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가을이 왔다는데 金東吉 |
"봄이 왔건만 봄 같지가 않다"라는 옛글이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었으니 따뜻한 햇볕이 기대되지만 오히려 꽃샘추위니 하면서 꽃이 피기 전의 차가운 날씨가 더욱 추위를 느끼게 하기 때문에 그런 글이 생겼을 것이다.
"가을이 왔건만 가을 같지가 않다"라는 뜻의 글귀는 본적이 없지만 올해 한국의 가을은 가을답지가 않다는 말이 많은 한국인들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사실 10월에 접어들면 성기바람이 불어야 마땅한데 윤달이 끼인 해라 그랬는지 좀처럼 더위가 가시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불평을 늘어놓았다. "무슨 가을이 이렇게 더우냐"라는 불평이 허다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겨울이 닥쳐온 느낌이다. 기온이 뚝 떨어져 스웨터나 외투를 입지 않고는 아침저녁 길거리에 나설 수 없을 만큼 춥다. 이 나라 강원도에는 때 아닌 폭우가 쏟아져 강과 개울이 범람하여 이재민의 수가 엄청나다. 설악산 대청봉에는 이미 눈이 쌓였다는데 이 기후의 이변은 모든 한국인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국의 정치만이 아니라 날씨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
김근태라는 이름의 여당의 의장이 북에 가서 (그 동기야 무엇이었든지 간에) 치마저고리 입은 이북여자와 춤을 추는 광경이 신문에 실려 우리만 놀란 것이 아니라 그가 소속한 여당에서도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의견이 비등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본인도 자기 생각이 부족했던 사실을 사과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내가 이 칼럼에서 그를 "미친놈"이라고 하였겠는가.
가을 아닌 가을을 살면서 지도자 아닌 지도자들이 날 뛰는 꼴을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다. "하늘이시여,"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꼴을 지켜보며 살아야 합니까?
http://www.kimdonggill.com/column/today.html?num=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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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역적 김대중은 아가리좀 닥쳐라! 南信祐 |
미국에는 지미 카터란 머저리 전 대통령이 계속 저 잘났다고 아가리 질을 하고 있고, 남한에서는 김대중이란 늙은 역적이 계속 햇볕정책 옳았다고 어거지를 쓰고 있다. 지미 카터는 저 혼자서 인권 다 하는 척 하면서, 실은 미국과 공화당 부시 대통령에 반대하고 외국 독재자들 두둔하기에 정신이 없다. 제발 그만 좀 떠들었으면 좋겠는데, 대통령 그만둔지가 새까만 옛날인데 아직도 저 혼자 잘났다고 주책같은 영감이 입을 다물지 못한다.
뭐? 부시더러 김정일과 만나서 얘기좀 해보라고? 카터, 당신이 김일성을 만나서 한반도가 이 모양 이 꼴이 됐다. 김일성 아들 김정일 때문에 북한주민들이 3백만이나 굶어죽었다. 이제는 제발 입좀 닥치시라!
역적 김대중이 하는 짓은 갈수록 가관이다. 살인마 핵깡패 김정일에게 돈 몰래 갖다바치고 노벨평화상을 타더니, 아직까지도 김정일을 감싸고 돌면서, 최근 북한 핵문제도 몽땅 미국 부시 책임이란다. 개대중은 자기가 열심히 떠들면, 부시도 노무현처럼 너머가고, 전라도 사람들이 아직도 절 알아줄 줄로 아는 모양이다. 어림도 없다! 이 역적아! 이제는 제발 입좀 닥쳐라!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보면, 공연시간 2시간 반동안 말 한 마디도 안하고 연기만 하는 늙은 국군포로가 있다. 북한 보위부 놈들에게 혀를 짤린 뒤 인간지옥 요덕수용소에서 56년간 말도 못하고 죽지 못해 산 국군포로는 실존인물이란다. 국군포로 역을 맡은 유순철 선생의 손을 잡고 말을 건네려 했으나 말이 나오지 않았다. 서울과 워싱턴에서 만나뵌 국군포로 어른들이 생각나고, 마음이 저려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요덕스토리]에 나오는 수인들의 절규를 들어보라. → [계속 읽기]
http://www.chogabje.com/toron/view.asp?idx=&id=1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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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1세기 현대판 인간 노예, 한국에서 미국에 수출 손충무 칼럼 |
미국에서 잇따라 큰 망신 당하는 盧무현 정권의 값어치 : 미국이 노무현 정권을 향해 또한번 큰 망신을 주었다. 지난 20일 제38차 SCM (한.미 안보협의회) 국방장관 회의에서 무려 7시간을 끌어도 합의점을 내지 못했던 공동성명을 간신히 마무리 지으면서 '전시작전통제권'은 한국이 원하는 대로 2009년 10월 15일부터- 2012년 3월15일 까지 넘겨 받기로 했다.
미국은 "북한이 핵 무기를 가지고 남한을 위협하면 韓.美 상호 방위조약에 의거 미국은 전술 핵무기를 한국에 제공, 미국의 핵 우산으로 한국을 굳건히 지켜 주겠다" 고 다시 한번 공약했다.
