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4월 19일, 98세의 일기로 소천한 한경직 목사는 실로
교계의 큰 지도자였습니다.
한 목사는 신앙을 따라 사심없이 교회와 또 여러 학교를 섬겼
습니다. 그야말로 일평생 하나님과 교회에 투신한 목회자입니다
살아생전 그분과 함께했던 사람들의 한결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목사는 좀처럼 과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지난날의 내로라는 업적이나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시간을 소비
하기보다는, 최신판 도서들을 읽으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했다는 것입니다.
한목사와 같이 앞을 내다보며 능동적으로 비전을 품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지난일에 매여 당최 앞을 못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사람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솔직히 이 세상에 허물없고 죄없는 사람이란 없습니다
역으로 이 세상에 잘난 한 시절을 내세우지 못할 사람 또한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 남의 과거를 허물하고 자신의 과거를
내세우는데 세월을 보내는 것처럼 미련 떪이 또 있을까요...
그러므로 기독교의 가장 아름다운 덕목 중 하나가 바로 과거를
거론하지 않는 데 있음을 주목할 일입니다
영원한 멸망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우리 영혼이 일거에 구원의
길로 들어 섰습니다
희망이 없는 절망의 덩어리 안으로 일거에 희망의 바람이 불어
왔습니다. 바로 우리의 과거와 우리의 절망을 짊어지고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때문입니다.
이제 그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 무대에 그 유일한
사랑의 기운이 그윽하도록 뒤돌아보지 말고 전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과거에 매여 전진하지 못하는 미련한 자가 아닌, 비전을 품고
고민하고 전진하는 승리자가 되게하소서...
아멘~!
♡가지모♡청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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