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발생하였는데도 마땅한 지식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없어 일단 저의 지식을 적습니다.
묘박을 할때 완전한 묘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육지로 쿠루 전원이 본선에서 이탈을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대양항해시 또는 바다의 상황이 좋지 않을때는 이것도 큰 문제가 됩니다.
정말 대양항해시 정말 아름답고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지역이나 피곤해서 몇일간 머물러야하는 상황이나 아니면 배의 상태가 좋지않아 수리를 위해 몇일간 지연되는 상황에서는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것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알고도 그렇게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닷을 내리고 닷만의 힘으로 배를 완전하게 묘박을 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닷과 닷에 연결되 체인이 어느정도 길이가 되어야 요트를 고정 시켜서 움직이지 않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체인의 길이는 배의 크기에 따라 조금은 다르겠지만 대양용에서는 30미터에서 50미터 체인이 연결되어야 조금은 안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체인 뒤에는 밧줄로 충분한 길이가 연결되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일단은 체인이 짧아서 완전 묘박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바다의 깊이를 측정한후 적당한 묘박 자리에서 첫번째 닷을 내리고 물의 깊이 만큼 충분한 위치에 같은줄에 두번째 비상용 닷을 설치하여 내려주면 됩니다.
원리를 설명하면 대부분 묘박이란 앵커의 무게로 배를 지탱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럴러면 정말로 무개가 많이 나가는 앵커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앵커를 바닷속 깊이 내리면 그 앵커가 바닷물 모래속이나 작은 바위및 산호틈 등에 걸려 묘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호미모양의 앵거를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걸리게끔 유지 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야 약간 끌리다가 앵컹가 자리를 잡게되면 요트도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배와 앵커사이에 또다른 무게의 무었인가를 연경 해 주면 됩니다. 그렇게되면 요트와 그 무게를 유지시켜주는 ㅂ두번째 앵커와는 경사각이 생기지만 첫번째 앵커와 두번째 앵커 그리고 짧지만 그나마 이어져있는 체인이 첫번째 앵커를 걸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체인이 짧으면 그 짧은 채인만으로 첫번째 앵커가 바다 및바닥에 걸리게 할 수는 없습니다.
첫댓글 앵커 체인을 일부러 짧게 준비하지는 않았을 테고... 그러면 앵커가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을 찾아야 하지 않을 까요? 세계일주를 무기항으로 하지 않는 경우 앵커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생초보^^
왕초보라서요..^^ "체인 뒤에 밧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는데 앵커체인과 밧줄은 구조적으로 어떻게 다른 것인지요?
앵커채인의 역할은 앵커를 옆으로 눞혀 앵커가 걸리게끔 해 주는 역할을 하고 밧줄은 물의 깊이만큰 충분한 길이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령 5미터 깊이의 바다에서 묘박을 할경우 앵카에서 요트까지 의 앵가줄이 5미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약 20에서 25미터정도는 충분히 늘려주어야 합니다. 이때 체인의 역할은 앵커를 바닥에 눞혀주는 역할을 해서 바닥에 잘 걸리게끔 도와주죠
밧줄은 5미터 깊이에는 약 20미터나 25미터가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깊은 바다에서는 더 많은 양의 밧줄이 필요하겠죠 그렇다고 체인으로 그 길이만큼을 다 해 줄 수는 없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묘박 제대로 할려면 앵커가 두개이상이라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