노무현 정권은 1년 전 10월 "미국의 핵 우산을 폐기해 달라"고 미국측에 조른데 이어 6개월 전에는 '전작권'을 지금 당장 돌려달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앞장서 선전ㆍ선동, 국민을 속이며 미국을 압박했다.
몹시 화가 난 미국은 진실을 털어놨다. "노무현의 말은 거짓이다. 속임수다. 미군은 2009년에 한국군이 전시작전 통제권을 단독 사용하라고 했으나 한국군이 준비가 안됐다며 2012년까지 연장해 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런데 불과 6개월만에 盧의 軍 장성들은 미군에게 2012년 3월15일까지 미군이 반드시 전작권을 가지고 있어 달라며 오히려 애걸하고 빌었다.
미군은 2009년에 전작권을 가져 가라고 다시 주문했다. 그런데도 盧가 워싱턴으로 파견한 한국 국방장관과 장군들은 2012년 3월15일 까지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
그런 노무현 아래에 있는 국방장관을 바라보는 칼럼자의 머리속은 참으로 복잡했다. 워싱턴까지 와서 미국 국방장관에게 고개 숙이며 "2012년 3월 까지 함께 가십시다"하고 애교를 떨며 부탁할 수밖에 없는 일을 왜 대통령이 정치 쟁점화해 이용하도록 방조했냐는 것이다. → [계속 읽기]
http://usinsideworld.com/article/view.php?bbs_id=news&doc_num=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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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중국 북핵입장이 한국정부보다 강경 조선일보 여시동 객원기자 |
[전문가 시각] 리둔추 中정부 싱크탱크 조선반도硏 책임자 "무력빼고 모든 국제제재 동참 가능성 北 무상원조 감축ㆍ무기 금수도 가능 국제사회가 합심, 장기봉쇄땐 효과적"
중국은 과연 북한 제재에 어디까지 동참할까. 상황에 따라 북한 체제 존속에 필수적이라는 원유ㆍ식량 지원까지 중단할 수 있을까. 중국 정부 최고의 싱크탱크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산하 조선반도연구센터의 책임자 리둔추(사진, 李敦救) 주임은 "국제사회가 결의한다면 중국 정부는 무력사용 외의 모든 제재활동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 등 북한의 최근 일방적인 행동을 계기로 중국 정부의 대북 입장이 강경으로 급선회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군사 제재는 어떤 경우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그를 13일 만났다.
- 북한 핵실험에 대한 중국 정부의 기본 입장은 무엇인가. "중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 9일 핵실험 성공을 발표한 즉시 신속하게 입장을 발표했다. 요지는 "북한 핵실험을 절대 반대한다"는 것이다. 또 한반도 상황을 격화시키는 어떠한 극단적 행동도 반대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처하되 핵실험을 없었던 일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 중국 정부는 오랫동안 '한반도 비핵화 지지, 대화 통한 해결'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원칙만 되풀이해 왔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인가.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중국 정부의 입장이 크게 변했다. 북한의 행동에 대해 마땅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외교부 대변인이 강경한 입장을 발표하고 현재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이 미국과 러시아를 순회하면서 협의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제재 수위 조절이 필요할 뿐이다." → [계속 읽기]
http://www.koreapeninsula.com/bbs/view.php?id=k_free&no=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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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북한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김운주 |
이틀 전 북한 주민과 전화통화를 해보았다. 쌀값이 얼마인가 물었더니 천 오백원이라고 했다. 2000원까지 오른다는 소문이 돌아 장사꾼들이 쌀을 마구 사들이는 바람에 천 오백원에도 사기가 힘들다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게 눈에 보인다고 했다.
2004년까지만 해도 북한에서 가장 좋은 쌀 가격이 200원이었던 것에 비해 근 10배로 올랐다. 북한 주민들의 동향에도 큰 변화가 왔다. 이전 같으면 김정일을 내놓고 비난하기를 꺼려했는데 이제와선 내심 통하는 사람끼리 만나면 김정일 비난이 곧 술안주라는 것이다.
북한에서 쌀 가격은 이렇게 시장가격을 반영하는 총체적 의미가 있다. 북한 정권은 쌀 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이 곧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고 체제를 안정시킨다는 인식하에 쌀 가격을 국가통제가격으로 정했다. 얼마 전 북한 정권이 배급제를 다시 복원시키려고 했던 것도 바로 이런 목적이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에 의해 시장질서가 이미 체계화된 상황에서 권력의 통제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더욱이 대북지원 쌀이 북한의 시장순환구조에 복종된다면 쌀값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정권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만 분배되기 때문에 공급차별은 곧 시장 확대를 부추기는 역효과를 가져왔다.
쌀가격은 곧 체제불안을 말해준다. 최근 들어 북한의 쌀 가격이 대폭 오른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금융제재 효과로 달러가 들어오지 않으니 암거래 시장에서 달러 값이 크게 올라 결국 쌀 가격에도 반영된 것이다.
이는 북한 주민들이 운영하는 시장이 북한 정권을 역으로 압박하고 있다는 설명이기도 하며 외부가 아니라 내부압박에 의해 김정일 체제가 위협당하고 있다는 증명이기도 하다.
