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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제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다이어트 시장규모는 1조원대라고 한다. 이에 따라 양. 한방 전문의들은 2001년부터 신뢰성을 내세워 다이어트 전문클리닉 개원에 나섰다. 현재까지도 서울 강남일대에서는 한달에 2~3곳씩 문을 여는 실정이며 부산 등 대도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정신과/재활의학과 등 거의 모든 병.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비만 클리닉 시장은 벌써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탈모시장 올해 5천억원 규모 최근 2005년 3월 18일자 파이낸셜뉴스의 기사에 의하면 지난 2002년 천억원정도에 머무르던 탈모시장은 2003년에는 4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5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각종 스트레스와 출산, 잦은 염색 및 파마,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등으로 인한 탈모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인구는 336만명, 여성인구는 295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증상을 알리기 꺼려하여, 자신의 정확한 두피상태를 모른채,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을 통해 자료와 제품을 구하고 있어 탈모관련제품 시장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그다지 눈에 띄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10명중 7명은 탈모증상을 일종의 질환으로 인식 최근 한국성인병예방협회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한 성인 탈모증 여론조사에 의하면 10명중 7명의 성인들이 탈모증상을 일종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탈모경험자의 44.3%는 탈모관리를 전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탈모 경험자 중 전문가와 상담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은 17.1%에 불과했다. 한편 탈모관련 시중 제품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만족스런 제품은 없다(23.4%)거나 모름.무응답(46.1%)등 부정적 응답이 무료 70%에 이르렀다.
이러한 탈모고민인구의 급증과 인식의 전환, 시중제품에 대한 반복되는 불신 등의 상황속에서, 병.의원들은 2~3년 전부터 이미 포화된 비말클리닉 시장의 대안으로 발 빠르게 탈모클리닉을 오픈하기 시작하면서 상당수의 병.의원에서 성황리에 탈모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으며. 몇몇 탈모/두피전문센타 등과 함께 전문적 관리를 내세워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 실망한 고객들에게 파고 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롭게 입주되는 빌딩에서 탈모/두피관리 플랭카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급격히 진행되는 탈모 예방관리가 최우선
이미 피부관리라는 개념이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중반부터 시작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춘기 이후 서서히 발병하여 일생의 어느 시점에서 급격하게 진행되는 탈모의 경우도 이제는 미리미리 예방차원에서 초기에 관리를 시작하는 추세이다. 이를 반영하듯 한 두피관리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2.3년 전 만해도 두피관리를 받는 고객은 탈모증으로 시달리는 중.장년 남성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엔 여성이 70%, 30대가 60%를 차지한다."며 "두피관리 건수도 1년전에 비해 20%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또 다른 설문조사 결과 두피 관련 트러블을 경험한 고객이 전체 조사 대상자 중 41%를 차지했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17%, 두피가려움과 건조 10%, 비듬 8%, 지성두피 6%로 나타나 직접적인 탈모 이외에도 두피에 대한 트러블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치료제의 현황
현재 병원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치료제로 경구용인 프로페시아는 원래 전립선 비대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처방되는 약물이었으나 탈모의 원인 물질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억제하여 털을 자라나는 데 착안하여 탈모증치료제로 개발된 것이다. 그러나 여성에게는 사용은 물론 만져서도 안되며, 남성에게도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사례가 있어 전문의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르는 약으로는 처음 고혈압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역시 몸에서 털이 자라는 부작용에 착안한 미녹시딜이 있다.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이 약물도 미국 FDA 승인을 통하여 그 효과가 검증되었으나 장기간 사용시 얼굴 등에 털이 나는 다모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두 가지 약물의 경우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는 한계가 있다.
머릿속 피부 두피관리 이제 피부전문가가 나설 때
최근 많은 피부실에서 탈모/두피관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몇몇 피부관리실은 탈모/두피관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경영수익의 차별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한방.허브 위주의 인터넷 쇼핑몰 및 홈쇼핑, 병.의원의 높은 문턱, 고가의 두피전문센터의 대안은 바로 피부전문가 여러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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