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초의 사랑이여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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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꽃 핀 조선앵두나무 2009. 03.22 찰깍 ( 운봉이 키보다 조금 크다 )
조선앵두가 무수히 달렸다 위의 꽃 핀 그 나무이다 09.06.03 찰깍 딸 사람도 없다 그대로두고 보기나하자, 매년 그래 왔다.
홍매실나무이다 2009.06.05찰깍.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보면 많이 달려 있다. 오늘 오전 11시경 매실 열매를 2시간에 걸쳐 땃다, 꽃을 보기위해 3년전 심은 것이라 운봉 키 정도밖에 안된다. 큰나무 작은나무 합하여 12그루정도 모두 따보니 약 60 키로 정도이다. 작년에 따서 담은 즙 술 등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내가 술을 안마시니 소비가 안되는 실정. 따라는 회장님의 지시라 따긴했지만 뭘하실건지 ???????????
잘 아시겠지만 석류이다. 올 봄에 가지 치기를 안했더니 무수히 많이 달렸다. 비바람 치면 많이 떨어지겠지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하자. 그래도 돌티미농장에서는 제일 폼나는 나무이다. 키는 운봉키의 3배정도.
살구나무이다. 이곳에서는 풍개라고도한다 . 올해는 약도 안치고, 거름도 안줬더니 부실하기 짝이없다.
가까이에서 본 살구
보리수 나무 외국수입산이다, 뽈똥이라고도한다 2009.06.05 찰깍. 키는 운봉 2배정도 보리수나무 크기가 비슷한게 모두 5그루이다. 빨갛게 열려 멀리서 봐도 멋있다. 작년에 부지런히 따서 술도 담고 즙도 담고 하더니만 올해는 아에 아무른 말도 없다. 일주일정도 지나면 다 떨어질 것 같다. 보기만 하는 거다. 잘 익었을때의 맛은 달면서도 시금텁텁하다, 약재로도 이용되다고하나,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
그외 배, 사과, 포도, 감, 머루, 호박, 무화과, .........등 많지만 생략하자
오늘은 무척 피곤하다. 오전에 매실 따고 오후에는 테니스 2시간 오후 5시부터 고구마 생강 심을 밭을 가꾸었다, 밭은 항상 비어 있으니 땅을 뒤집고, 잡초를 빼내고, 퇴비를 주면서 땅을 고르면 일단락 끝이다. 올해는 그냥그냥 넘어갈 것같았는데, 회장께서 갑자기 고구마순, 생강 종자를 사가져와서 심어라고 한다. 땀을 무수히 흘리며 일하는 것이 왠지 즐겁다. 이 일로 내가 건강해지고 , 생산을 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이 아니겠는가 !!!! 일은 항시 긍정적인 자세로 !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게 하는 것이 기본적인 마음자세이니깐!!!
매실을 따다 갑자기 생각 난 것,,,,
2002년 운봉보러 서울서 뻐스 대절하고 전국 회원 총출동시키더니 글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후배님들 드문드문 찾아오더니만, 이제는 찾아주는 이없고 날보고 서울로 올라 오라들 한다.
해서!!!! 생각 한번 해보자.
짠짜짜 짠.
과일 나무는 심어두기만하면 잘 자란다. 우리집 뒷 쪽에 약 100평정도를 개간하여 (지금은 소나무등 잡나무가 있슴) 매실나무를 심어두면, 3년 정도 지나면 열매가 열린다. 딸사람도 없고 별로 딸 이유도 없으니 그냥 둘 것같다.
이때 우리 KUSA회원을 초빙하여 3-5키로 정도 따서 각자 가져가게하면 이 돌티미농장이 서울에서 좀 멀기는 하지만 1년에 1번정도는 소풍삼아 이 운봉이를 찾아 주지 않을까????!!!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량치고 가재잡고, 마당쓸고 돈 줍고, 운봉보고 매실 따가고. 깊은 고민에 한번 빠져 볼까나?????!!!!!
♤ 사랑이여 / 유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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