미국의 금융제재가 심화되는 요즘 남북경협을 통해 들어가는 외화가 북한 경제에 기여하게 된다면 정권 차원에서 인플레 현상을 어느 정도 막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남북경협의 이익금은 100% 당 자금이나 군수산업자금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북한의 시장순환구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국 체제유지만을 고집하는 김정일 정권 스스로가 체제불안을 만들어가고 있다.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15304&C_C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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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창당하는 마음 池萬元 |
마지막으로 던진 주사위 : 민노당과 열우당은 도저히 남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없는 붉은 정당들입니다. 빨갱이를 때려잡는 정당이 있어야 하지만, 한나라당은 공산당을 때려잡기는커녕 좌익 정당에 협력해오면서 이 나라를 좌경화하는데 일조를 해왔습니다. 이 나라가 오늘날 이 지경에 이른 것은 한나라당이 우익인체 하면서 실제로는 사회 좌경화에 일익을 담당해 왔기 때문입니다.
극좌정당은 두 개씩이나 되는데 반해, 극우(?)정당은 없습니다. 한국에는 반드시 좌익을 척결하는 정당, "때려잡자 공산당"을 외치는 정당이 필요합니다.
우익 진영에서 국가안보를 걱정한 사람들이라면 이런 정당의 필요성을 늘 느껴 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이러한 우익정당을 만들려고 대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작년에 이철승 선생이 늘 우익정당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제가 알기로는 국가비상회의라는 단체를 주도했습니다. 각계의 인사 800여명을 어렵게 모아 발기인대회를 열었지만 그 단체는 그 다음날에 사실상 해체됐습니다. 주도권을 놓고 갈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당을 만들 때 유명인사들부터 모읍니다. 그리고 이내 주도권 다툼으로 무너집니다. 주도권 다툼이 있다는 것은 뚜렷한 지도자가 없다는 뜻이 됩니다.
또 한 가지 있습니다. 고정관념이 정당창당에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당을 만들려면 적어도 수백억은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인 것입니다. 아마도 우익인사들의 99.9%는 다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부자들 역시 빨갱이 정권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우익 단체를 멀리합니다. 이런 마당에 수백억의 돈이 어디서 날 것이며, 신당이 어떻게 출발하겠습니까? 이런 세태에서 만일 제가 어느 우익 인사를 찾아가 신당을 차리겠다고 의논을 하면 대뜸 속으로 "이 사람 돌았군"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부분의 우익인사들은 "그게 되겠어?" 이렇게 관망할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어째서 신당을 만들 생각을 했겠습니까? 두 가지 생각 때문입니다. → [계속 읽기]
http://www.systemclub.co.kr/bbs/zb4pl5/view.php?id=new_jee&no=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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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北韓의 水産物, 放射能汚染憂慮로 中國의 輸入激減 讀賣新聞 瀋陽=竹腰雅彦 |
北韓의 核實驗을 받고, 同國으로부터 中國으로의 主要輸出品이며, 貴重한 外貨獲得의 手段이 되고 있는 水産物輸出이 打擊을 받고 있는 것이 23日, 밝혀지게 되었다.
中國吉林省의 稅關當局者가 本紙取材에 答한 것이다. 同當局者는,「北韓으로부터 中國으로 들어오는 水産品이, 요즈음 最近 거의 사라졌다」고 말하고, 取扱量이 激減한 것을 밝혔다.
當局者는 理由에 대해서 詳述을 避했으나, 北韓産의 魚介를 輸入하는 大手業者는, 「(汚染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라고 言明하고, 中國側의 業者가 核實驗에 의한 放射能汚染에 대한 憂慮에서, 北韓産의 水産物을 사기를 꺼려하고 있는 것을 是認했다. 吉林省은 北韓이 核實驗을 實施했다고 하는 咸鏡北道에 接하고 있어, 北韓産의 水産物이나 農産物의 放射能汚染에 일찍이부터 憂慮가 있었다. 이 業者는,「여러가지 route의 情報收集에 努力하고 있다」고 말하고, 對策에 熱心인 것을 認定했다.
中國統計에 의하면, 北韓의 對中水産物輸出은, 今年上半期가 前年同期比75 % 減의 約1473万dollar로서 全體로 減少傾向에 있으나, 中國의 買惜이 계속된다면, 北韓經濟에 影響을 줄 可能性이 높다.
한편, 遼寧省丹東의 中朝貿易關係者는 23日, 中國의 貨物檢査의 輸出禁止list에, 藥品등 化學工業關連品이, 「지금까지의 十數種에서 三十數種으로 增加하고, 書類記入, check등의 手續이 매우 煩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中朝國境의 稅關에서, 輸送을 禁한 化學工業關連品目이 從來의 3倍로 增加된 것을 밝혀지게 되었다. 이밖에, 電子製品의 規制數도 增加하고, 禁止品目을 確認하는 稅關에 대한 照會가 續出하고 있다고 한다.
http://t.dzboard.com.ne.kr/view.php?uid=679&Board_num=twewoo&boardnu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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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오세훈 지지했던 심재철, '이젠 싫다'? 최은석 기자 |
서울시국감, 오세훈 가장 물고늘어져 서울신청사 설계안부결관련 "30억 예산낭비" 주장
한나라당 심재철(사진)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당시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다. 지난 4월 9일 오 시장이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위해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를 찾았을 때도 심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회견장에 참석했고 오 시장 지원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당내 경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고 이후 순탄한 선거전을 치르며 서울시장으로 당선됐다. 심 의원은 10월 24일 국회건설교통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장에서 오 시장을 다시 만났다. 그러나 뜻밖에도 이날 국정감사에서 오 시장을 괴롭히고 가장 목소리를 높여 오 시장을 비판한 사람은 바로 심 의원이었다.
