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일지가 밀렸네요.
매일 매일 꼬박꼬박 쓰기로 마음을 먹었지만,쉽지가 않네요.
[2009-12-28]
강추위에 밖에서 대기 한다구 생각을 하니...자신이 없습니다.
거리 설정을 집과 1km로 하고 집에서 대기했습니다.
영통1단지-수지구청(15k) 덤 5k
첫콜이라 재빠르게 잡았습니다.수지도 오지가 있더라구요...
그러나 수지구청은 중심가니깐 갈만한 곳이라 생각 했습니다.
손님과 통화를 시도하니 업소에서 받습니다.통닭집 이었습니다.
이런!이런!이런!.....제가 자주 가는 닭집이었습니다.주인아주머니,아저씨를 아주 잘 알고 있는 닭집입니다...
대리 시작하구 처음 격는...우려했던 상황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아주머니는 바뿌고..아저씨는 배달중 이었습니다.
문을 빼꼼히 열고 '수지구청 가시는분~~'했더니 일행중 한사람이 일어납니다.
수지구청에 도착하여 주차장을 확인하니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손님이 한곳을 가리키며 저기 주차할 수 있냐고 묻습니다.
저는 가볍게 주차를 하고 손님꼐 키를 건네니...주차를 잘한다면서 2만원을 줍니다.
기흥구청-신갈한국관(10k) 덤 5k
수지구청에서 덜덜 떨다가 오더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기흥구청으로 왔습니다.
내리자마자 오더를 잡고..
손과 한명의 일행과 출발을 했습니다.
신갈오거리로 가는중 손은 전화로 도로를 중계하면서 갑니다.
알고봤더니 다른 차량이 한대 더 있는데...대리비를 아끼려고 제가 운전하는 차를 멀리서 따라오고 있던것이었습니다.
별 그지같은 넘 다있네...하면서 못쫒아오게 요리조리 골목골목길로 운전을 했습니다.
기흥구청 근처에 대리기사님들이 넘처나는데...이 넘들은 젊은넘들이 대리비 아끼려고 하는 짓이 못마땅했습니다.
한국관 근처에 도착을 하니...한국관이 없어졌습니다.망했나봅니다.
저는 손을 영통 샴푸로 안내를 했더니..너무나 좋아합니다.
영통 샴푸에 도착하고 종료합니다.
영통샴푸-병점9단지(15k)
지하주차장서 손과 만나서 운행시작~!
몇미터 움직일 즈음...대리비 계산했죠? 라는 손의 말에 잠시 정차를 하고...
오더 내용을 확인 했습니다.후불이었나...? 생각을 하면서....
그러나 현금 이었습니다.
손님 현금 입니다. 계산 안했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손은 어딘가 전화를 하더니...너무 한다며...전화를 끊습니다.
그러더니 저보구 운행 하랍니다.(속으로 덤 은 없겠구나..라는 직감이 생겼습니다.)
도착후 저에게 건넨 2만원...
저는 재빠르게 주머니를 뒤져서 5천원을 건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받더군요.
운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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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전에 저는 5천원권 두장과 1천원권 열장을 준비합니다.
덤은 주면 받지만...대리기사가 잔돈두 없이 다니면 모양새 안나와서 입니다.
첫댓글 동네 콜은 가끔 아는 집,아는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잇어 저역시 좀 꺼리는 편입니다만...ㅎㅎ...잔돈 준비는 좋은 자세입니다.잔돈 문제로 손과 눈쌀 지푸리는 일 가끔 생기곤 하니깐요,.그리고 님은 팁발이 잘 받는 편인거 같군요..앞으론 일지에 시간을 명기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대기시작시간,콜 받고 운행시작한 시각..걸린 시각등이 나옴 나중에라도 보게될 때 훨씬 참고가 되니깐요..
아는 집 만나고...아는 사람 만나면 챙피한건 사실입니다.저는 콜마너 프로그램도 진동으로 놓구 사용합니다.물론 밧데리가 빨리 닳지만요...항상 감사합니다.네버마인님^^*
겨울에 대리일을 시작 하셨으니 어려움이 많으실것입니다,그중에서도 추위는 최고에 어려움인데 건물안이나 편의점등을 최대한 활용 하시길 권하여 드립니다, 일종의 생존법? ㅎㅎㅎ
네에 명심하겠습니다.저는 추우면 홈플러스에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