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수련을 하는 곳인줄 알았다
같은 건물안에 도장이 있어서,, 짬짬이 운동 삼아 해보려고 했었지
돈이 없던탓에,, 먼저 책들을 얻어 읽어보는 기회가 주어졌다
돈생기면 등록하려했는데~~
책읽다가 호기심 발동,,
좀 도인에 가까이 걷고있는 오랜 석문호흡 수련인들과 대화가 이어졌다
에??
이들의 , 수련의 꼭대기는 귀신과 신에 관한 통달인듯 느껴졌다
운동을 하다가 도인이 된다는 것인가??
빙의에 관해, 대단히 민감들하였고
자신들의 기로써 타인들을 치료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으며
왜 그런지는 나는 잘 모르겠는데,,도닦는자들로써 일반인과 다르다는 자부심들이 느껴졌다
마치 일반인은 자신들보다 못한 뭘모르는 덜떨어진 인간이라는듯~~
도기가 별루 느껴지진 않았지만,,
느껴지는듯 ,,대단한 분들인듯 대해주니까
그들은 진심으로 기뻐했다
나는 돈이 별루 없었고,, 제수도 별루 없어서
석문호흡수련을 직접 해보지 못하고 말았다
오며가며,, 꽝꽝 구르는 수련소리들을 들었고
오래 수련한 품위있는 도시속 신선들과의 대화는 재미있었다
요새,, 도화재가 석문호흡이란걸 알게되어서
옛날소리 함 지껄여봤다...
첫댓글 호흡의 종류가 참 많군요. 석문호흡이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골호흡.. 폐첨호흡.. 흉식호흡.. 배꼽호흡.. 배꼽아래호흡.. 거시기호흡.. 항문호흡.. 발바닥호흡.. 피부호흡.. 저는 할 수 있는거이 밤낮 쉬지않고 그저 자연호흡만 열심히 합니다.
것봐! 천지자연의 법님은 게맛을 아시잖어!
쉿~!! 항문호흡을 열심히 하신 여자분들이 좋다는 정보가 흘러다니더군요.. 구체적으로 항문호흡을 지도해주는 곳도 있다던데..
그런 정보가 님께 흘러든건, 님의 마음의 파동이 좋은여자분을 찾았기 때문인지도 모름니당~~~... 쉿 !! 하신데도 이유가 있는지도?? ~~~ㅋㅋㅋ
에어로빅 하는데서는 항문호흡을 가르치던데...ㅎ.ㅎ.ㅎ.
저는 귀챦아서 뭔가를 못하고 말때가 많습니다... 수련하다 망가지는 분들많은걸 보면,, 게으름도 때로는 분명 !! 약이되는것 같습니다...늘~보...저는 이만큼 게으르고 무뎌지기까지,,정말 많은 고난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귀찮아도 숨쉬기운동은 결코 멈추지 마세요. 제가 수많은 사망자들을 연구해본 결과 숨을 쉬지않아서 죽었더군요.. (사실임.. 죽은 사람들은 숨을 쉬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과학적 증명이 되었음)
ㅎ.ㅎ.ㅎ.ㅎ. 사람은 적당히 게으르게 사는 것도 좋아요...
ㅎㅎㅎ 도깨비님 안하시길 잘 하셨습니다. 물론 석문호흡 때문이라 장담은 못하지만 그로 인해 조울증이 왔으니까요. 벌써 7년째 앓고 있는데 낫지 않는 병이랍니다. ㅋㅋㅋㅋ 절간에서는 정신질환자는 스님으로 받아주지도 않고 전 동국대 장휘옥 교수님이 운영하시는 선방에도 정신질환자는 안 받는답니다.
처음에는 사람 차별하나 싶었지만 참선하다 잘못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러니 정신질환자는 더더욱 문제시될 수 밖에 없지요. 오랜만에 책 이름이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님께서 아픈분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그냥 끌어안고 가야할 인생의 모습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고독한,외롭고 아픈 다른이들처럼~)... 병이라 생각지말고,,,,,,,,,제가까운 분중에도 몇십년간 조울증앓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저보다 더 건강한 사람처럼 느껴졌었지요,,많은면에서~~~,, 그런데 그분은 자신이 아프다는 걸 항상 의식하며 사시는걸 봤습니다...당뇨병처럼 그저 끌어안고 자신의 모습이고 삶이라 받아들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네 전 업보인지 아닌지 천벌인지 아닌지 몰라도 이 병으로 인해 저의 인성이 달라져 가고 있습니다. 화를 잘내던 성격이 잘 내지 않는 성격으로 말이죠. 여러 가지지만 생략하고 그냥 인생의 동반자,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전 좀 중증이라 약으로도 기분조절이 좀 애매모호해서요~ 그게 좀 단점이지만 진심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