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8일(토) 오후에 전주 서노송동 인보성체수도회(수녀원)에서
바자회와 음악회가 열립니다. 멀리 단풍구경 가실 필요 없이 수녀원 안뜰의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심이 어떨지요....번다한 우리
세상과 다르게 성스러움과 고요함 그리고 이루 말할수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
그날은 하루 종일 수녀원을 개방한다고 합니다.
수녀님들이 직접 만드신 소품 감상과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나면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 놓을 음악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악회는 수녀님들의 천상의
목소리, 그룹사운드 창세기, 평화방송 DJ 장환진, 체리티챔버앙상블, 솔리스트
앙상블, 그리고 제가 함께 활동하는 CUM중창단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5~6시에 있을 성체현시 시간에 참여하는 분께는 그날 수녀님들이 손수
마련한 모든 음식을 무료로 함께 나누어 드신다 하니 가족과 같이 오시는 분
께는 더욱 뜻 깊을 듯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
~,~ (주 스테파노)
첫댓글 가을에 하느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