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2) - 할리우드 거리

[정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첫 번째 구역, 할리우드 거리!

할리우드의 옛 거리를 재현하고 세트장도 여기저기에 있으며 많은 영화 속 주인공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곳이다. 여기서는 마를린 먼로, 스파이더 맨, 배트맨, 세서미 스트리트

친구들, 슈렉, 피오나 공주 그리고 동키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춤추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만의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와 레스토랑이 자

리잡고 있는 화려하고 유쾌한 거리다. 그리고 꽤 많은 어트랙션이 자리잡은 거리! 이제 그 어

트랙션들을 알아보자.

1. 슈렉 4D 어드벤처 Shrek 4D Adventure

영화 <슈렉>에서 피오나 공주와 결혼한 슈렉의 뒷이야기를 담은 것이 이 어트랙션의 주 내

용이다. 즉, 영화 후속편과 전편 사이에 낀 스페셜 부록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랫

동안 행복하게 살았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큰 마차를 타고 사라진 1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는 어떤 것일까?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기 위해 신혼여행을 떠난 슈렉과 피오나 공주는 유령으로 다시 부활한

파콰드 영주의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동상이 움직이고 사나운 용이 등장하고 피오나 공주는

유령에게 납치까지 당한다. 동키와 슈렉은 파콰드로부터 피오나 공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입체안경을 끼고 보는 관람형 어트랙션인 <슈렉 4D 어드벤처>는 입체 화면뿐만 아니라 체

험까지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동키가 재채기를 하면 물이 튀어나오고, 발 밑으로는 쥐가 지

나가는 느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나오고 심지어 의자까지 움직이며 말타는 기분까지 들게 만

든다. 살짝 놀랄 수도 있으니 긴장하자. 파콰드가 유령으로 등장하기 까지는 서서 관람하며

그 이후의 이야기는 대형 극장으로 들어가 앉아서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게 되는 어트랙션이다.

(스릴 : ★★★ / 흥미 : ★★★☆ / 운행 : 25분)

* 쇼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서 입장하자.

* <세서미 4D 무비 매직>과 번갈아가며 상영되기 때문에 원하는 영화와 시간을 알아두자.

2. 세서미 스트리트 4D 무비 매직 Sesame Street 4D Movie Magic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는 <세서미 스트리트>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빅

버드와 엘모, 쿠키 몬스터 등 세서미 친구들과 바다와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슈

렉 4D 어드벤처>와 같이 입체 안경을 쓰고 직접 특수효과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이다. (스릴 : ★★☆ / 흥미 : ★★★ / 운행 : 25분)

3. 유니버셜 몬스터 라이브 록앤롤 쇼 Universal Monsters Live Rock N' Roll

영화에 꽤나 많이 등장했던 고전적인 괴물들에는 누가 있을까? 피를 빨아먹고 사는 루마니아

의 드라큘라, 항상 머리에 큰 나사를 끼워놓고 사는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그 부인, 둥근 보름

달만 뜨면 변하는 늑대인간 그리고 항상 정신없는 미치광이 유령 비틀주스까지! 이 다양한 괴

물과 유령들이 락앤롤 공연을 펼친다. 놀랍고도 신나고 정신없고 무섭기도 하다. 마치 공포버

전의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느낌이다. (스릴 : ★☆ / 흥미 : ★★★ / 운행 : 25분)

* 아이들은 꽤나 무서워하거나 정신없어 할 수도 있으므로 알아두자.

* 쇼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이용하자.

4. E.T. 어드벤처 E.T. Adventures   강추! 

손가락 하나로 마음이 통하고 인사를 했던 E.T. 그리고 귀엽고 호기심 많은 소년, 앨리엇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어트랙션은 매우 흥미롭다. 사람들은 앞 바구니에 E.T.가 타있는

자전거를 타고 하늘 높이 날아갈 수 있다. 직접 자전거를 움직일 수는 없지만 하늘을 나는

기분을, 그리고 다양하고 화려한 E.T. 영화 속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어느 숲에 들어서게 되면 여기 저기에서 경찰차 소리가 나고 UFO가 숲 어딘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면 사람들은 줄에 맞춰 서있다가 하나씩 들어오는 자전거를 타고

하늘 높이 날아가 여기저기에서 등장하는 경찰들을 따돌리고 E.T.의 별로 향하게 되는 것

이 이 어트랙션의 주 내용이다. 아기자기함과 화려함 그리고 하늘 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어트랙션이다. (스릴 : ★★★ / 흥미 : ★★★★ / 운행 : 5분)

[사람세삼]

니가 올린 사진이 다 엑박이야!!!

[사람세삼]

컴터사양이 않좋다!!

[사람세삼]

아휴... 내가 이해 해야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