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7. 일요일(혹 이름이 빠지거나 다를 수 있음-내 기억의 한계이니 이해바람)
설레는 마음이 올해도? 이젠 뭐 그럴까? 하고 생각했는데......
아침이 되니 학교다닐때 설레는 마음이 하늘을 날꺼 같은 기분과 함께 다가왔다.
역시 친구들 만나는게 이런 기분인가 보다.
진주에서 1호: 김상곤, 송삼생, 한영옥, 문정숙, 김옥선, 김옥남(?) 2호차 : 진정수, 한삼순, 나, 박윤선 이렇게 9명이 승용차를 타고 일붕사 주차장으로 가니 멋진 부림면장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네. 하하하 전혀 생소한 친구인 줄 알았더만 곤양중, 곤양고를 같이 다니 동기라니.... 알고 나서부턴..... 참 허물없이 친근해지더만...
부산서 강임선, 박수자, 박경열, 하주연, 이정열, 이미경, 이우원, 황영태,창원서 이상화, 이명란, 울산서 이건, 곤양서, 황민규, 신태규, ?성욱, 김재옥, 한일문, 그리고 박민기, 문순생, 배문자, 김인선 의령서 조현홍(현 부림면장)
이렇게 친구들이 모였다.
그 동안 잘 있었냐? 우찌사네? 함시롱 과도한 스킨십까지....(삼순이와 수자만 오면 과격해짐)
한우산은 중턱까지 임도가 잘 닦여서 누구나 자기 스타일에 맞게 갈 수 있는 산이었다.
헉헉거리며 정상에 다다랐을때 산 아래의 풍경과 억새의 풍경은 야!!!! 감탄사와 함께 참 좋다. 그쟈~~~~
한우산 정상을 인증샷으로 찍고는 맛있는 점심을 먹었는데
준비해온 음식에 다시한번 감탄사!!
다라이에 무친 오징어 무침, 삼순표 김치와 장아찌, 옥선표 도토리묵, 의령산 용덕 막걸리와 두부 등등
친구들 먹일라꼬 준비한 친구들의 따뜻한 맘은 감동적이었다.
룰루랄라. 하산길.....
부림면으로 총 집합
맛있는 저녁만찬과 함께 뒷풀이 여흥까지.
참 즐거운 하루였다.
회장님 황민규, 총무 이명란, 산행지 안내와 물심양면으로 애쓴 조현홍....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내년에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이렇게 만나고 싶습니다..하하하
첫댓글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주었네...참석하지못해 아쉬웠지만,,,많은 친구들이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들을 나누었네^^조현홍친구를 비롯해 열거할수없지만 ...다들 고생들 많았네...글고,,원욱아..중간에 친구"성"이 좀바뀐듯,ㅎㅎ 하주연이아니라,,박주연이고..성욱이는 강성욱이란다,ㅎㅎ 내년엔 더욱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서 정을 나누웠으면 한다^^
삼순이와 수자가 과격해서 덕본이는 본인이라고나 할까 하하하하
그리고 태규때문에 덕본이 또한 본인인지라 행복한 놈이지....
저엉말 좋았다 한마디로!!! 맛있는거 만들고 챙겨 온 친구들, 산행지를 잡아 준 부림면장 조현홍 친구 등 여러 친구들 덕분에 넘 즐거운 하루였다. 경열이 덕분에 좀 걸었었지.....내년에는 많은 친구들이 모이는 문경새재에서 함 더 모여보자. 모여서 진도아리랑을 불러보자~~ 첫구절이 문경새재는 웨~ㄴ 고~~~갠가 구구야 구구구간 눈물이로구나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역시 선생님은 선생님입니다.제가 엮어 볼라고 했는데 생생한 현장을 리얼하게 표현했네요,,,,,내년엔 짝지어 갈까합니다.서로 손잡고 가게 해야겠읍니다.친구가 키워 놓았더니 열이가 묻었읍니다.내년에 가는 가을 산행은 정해야겠읍니닿ㅎㅎㅎㅎㅎ
ㅋㅋ. 잘 알겠습니다. 내년엔 또 다른 감동이 우릴 기다리겠지? 친구란 단어로 또 다시 뭉치는 그 날까지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