심 의원은 작정한 듯 오 시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서울시의 신청사 설계안 변경과정에서 예산 30억원의 손실이 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 신청사 설계안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에서 부결되면서 설계변경이 불가피해졌고 이로 인해 30억원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 시장에게 "부결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은 공사계약서에 없다. 문화재를 고려했어야 하는데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따졌다. 서울시는 지난 6월에 21층 규모의 신청사 설계안을 문화재위원회 심의에 부쳤으나 부결됐고, 높이를 19층으로 낮춰 같은달 20일 다시 문화재위원회에 제출했으나 이마저도 부결됐다.
"일부 수정보완을 하면 된다"는 오 시장과 서울시 주택국장의 답변에 심 의원은 "외관과 높이도 달라지고 내부구조도 달라지는데 약간의 수정 보완으로 가능하겠느냐"고 재차 따졌다. 그는 "내부에서 작성했던 서류를 보니 여러 검토를 하면서 이런 저러한 문제들이 나올 것을 예상했다고 돼 있는데 서울시 실무자들에게 물어보니 '서류가 잘못 나갔다'는 희한한 답변을 했다"며 "책임소재를 분명히 따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계속 읽기]
http://www.newdaily.co.kr/_ezarticle/?im=artView&artid=31670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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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취재비화] 유일한 증명사진 못쓰게 만들어 이의재 논설위원 |
페어플레이 아닌 줄은 알지만 본능적으로 : 박정희 대통령 집권 당시 농림부장관을 역임했던 차균희씨는 평안북도 의주 출생으로 가족들이 제2차세계대전의 종전과 6.25전쟁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었다. 일본의 도쿄농업대학을 거쳐 1956년 미국 위스컨신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차장관은 한미합동경제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오래도록 활약하다가 1964년 장관이 됐다.
차장관이 취임한지 몇 달 지나지 않았을 때 홍콩에 있는 우리나라 총영사관에서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왔다. 차장관의 부친이 중국땅으로부터 홍콩에 와있으며 곧 서울로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중국의 공산정권과 대한민국과는 어떤 국교관계도 맺지 않고 있었고 한국으로서는 북한 다음으로 중국(당시는 '중공'이라고 불렀다)을 적성국가로 지목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차균희 장관의 부친이 중국 공산권에서 벗어나 한국으로 오게 됐다는 소식은 신문, 방송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빅뉴스였다.
외무부에서는 각 언론사에 연락해서 "차장관의 부친이 오늘 오후 3시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차장관 부친에 관한 신상명세서와 증명사진을 외무부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즉시 사진기자와 함께 외무부로 달려가 신상명세서의 내용을 기록하고 난 다음 동행한 사진기자에게 차장관 부친의 증명사진을 카메라에 옮겨 찍도록 했다.
그리고 외무부의 서류담당 직원에게 "내가 오기 전에 다른 신문사나 방송사에서 누가 다녀갔느냐"고 물었더니 "서울신문이 제일 먼저 왔습니다"고 했다. 그 말을 듣는 즉시 나는 책상 위에 있는 잉크 종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가 푸른 색 잉크가 듬뿍 묻은 손가락으로 차장관 부친의 증명사진을 문질러버렸다. → [계속 읽기]
http://newsandnews.com/article/view.php?id=headline_1&no=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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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북한판 '슈타지 문건'에 과연 누가 들어있을까? 양영태 칼럼 |
애국심은 최고의 가치이자, 숭고한 역사성이다 : 만약 통일이 되고난 후 북한의 '슈타지 문건'이 백일하에 공개된다면 대한민국의 누가 '슈타지 문건'속에 간첩활동과 반역활동을 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을까 자못 궁금하고 흥미스럽기만 하다.
