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 산다는 것에 얽메여 바둥 바둥,,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만은
언제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몇 채의 기와집을 지었다 부수며 꿈을
먹고 살아 가는 것은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가 아닐런지.
나름대로 20여년을 동네(?)의 산악회에서 회원으로서, 총무로서, 산행대장으로 봉사하는
맘을 가지고 함께한 세월,,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기에 자연스럽게 주위의 여러 지인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많이(?)도 키워들 주셨다.
그래서 지금도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음(나 산악회의 막내임다)
행여 무박산행이라도 잡으면 몇일을 궁리하고 기획하여 거대한 행사를 치르는양
그렇게 여러해의 안내 산행을 하게되었다.
수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근디 이야기가 되는 건지ㅎㅎㅎ>
세월은 빨리 가는 것....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산과 연관되어져 모든 일들이 행해지고 있음을 느낄때
모든 마음이 산으로 가고 있음을 느낄때
맨날 작은 머리에 산 생각만 날때 요럴땐 약도 없는 열병을 앓아야 한다.
병이 깊어지면 산지에 나오는 하얀 산을 동경하게 되고
고산의 꿈을 꾼다 요럴때 같이 사시는 울 마님 한마디 잊지 않는다.
"한 가지에만 미치라고,, 낚시 끊은 지 얼마나 되었다공" ㅋㅋ 죽을 맛입니다
역쉬 옳은 말씀 마팍에 월급쟁이 계급장 달고서는 꿈도 위험함,,
그래서 올해는 작년에 이루지 못한 북알프스의 등정을 위해 비경의 님들과 함께
머나먼 여정을 시작합니다
@ 일단은 걸어온 길임다
** 산행 1일차: 2008. 8. 14 (산행거리:약22km, 산행시간:9시간5분, 표고차:1,555m)
가미코지 출발(1523m 08;50) - 묘진이케(명신관 1550m,09;30) - 요오코산장(1620m,11;41) -야리사와 롯지(1850,13:06) - 바바다이라캠프장(13;37식사후출14;27) - 덴쿠바라 분기점(2348m) - 세쇼산장(2800m,16;55출17;20) - 야리가다케 산장도착(3060m,17;55)
**산행 2일차: 2008. 8. 15 (산행거리:10.5km, 산행시간:10시간42분, 표고차:120m)
야리가다케산장(3060m,06;56) 출발 - 야리가다케정상(3180m,07;17 촬영후출발07;37 - 야리가다케산장(07;50, 출발08;13) - 오오바미다케(3101m) - 나까다케(3084m,09;13) - 미나미다케(3032.7m,10;25) - 미나미다케산장(3020m,10;33 출발48) - 기타호다카다케산장(3106m,13;47식사후출발15;20) - 기타호다카다케정상(3106m) - 가리사와다케(3110m,17;17출발35) - 오쿠호다카다케산장(2996m,17;55)
**산행 3일차: 2008. 8. 16(산행거리:10km, 산행시간:7시간3분, 표고차:1685m)
오쿠호다카다케산장(2996m, 04;38출발) - 오쿠호다카다케정상(3190m,05;43촬영후출발06;03) - 기미코다리아 - 마에호다카다케갈림길(07;22아침후출발54) - 마에호다카다케정상(3090m, 08;17,조망후 촬영하산25) - 갈림길(08;45 출50) - 다케사와산장갈림길(10;10 출발25 직진함) - 계곡합류전(11;04) - 풍혈과 초입을 지나 하동교를 거쳐 가미고지 하산 완료(12;01)
★북알프스라!!!!!!!!!! <<언제부터인가 꼭 가고 싶은 곳으로 이 곳을 점 찍어 두었노라>> 설레임과 기대속에 시작된 일본의 북알프스종주
산행거리 45km, 예상시간 28시간
만족도 200% 난이도 최상
화려한 상행경력에 포함 될 만큼 장대한 스케일의 북 알 종주,
용의 이빨과 공룡의 등줄기를 합체해 놓은 듯한 최상급의 암릉
트레킹의 메카, 진주의 산꾼들이 북알프스를 접수하러 떠나다.
