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무슨 술이라도 환영하겠지만
특히 귤술은 너무나도 좋답니다 .
귤이 좋은 것이니 술이야 더 말할 것도 없이 좋겠지요 .
올해 귤이 풍년이라서 제주도 전체가 귤 팔기 (판매)에 혈안이 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많이 말려면 많이 소비할 수 있는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을 듯 하여
이렇게 서울 사람이 한마디 씁니다 .
귤술을 담그면 귤 소비가 많이 되겠지요 .
귤 술 담그는 법 아주 간단합니다 .
준비물 : 유리병 , 소주 (이왕이면 처음처럼이 좋습니다) ,설탕 (넣어도 좋고 안 넣어도 좋습니다 ) 과 귤 ( 많이 )
유리병이 좋습니다만 없으면 항아리도 좋고 ,프래스틱 병도 좋습니다.
1. 술 담글 병을 깨끗이 닦아 병을 엎어 물기를 모두 뺍니다
(뺄 시간 없으면 마른 행주로 닦아냅니다 )
2. 귤을 씻어 귤에 묻은 물기를 뺍니다
(시간 없으면 일일이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고 (선풍기)바람에 말립니다 )
3. 귤 (유기농 귤이 아니라면 껍집을 벗기고 돌담집 귤이라면 유기농이니 ) 귤을 반으로 자릅니다 .
가로 단면이 보이게 자릅니다 .
4. 병에 귤을 ( 병의 부피의 반 정도) 넣고 나머지는 소주(처음처럼 소주 강추)를 넣고 비닐봉지로 봉합니다
고무줄로 칭칭 매어 놓으면 좋습니다
5. 2-3개월 숙성시킵니다
(요때 , 애주가의 눈을 피해 감춰놓고 숙성하세요 )
6. 2-3개월 후 숙성이 되면 병의 건더기를 걸러 액체 부분만 병에 담아 놓습니다 .
( 이때 평소 빈 와인병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 코르크 마개가 밀봉 역할을 합니다 )
첫댓글 좋은생각입니다. 귤술을 담가서 누구주지? 나는 안먹는데~~술 좋아하는 사람? 손드세요
선착순......
어느 땐가 귤술을 담갔지오.2달 석달 숙성 시키라구요? 열흘쯤 되니까 담근 귤술병이 바닥을 보입디다. 이는 어인 일입니까?
아~~귤술 담가 봐야겟어요~감사!!ㅎㅎㅎ침쟁이님~애주가??
술병에 구멍이 났는지 담근술은 열흘 되면 바닥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