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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등산~♥ 스크랩 [서울 ] 말이 필요없는 굴보쌈 -종로3가 (삼해집)
흑수선 추천 0 조회 8 08.08.10 08: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굴보쌈 小 입니다.

 

탱글탱글 싱싱한 굴, 뜨끈뜨끈한 돼지고기, 그리고 보쌈김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굴보쌈 맛을 지금부터 설명해드릴께요.^^

 

먼저 굴이 굉장히 싱싱해요.

바다의 우유라는 굴!

개인적으로 굴을 좋아하는데 비릿한 냄새도 별로 안나고 끝맛이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살코기와 기름기가 있는 두 가지 종류가 나옵니다.

일단 고기가 두툼하게 썰려있어서 입맛을 돋굽니다.

 

살코기 부위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담백해서 좋구요,

기름기가 있는 부위는 부드럽고, 미끄러지듯이 목구멍을 넘어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름기 있는 부위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보쌈김치!

골라먹기 좋게 배추위에 무김치가 올라가 있어서 먹기 편한 것 같아요.

막 휘젓지 않고도 원하는 걸 집어먹을 수 있더라구요.

 

배추는 적당히 잘 절여진 것 같아요.

숨이 너무 죽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짜지 않고, 아삭아삭했어요.

 

특히 저 무김치!(이게 맞는 표현일까요?..'ㅡ')

무가 적당히 잘 말려져서 정말 꼬들꼬들하니 씹는 질감이 일품이었어요.

큼직큼직하게 썰려있어서 무를 하나만 올려도 충분할만큼 크기가 큽니다.

 

김치속은 무 말고도 당근채와 작게 썰린 고구마가 있었습니다.

젓갈 맛은 별로 안나구요, 양념이 조금 단 맛이 나더라구요.

마치 회냉면 먹을 때 그 양념맛과 비슷한 것 같기두 하구요.

 

보쌈김치 자체가 짜지 않아서 그냥 김치만 먹어도 맛있답니다. 

 

 

입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한컷! 맛있겠죠?

 

 

서비스로 제공되는 감자탕입니다!

큼직한 뼈다귀도 두개나 들어있고 공짜로 주는 것 치고는 괜찮더라구요.

 

다 차려진 밥상입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갑니다.

9시가 되니까 1층은 빈자리 없이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립니다.

 

 

들어가는 입구예요.

그 좁은 골목에 있는 이집을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맛을 보니까 물어물어 찾아올만 하더라구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하면 어쩌나 했는데

만족 할만큼 맛있었습니다.

 

 

가격

 

굴보쌈 小 2만원

소주 3천원

 

위치

 

종로3가역 15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시다 왼편에 동남약국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하셔서 두번째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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