독일에서는 통일 전 동독의 비밀경찰조직이었던 '슈타지'의 문건을 어떻게 관리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비하여 통일 후 동서독 화합시대를 열어야겠다는 국가적 과제 때문에 '슈타지 문서 관리법'을 특별히 만들어 독일 의회가 이를 통과시켰다. 이러한 '슈타지 문서 관리법'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아직도 독일에서는 과거 청산이 알게 모르게 이루어지고 또한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슈타지 문서 관리법(Stasi-unterlagen Gesetz)'이란 비공개(非公開), 비수사(非搜査)가 원칙이되 국익과 관련되거나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슈타지(Stasi)'는 독일이 통일되기 전 동독에서 악명을 떨쳤던 비밀경찰조직이며, 소련의 KGB와 더불어 '슈타지'는 당시 공산권에서 가장 두렵고, 가장 첩보력과 감시력이 기민한 비밀경찰조직이었다. 공산권에서 체제를 지키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정치 지주조직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독일이 통일이 되고 난 후 '슈타지 문서'들이 '슈타지'에 의해서 분쇄되고 망실 처리되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내용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것은 비밀경찰조직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무리 태우고, 망실 처리하더라도 비밀경찰조직의 문건은 역사적으로 누군가에 의하여 유출되고 그래서 후대에 남게 된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통일이 되기 전 고정간첩과 그리고 이적죄, 반역죄를 지고 있는 서독의 공직자가 누구였으며 그리고 서독의회의 어떤 국회의원이 반(反)국가적인 동독의 협력자였는지가 독일이 통일된 후 '슈타지 문건'에 의해서 백일하에 속속 드러났다. 지금도 통일되기 전 공산동독을 위하여 서독의 공직자로서 반역이나 역모의 주체들이 '슈타지 문건'에 의해 새롭게 이름이 솟아오르고 있다는 것은 역사의 필연성이라고나 할 까. → [계속 읽기]
주 편집 : 놀랄 이름들이 많을 것입니다.
http://bigcolonel.org/bbs/zb41/view.php?id=bd2&no=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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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金正日은 효과적 지도자 아니다 독립신문 |
美 제롤드 포스트 박사, "김정일의 목적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며 생존하는 것" : 북한의 최근 핵실험은 김정일 위원장이 "자신의 권력을 최대화하고 자신에 대한 위협을 감소하려고 하는 계산된 행동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의 저명한 세계 정치심리 행태 전문가 제롤드 포스트(사진, Dr. Jerrold M. Post)박사는 미국의 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악의 축으로 규정되고 북한 정권 교체 등이 거론되기 시작하자 방어를 위한 억제력 측면에서 핵무기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 박사는 "김정일의 성격이 아주 당당해 보일지라도 그는 사실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며 "선친처럼 전사도 아니고 국가의 창건자도 아니며 주체사상의 기초자도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대 여섯 시간씩 인터넷을 검색한다고 하고 대사관에 상당히 잘 훈련된 외교 정보요원들을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세계와 완전히 고립된 것은 아니다"고 하면서 하지만 "외교 정보요원들이 김정일의 기분을 상하지 않기 위해 정보를 왜곡할 수도 있으므로 김정일이 현실을 완전히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 박사는 "북한 주민들의 연평균 소득이 900불에서 1000불 정도에 지나지 않고 수백만명이 기아로 사망하고 있을 때 김정일 자신은 헤네시 꼬냑 제조회사에 따르면 1989년에서 1999년까지 최상급 꼬냑 소비에 연간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를 지출하는 등 쾌락주의적인 삶을 영위해왔다"며 "김정일은 효과적인 지도자가 아니며 북한 주민들을 별로 개의치 않는 듯 하다"고 했다.
또, "김정일의 목적은 한반도 통일이나 남한침략, 주체가 아니라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며 생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계속 읽기]
http://www.independent.co.kr/news/an_view.html?kind=main&id=1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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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金正日 "北核은 韓國 공격용" 金成昱 객원기자 |
北 비공식대변인 김명철 저술서 주장 "核은 美北평화협정-南北연방제 위함" 주장
【"金正日은 조국통일을 위해 존재합니다. 조국통일을 이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미 金正日이 아닙니다." 金正日. 1995년 7월8일】
북한의 핵무기는 노무현 정권이 주장해왔듯 '협상용(協商用)'이 아닌 '군사용(軍事用)' 나아가 적화통일을 노린 '통일용(統一用)'이다. 金正日의 비공식대변인으로 알려진 김명철 在日 조미평화센터소장은 자신의 저서 '김정일의 통일전략(1999년 7월 발간)', '김정일의 한(恨)의 핵전략'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金正日 스스로 "김명철은 나의 의중을 가장 잘 이해한다"고 밝히고 있듯, 김명철의 발언 특히 저술은 조선로동당을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는 북한 혁명박물관에 전시돼 있기도 하다.
핵무기로 남한 원자력발전소 폭파 공갈 : 김명철은 핵무기를 포함한 북한의 화력이 美國, 日本 특히 韓國을 공격하기 위함임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서울과 주한미군은 언제라도 불바다. 조선인민군이 한미연합군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은 폭격기와 특수부대를 파견하지 않고도, 전선에 신규부대를 투입하지 않고도 서울과 그 일대를 눈 깜짝할 사이에 불바다로 만들 화력을 가지고 있다. 金正日이 '서울 불바다' 명령을 내리면 즉시 실행에 옮겨진다('김정일의 통일전략' 40쪽)』
『서울이나 인접 美軍기지를 겨누는 데 특별한 조준 같은 것은 필요가 없다...서울과 그 인접지대만 해도 한국 인구의 40%인 2천만이 살고 있고, 평양은 38선에서 180킬로미터 지점에 있다...서울이 포격당하면 아수라장이 되어 모든 도로가 막혀 어쩔 수 없게 될 것이다...(上同. 41쪽)』 → [계속 읽기]
http://www.futurekorea.co.kr/article/article_frame.asp?go&id=1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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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인권단체들, 반 사무총장에게 북한 인권개선 청원 VOA |
한국과 미국, 노르웨이 등 세계 9개국 11개 인권단체가 지난 19일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을 적극 촉구하는 청원서를 반기문(사진) 차기 사무총장에게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청원서에서 북한 정부의 주민들에 대한 대량 인권 침해 행위는 유엔이 대처해야 할 중대한 도덕적 과제라고 지적하고 반 차기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각별한 과심을 갖고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북한 정부는 국제 인권 단체와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임권 침해 조사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식량 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세계식량계획 (WFP) 등 인도주의 기구와 단체의 원조 수용에 대해 주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반기문 장관은 유엔사무총장의 사명을 수행함에 있어서 이를 염두에 두고 관련 기관과 보고관의 활동에 무게를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들 단체들의 청원서 발송 다음날인20일, 차기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가진 한국 언론들과의 회견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보이며 인권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청원서 발송에는 한국의 북한인권시민연합과 노르웨이의 저명한 국제 인권 단체인 라프토 인권 재단, 미국의 디펜스 포럼, 영국의 국제 기독 연대 등 9개나라 11개 단체가 연대했습니다.
