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마리나 사무실에 들렀더니 책이 한 권 왔다며 전해줬습니다. '누가 여기로?' 그런 생각을 하며 받아보니 무기항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책이었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세계일주에 도움을 줬던 사람들의 이름이 한 페이지 가득 실려 있었습니다.
김 선장의 책을 읽고 있노라니 노바호를 끌고 수산항에 올 때의 '꿈'이 되살아났습니다. '세일링을 배우고, 세일링 보트도 만들어 대양항해는 몰라도 울릉도와 일본은 왔다갔다 하면서 살아야지...'
수산항이 그런 '준 대양항해'의 기점, '동해 지중해'의 세일링 중심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선주들의 모임까지 만들어졌으니 한 발 더 나간 셈 아닐까? 등등...^*^
그런 날이 오면 클럽하우스 외벽에 수산항 마리나 선주들의 이름도 한 페이지 가득 새기고..ㅎㅎ
첫댓글 하나씩 하다 보면 가능 한 일 아닐까요?
1월1일 해상에서 해 맞이 행사를 해보구요.
가능하면 매월 하루 잡아서 해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개인 생각으로는 수산항과 요트, 보트를 알리는 좋은 이벤트가 될것 같기는 한데요.
일단 1월 1일 해 보고 결정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울릉도, 독도 탐방.
작년에 울릉도 2박 3일 만에 다녀와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선단을 구성해서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1년에 2~3회 정도 다녀오면 세일링 기술도 늘고 친목도모하기도 좋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선주 모임방이 수산항에 있으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노바님의 글에 동감이 많습니다. 제게는 당장 필요한 것이 크루구하는 일입ㄴ다. 나이는 자꾸 들어가고 함께 배를 탈 젊은 피가 필요한데 젊은 사람들은 힘든 일 싫어하니...어디 이 카페 눈에 잘 띠는데다가 크루구함이라고 크게 써붙였으면 좋겠습니다.
동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