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에 가면 친구집 근처에 가는 오리집......2층에 놀기 좋은데 있는데.......ㅋㅋㅋ
오늘은 가족들과 1층에서 걍 먹습니다..

위치는 시내에서 태종태 방향으로 186, 190번 버스종점 가기전, 종점 맞은편 아래쪽에 있습니다....
골목 안쪽이고, 가정집을 가게로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가격이 싼게 아니라, 양이 안창마을 보다 더 많다고 하더군요....

예약을 하고 가면 기본찬이 준비돼 있더군요.......이집은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찾고,
거의 단체손님이 많더군요........예약 안하고 온 단체손님은 다른곳으로.......

오리불고기 1마리 사진......끝에 쓴맛이 느껴지던데 왜그런지 모르겠더군요....
아래가 움푹 패어서 다 익으면 고기는 가장자리로 놓고 먹습니다.....
그냥남자님 말처럼 오리기름과 함께 굽습니다.......^^


오리한방백숙 1마리.....먹기좋게 찢어주십니다..


서비스1. 날개.......엄청 많이 줍니다......조금씩 붙은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서비스2. 국물도 엄청 많이 줍니다......놀고 갈때 이것만 있으면 안주가 된다고 하더군요......ㅋㅋ

친구들이 마늘을 엄청 먹더군요......ㅋㅋㅋ

오리영양죽.......어떤 사람은 껄거럽다고 한다던데........맛있더군요......내용물도 알차고......^^

거의 다 먹은후........엄청나게 먹은듯.....


어른 12명과 애들 10명으로 실컷 먹고 나왔습니다......
밥값은 단골이라고 빼주셨네요.......
이 인원으로 이 가격에 배불리 먹을수 있다는 점에서 소개해 봅니다.......^^
맛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맛은 좀 떨어지는듯.....^^)
오리불고기(양념) 보다는 소금구이가 낫겠고,
오리훈제도 있는데 요즘은 맛이 별로하고 하더군요....
바쁘지만 다들 친절하셔서 나올때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