박스는 얼음이 더빨리
녹기에 처음얼음담을때 완전가득 담아야 하면 중간중간 얼음이 부족하다 싶을 때 얼음을 더넣어주어야 합니다
대형쿨러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은 역시 처음얼음담을 때 많이 담아야하며 중간중간 담으면 갈치 선도는
유지가 될지모르나 이미담겨져있는 갈치위로 또다시 얼음을 담을 경우 갈치 표피가 얼음에의해 다벗겨져
갈치가 흉물스럽게 되어 모양새가 좋지않아 어디 선물로 주려해도 좋지않습니다
그리고 밤12시경 쿨러뚜겅을 열고 반듯이 바닷물을 충분하게 부어주어야 갈치가 냉빙이되어 신선도와
횟감으로도 잘유지됩니다
얼음만 많이 넣어두었다고 선도가 잘유지되는것이 아닙니다
얼음이 당치않는 부분들의 갈치는 서로살이 포개어져 선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퍼 갑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