=============================================== 2008년 8월 13일 대한민국을 떠나면서
12일 저녁 회장님께서 해외원정 간다고 저녁 먹자는 꼬임(?)에 말려들어 식당으로 카페로 얼마나 먹었는지 심히 괴로운 아침이라 아 아 ________ 일찍 배낭을 꾸려 부회장님과 진주로 향한다. 시청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에 올라 안면 있는 몇 몇 회원들과 인사하고 버스는 05;30분 출발 함다 부~~~웅 가는 도중 대장님의 주의사항과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 준되나 뭐 잠 쫌 잡시다요 궁시렁 궁시렁 부산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08;30분 우리의 비틀은 떠나 갑니다요 뿌~~~웅 맛있는 잠을 자고 일 나니 쪽바리 나랍니다요 독도는 우리땅이여~~~잉 하카타역으로 이동하여 신간센으로 마쓰모토 까징 6시간쯤 그 후는 택시로 호텔로 이동하여 식당 찿다가 짠께집에서 쐬주와 저녁을 먹고 꿈나라로 ㅎ`~ ㅎ`~ =============================================== 2008년 8월 14일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날
04;30분에 일어나 준비 후 05;40분 로비에서 만나 역으로 이동하여 06;35분 전철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07;20분 단체라 버스 한 대를 대절(?)아닌 대절을 하여 가미고지에 도착하니 08;10분 짐을 정리하여 맡길 것은 맡기고 50분 산행을 시작한다. 여러 곳의 휴게소를 지나 계곡을 따라 힘차게 나아간다. 야영장을 지나고 산죽의 길을 따라 청수천을 우측에 끼고 등산로를 따라 소리야영장을 지나 명신관에 도착한다.(09;30) 볼일 볼 사람 일보고요 도시락을 먹는디 불법쓰레기투기 감시단이 등장하고 꿍시렁꿍시렁 09;54분 출발하여 명신교를 지나 우측의 임도같은 등로를 따릅니다. 쪼매 지겹습니다요 대장님... 요오코산장 직전의 냇가에서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산제를 올리고 음복하며 휴식합니다(11;00~ 11;18) 출발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고 본 등산로와 합류하여 진행하면 야영장이 있는 요오코 산장에 도착함다 캔맥주 500엔, 화장실 100엔 임다 지길눔의 시키들 공짜가 없습니다 성질나게 시리 ㅋㅋㅋ 이후 산죽의 산로를 오르고 물 안개가 피어나는 계곡을 좌에 끼고 오르면 13;06 야리사와 산장에 도착하는디 다들 민생고 해결한다고 난리건만 우리의 대장님 전진이랍니다 배고픔돠 ㅆㅆㅆ 13;14 출발하여 오르면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는 바바다이라 야영장에 도착하는데 여기까지는 물이 공짜입니다 지금부터는 공짜는 없습니다 아무 것도 ㅆㅆㅆㅆ 내리는 비속에 라면을 말아 먹고 주위의 풍광을 안주 삼아 마시는 쐬주맛은 거의 환상입니다요 자~~~알도 넘어갑니다 쭈~~~욱 14;27 이후 우중산행이 시작되는데 제법 섰습니다 그려 모두들 힘들어 하며 올라섭니다 만년설이 보이고 야생화도 보이고 멋진 풍광에 젖어 기분 좋게 올라섭니다 너덜의 오름을 경사진 Z의 오름을 그렇게 올라서니 세쇼산장(17;55,2800m) 입니다. 올라서는 찰라 협곡의 풍광을 잠시라도 볼 수 있음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산장으로 들어가 간식도 먹고 추위도 달랩니다 여기가 오늘 숙박 할 산장인줄 알고 열씨미 올라온 우리의 대원들 조금은 피곤한 기색을 하지만 다시 발길을 재촉합니다. 짙은 안개에 몇 미터 앞을 분간 할 수 없지만 텐트Z자의 너덜 다시 이어지고 장터목에 도착하는 것 같은 기계음이 가까이 들려 옵니다. 이제 아리카다케산장이 가까워 졌음을 느끼며 올라서니 안개속의 산장이 우리를 반깁니다. 산장에는 건조실과 휴게실(TV(올림픽중계), 식당, 매점, 화장실(밖에는 없음), 세면장이 있으며 밖에는 식탁과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만 좋다면 천혜의 자연을 배경삼아 밤을 세워 놀아(?) 줄 만한 고런 멋진 자리가 있으니 우리 체질에 딱 맞는디 올은 비가 옵니다 그려. 그래도 가져온 삼겹살을 도로 가져 갈 수도 없는 일 산장앞의 조그만 공간에 비를 피해 우리들만의 식탁을 마련합니다. 삼겹살을 굽고 밥을 하며 여러 순배의 잔이 돌아 밤은 깊어 가고 날씨도 싸늘 해 지고 자야 겄죠. 대충 정리하고 자러 갑니다. 잠은 휴게실에서 늘 늘 하게 하지만 깊은 잠은 잘 수가 없는 일~~~~~~~~~ =============================================== 2008년 8월 15일 산행 2일차 대한민국 광복절 흐림 비 후 맑았다 또 비
밤새 엄청 불어대는 바람소리와 비소리 때문에 몇 번 인가를 뒤척이다 04;00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어제 남은 찌개와 식은 밥으로 아침을 대충 해결한다. 06;15분에 출발이라는 대장님의 말씀... 날씨는 흐리고 안개비가 내린다. 궂은 날씨라 시야가 없어 구름위의 산행이 될 듯한 예감........