http://www.voanews.com/korean/2006-10-23-voa19.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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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한반도 전쟁 90일, 100만명 사망 경제손실 1조달러 konas |
북한의 핵무기 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군사적 옵션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인터넷판(19일자)에서 보도했다.
잡지는 군사적 응징이 북한에 대해 채택할 수 있는 옵션이었다면 벌써 오래 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름이 잊혀졌을 것이라며 미국이 왜 군사적 옵션을 선택할 수 없는지를 분석했다.
군사 옵션을 실행에 옮길 경우 예상되는 북한의 침략을 격퇴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하지만 문제는 북한의 폭격 사정거리 안에 위치한 서울이라고 미 국방 전문가들은 지적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한국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2200만명이 운집해 있는 서울이 시간당 50만발을 발사할 수 있는 북한의 1만1000문 장사포 사거리에 위치,'김정일의 볼모'로 잡혀 있다는 것.
또 전쟁시 하루 3000번 이상 출격할 수 있는 미군의 6개 공군기지가 생화학무기나 집속탄을 장착한 북한 미사일 공격에 취약한데다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10만명에 달하는 북한 특수군이나 잠수함 공격의 주요 목표물로 노출돼 있기 때문에 한국 방어를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방부 계획이 부산항을 통해 미군 지원군이 도착하도록 돼 있고 전선에 배치되는 주요 루트도 2개로 제한돼 있는 점도 한ㆍ미 연합군의 전쟁수행 취약점으로 꼽혔다.
잡지는 1차 북핵위기가 불거졌던 1994년 빌 클린턴 당시 미 대통령과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이 북한에 대한 전쟁을 고려했다가 결국 북한과 협상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비교적 상세히 소개했다. 그해 5월19일 페리 국방장관은 존 섈리캐슈빌리 당시 합참의장,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한반도 전쟁시 초기 90일간 미군 5만2000명,한국군 49만명 등 궁극적으로 100만명 이상이 숨지고 미군의 전쟁비용은 초기 610억달러,최종적으론 1000억달러,한국 경제손실 규모가 1조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미국은 이에 따라 전면전 대신 폭격기나 항공모함 등을 이용해 핵시설만 제한적으로 공습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북한이 한국을 맞공격할 경우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어 포기했다. → [계속 읽기]
주 편집 : 인명피해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9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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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한국 개고기 시장 1조4000억 송호균 기자 |
매년 205만 마리…"위생점검 시급" : 한국사람은 매년 약 205만 마리의 개고기를 소비하며, 그 시장규모는 1조4000억 원대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무조정실이 한국정책학회에 의뢰해 10대 이상 성인 10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25명 중 55.3%인 567명이 개고기를 먹어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이 24일 공개한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1회에 약 300g, 1년에는 평균 4.6회 가량 개고기를 먹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개고기 1인분의 가격을 1만 원으로 상정할 때 연간 소매시장 규모는 약 1조996억 원에서 1조3675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개소주를 포함해 개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에 이어 전체 육류소비에 4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행 축산물가공처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불법적, 비위생적인 도축이 이뤄질 수 있으며, 유통단계에서 위생 점검도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식양청은 국민이 실제로 먹는 개고기에 대한 정기적이고도 철저한 위생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답자 75% "개고기 문화 찬성" :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해 74.9%인 767명이 찬성해 반대론에 비해 약 3배 정도 많았다.
또 응답자들은 개고기에 대한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로 동물보호(30.9%)보다는 위생 및 환경문제(66.4%)를 시급하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주 편집 : 개고기 시장이 굉장히 크네요?!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2006102416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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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북한 사절단, 이탈리아가 방문거절「믿었던 유럽」에서도 고립 産經新聞 베를린=黑澤潤 |
이달 중순에 독일로부터 이탈리아로 방문할 예정이었던 북한 교류사절단이, 이탈리아 의회 등 영접처의 단체들로부터 방문을 거절당해, 북한으로의 귀국이 부득이하게 되었음이 23일, 관계자의 이야기로서 알려졌다. 14일에 결정된 유엔의 대북제재에 앞서 사실상의「제재」행위이며, 북한이 2000년이후, 주요국과 함께 국교를 가지고 있는 유럽에서도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음이 부각된 모양새다.
사절단과 접촉했던 同관계자에 의하면, 방문을 거절당한 사람은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의 대의원으로 유럽연합(EU)방문단장을 맡고 있는 이종혁씨, 정부의 경제기관담당자, 외무성유럽부문간부 등 4명.
4명은 이달 상순에 벨기에 브럿셀을 방문하고, 유럽의회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한 후, 11일에 독일을 방문. 외무성직원들과 간담을 가진후 15일 저녁, 베를린 티겔공항에서 루프트한자기 195편으로 이탈리아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4명은 13일,「이탈리아의 영접처로부터 방문을 거절당했다」고 동관계자에게 밝혀와서, 이탈리아행을 단념. 결국, 제3국을 경유하여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탈리아 외무성은, 사절단이 입국하지 않는다는 연락을 주로마북한대사관으로부터 받았다면서, 4명이 입국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북한으로서, 이탈리아는 2000년 1월에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EU제국과의「관계정상화 러쉬」의 계기가 되었던 중요한 파트너. 따라서「『방문거절』통지를 듣고서 4명은 낙담했다」(동관계자)고 한다.
EU는 북한의 핵실험실시발표에 따라, 17일의 외상급 이사회에서, 유엔제재결의 조항을 이행하겠다는 성명을 발표. 프랑스는 특히, 대량파괴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따라서, 세관통과시에 대량파괴무기와 관련있는 물자를 검사하겠다고 표명한 외에, 영국도 개인 가족의 입국, 통과를 금지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 [계속 읽기]
http://www.hses.com/n0610240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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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선포되지 않은 전쟁과 남한의 '스톡홀름 증후군' 김용직 기획위원 |
북핵 위기 심리전 진행중... 남한 주민의 표면적 평정과 내면적 불안이란 여론분열증 가장 우려
10.9 북핵실험을 둘러싼 북한핵위기의 당면상황은 대한민국 건국이래의 가장 큰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북핵실험이후 북핵 위기의 국제적 국면은 거의 매일 세계언론의 톱뉴스를 통해 잘 알려지고 있다. 십여년간 끌어오던 북핵위기사태가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한반도와 주변정세를 급격한 안보적 위기와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고갈 가능성에 각국 정부와 언론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이점은 국내에도 잘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북핵위기의 또 하나의 중요한 국면이 남한의 국내적 상황이라는 점에 대하여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북한이 미국에 대하여 벌이는 핵실험 이후의 핵공갈은 필수적으로 남한의 주민과 시설물에 대한 대규모 공격과 피해상황의 발생가능성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남한의 주민들은 이런 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외국에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남한의 안보불감증은 심각한 상태인데 이것은 남한 사회에서 이미 진행중인 심리전에 대한 분석을 필요로 한다.
북한핵실험 이후에 남한에서 전쟁 가능성에 대한 북한 측의 경고성 발언의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제 북한은 남한 주민들의 생계와 생명을 담보로 한 핵공갈정책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입증하기 힘든 미본토공격능력보다는 남한의 임박한 공격과 대규모 피해가능성을 상기시키는 것이 훨씬 북한핵의 위력을 과시하기에 효과적이라는 전략적 판단에서 북한은 이런 주장을 앞으로도 더 빈번히 할 것 같다.
이번 10.9 북핵실험 사태의 의미는 한반도에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일상적 경고를 상당히 넘어서서 이미 "사실상의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 전쟁은 우리의 마음을 대상으로 이미 가격된 소리없는 총성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이른바 심리전(psychological war)이다. 북한핵의 위기가 이미 진행 중인 심리전이라는 점은 다음에서 드러나고 있다. → [계속 읽기]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kind=rank_code&id=4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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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여중생 열병식… '뇌물 버스'… 8월 평양 양정아 기자 |
[北내부 사진②] 김정일생일 열병식 90초 위해 1년 훈련 : 핵실험으로 전세계의 관심이 북한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데일리NK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안보리 대북결의안이 채택된 직후의 북한 내부 모습을 공개한다.
영상의 촬영시점은 미사일 발사 한 달 후인 8월 하순이고, 장소는 평양과 사리원 지역이다. 평양 주변을 촬영하던 촬영자는 평양시 서성구역 연못동에 위치한 3대혁명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과 열병식 훈련에 참여중인 여중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중생들은 내년 2월 16일 김정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되는 1분 30초의 열병식을 위해 1년 내내 강제훈련에 동원된다. 영상에는 여중생들이 발끝 하나라도 어긋나면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학생들을 다그치는 당 간부의 목소리도 생생히 담겨있다.
강도높은 반복훈련으로 인해 열병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심각한 관절염이나 소화기 계통의 병을 얻게 된다고 한다.
3대혁명전시관 앞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줄이 수백 미터 이어지고 있다. 원래 규정대로라면 30분에 한 대씩 운행해야 하지만 2~3시간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버스가 도착하면 먼저 승차하기 위해 노약자, 유부녀, 어린아이까지 밀치는 모습이 보인다.
버스 줄을 새치기하기 위해 '줄반장(버스 줄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뒷돈을 건네는 모습에서 북한 사회 깊숙한 곳까지 뇌물 문화가 스며들었음을 알 수 있다. 정상적 사회 시스템이 무너지고, 뇌물과 권력을 통해 사회가 운영되는 것이 북한의 현 주소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다. → [계속 읽기]
주 편집 : 이 글을 클릭하면 추가 사진들과 녹음이 자동으로 시작합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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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박근혜 대북특사 기회인가, 함정인가? 최우석 기자 |
특사 카드 '양날의 검'... 朴측, 현재는 부정적 : 북한이 대북특사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목함에 따라 박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중대사관 국정감사를 위해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 고위인사와 면담을 가졌던 열린우리당의 최성 의원은 "북측이 與野 공동의 초당적인 대북특사단을 구성하면 충분히 성사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여당의 경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야당의 경우는 전직 대표"라고 언급, 북한측이 원하는 야당측 특사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임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북측이 박 전 대표를 특사로 지목한 이유는 그가 이미 2002년 5월 나흘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아니냐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박 전 대표는 어떤 결정을 할까? 현재까지 박 전 대표가 특사로 북한에 방문할 가능성은 낮다. 박 전 대표측의 한 관계자는 <프런티어타임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님이 보고를 받았지만 아무 말도 없으셨다"며 "우리도 뭐라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성 의원이 열린우리당이나 정부를 대신하는 사람도 아닌데다 이런 발언을 한 인물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입장을 밝힐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또 북한에 대해 민감한 시기에 괜히 방문했다가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처럼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것도 신경써야 할 대목이다.
특히 이 관계자는 "설사 최 의원의 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북측에서 특정인사를 특사로 지목해 오라마라하는 경우가 어디있느냐"라며 "이 얘기는 내부교란용일 수도 있다"고 경계심을 표시했다.
박 전 대표도 작년 11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북특사와 관련 "특사는 정부 생각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라며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우리와 정부는 다른 것이 상당히 많다. 가능성이 없다"고 강하게 부정한 바 있다. → [계속 읽기]
주 편집 : 한번 갔었으면 충분하다. 더욱 한국이 갈 이유가 없다. 필요하면 그들이 와라!
http://www.frontiertimes.co.kr/news_view.html?s=FR06&no=1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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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북 핵실험은 심각한 자원낭비 유엔본부=연합 |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따른 대북 식량원조 급감은 가뜩이나 심각한 북한의 식량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비티트 문타본(사진, Vitit Muntarbhorn)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호관이 23일 경고했다.
문타본 특별보호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은 이미 지난 7월과 8월 대홍수로 심각한 식량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태국 출신 법학교수인 그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초래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으로 북한의 식량위기가 더욱 복잡해졌다고 지적했다.
문타본 특별보호관은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은 "심각한 자원낭비"라고 비판하고 "(북한 당국은) 무기에 투입한 자원을 식량안보 충족에 썼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전 세계 식량 기부자들에게 "노 엑세스, 노 푸드" 원칙에 따라 식량원조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노 액세스, 노 푸드' 원칙은 여성, 어린이 등 원조 목표그룹에 대한 접근과 전면적인 책임보장을 전제로 하는 조건부 식량원조를 가리킨다.
문타르본은 북한 당국이 긴급 원조사업을 개발계획으로 바꾸도록 지시하는 바람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작년에 북한 지부를 감축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WFP는 향후 2년간 15만t의 식량을 지원하기 위해 1억200만달러가 필요하지만 모금액은 이의 8%에 불과하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990년대에 식량부족으로 북한 주민 100만명 정도가 굶어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홍수로 수확이 줄어 북한에 또 한차례 식량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http://nk.chosun.com/news/news.html?ACT=detail&res_id=8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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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中 취업난 속 공무원 인기 '상한가' 조선일보 베이징=연합뉴스 |
사진 : 공무원 시험 치는 한국 젊은이들
'철밥그릇'이 '금밥그릇'으로 격상(?) : 대학 졸업자의 취업난이 극심한 중국에서 공무원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난을 반영하듯 중국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철밥그릇(鐵飯碗)'이었던 공무원에 대한 별칭이 '금밥그릇(金飯碗)'으로 격상돼 불리운다.
중국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공무원 시험이 시작된 것은 1995년부터이며,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져 지난해에는 1만명 모집에 100만명 이상이 몰려 100대 1을 넘어섰다.
지난 14일 인터넷을 통해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 뒤 사흘째부터 지원자가 폭주하는 바람에 서버의 기능이 마비된 것으로 미루어 올해의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중국청년보는 전망했다.
이 신문이 최근 대졸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만7천330명 중 73%가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 중 83%는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로 직업적 안정감, 의료보험과 양로보험 혜택 보장 등을 꼽았고 55%는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 준다는 점을 매력으로 들었다.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젊은이들이 공직으로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한번 공무원이 되면 여간해서 중도에 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사이 약 600만명의 공무원 가운데 2만명 가량만이 해고돼 다른 직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한 고용 안정성을 나타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주 편집 : 한국도 같이 안나요?
http://www.chosun.com/international/news/200610/2006102404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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