짙은 안개 때문에 예정보다 늦은 06;56분 야리카다케(3180m) 정상으로 향한다. 20여분후 1자의 철계단과 너덜을 거쳐 조심하며 정상에 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좁은 너덜의 정상에서 사진을 찍느라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 우리의 일행들도 한 장의 증명사진을 위해 그 틈에 끼여 선다. 일본의 제4위봉인 야리카다케정상 인지라 꼭 한 장의 사진은 남겨 두어야 하지 않겠는가? 20여분을 그렇게 정상에 머물다 하산하여 08;13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이슬비가 내린다. 우중산행을 하기에는 몸이 약해서리 채비를 한다 오랜만에 해 보는 완전군장(?)이다. 산장 밑의 야영장을 지나 만년설 위에서 휴식을 하며 궂은 날씨속의 산행이건만 대원들은 잘도 간다. 09;09분 눈 앞에 암벽이 늘어서고 철사다리를 넘어 정상표지목이 있는 나카다케(3084m)정상에 올라선다. 이후 황철봉 비슷한 너덜길의 내리막을 내려서면 만년설이 녹아 개울을 만드는 지점을 지나고 손으로 느껴 본 물은 차갑다는 이야기이공.. 이어지는 너덜을 따르면 나가타케와 미나미다케의 중간지점을 알리는 2986m봉(09;45)의 이정표를 지나는데 전자40분 후자30분이라 표기되어 있다.. 돌탑이 몇기 쌓여 있는 너덜을 따라 위험한 암릉을 지나 휴식하며 미나미다케(3032.7m,10;25분)에 도착한다. 지금부터 오키레토 능선의 시작이며 북알프스의 명품코스인 칼날능선의 시작이며 통과 예상시간 3시간인 것이다. 발아래 미나미다케산장으로 향하는 길은 또 Z자의 내림이며 10;33분 산장에 도착한다.. 산장에 적힌 휴식에 100엔이라는 문구가 우리를 웃음짓게 하고 맥주 한 캔을 마시고 Z자의 오름을 올라서니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된다. 수직계단과 쇠사슬이 설치된 위험구간, 때로는 삼각형의 칼등을 지나 수직에 가까운 너덜이 심한 오름을 올라서면 기타호다카다케산장(3106m,14;47분)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이 점심식사를 한다고 분주하고 대전에서 먼저 온 산객들이 자리를 내주어 우리도 라면을 끓인다. 생맥주(800엔) 한 잔씩을 하며 땀을 씻어내고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니 어이쿵 씨부렁.... 식사 후 바로 위의 기타호다카다케정상(3106m,13;47분)에 올라서니 하늘이 열리며 주위가 조망되는데 발아래의 가라사와 산장의 모습과 주위의 풍광, 야영장의 텐트 물결은 기가차다 참말로 글고 부럽다 부러워 이놈의 시키들아~~~아 글고 일본의 찍사들이 구형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느라 호들갑(?) 다행이 날씨가 좋아져 걸어갈 능선과 내일 등정 할 제3위봉 오쿠호다카다케(3190m)정상이 눈앞에 펼쳐지니 심장이 더욱 쿵당 거림다.. 삼각형 몇개를 줄지어 놓은 양 펼쳐져 있는 형상은 우리의 기새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참말로 쥑인당 날씨 까증,,, 한참을 조망하며 찍사하고 05;20분 출발하여 내려서서 다시 너덜의 오름을 올라서면 화살표와 동그라미가 유난히 많다는 느낌을 받는데 등산로가 참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그려 가리사와 산장(1.9km)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갈림길을 지나고 몇 번을 속고 속으며 위험한 암릉을 이어가는데 전망은 쥑여 줍니다요 그려 끝이 없을것 같은 암릉을 오르고 또 올라 칼날위에 서있는듯한 가라사와다케(3110m)정상에 섭니다. 발아래 산장이 붉은 지붕을 뒤집어 쓰고 길게 늘어져 있고 그 위로는 제3위봉인 호쿠호다카다케(3190m)정상이 내려다 보고있고 또 그 뒤로는 가라사와 산장의 평화로운 이국적인 분위기가 완전히 우리를 압도 합니다.. 그 풍광에 젖어 한참을 주위를 조망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근디 일행들은 오데 있는지... Z자의 내림을 20여분 내려서면 호쿠호다카다케 산장에 도착한다.. 산장에서의 조망 또한 쥑이고요 많은 사람들이 조망을 즐기고 있슴다. 글고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디 돌아보니 아는 사람은 없고 한 사람이 다가 오더니 j3회원 이냐구 물어봅니다 쪽바리 나라에서 j3라 반가움에 인사나누는데 대구의 백종회 회원이라구 방장님 이야기 많이 하고 쐬주 한잔하고는 다음을 기약합니다.. 늦게 후미와 합류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힘들어 하는 회원들도 있구여...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늦게야 자리를 잡고 삼겹살을 굽고 주님을 모시기 시작합니다.. 일행들의 쐬주는 바닥을 보고 일부는 숙소로 우리는 늦은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 잠 속으로 빠져 듭니다... 내일의 하루를 위해서 =============================================== 2008년 8월 16일 북알프스의 최고봉을 오르는 기분 좋은 날 흐린 후 맑음
역시나 밤새 불어대는 바람소리와 빗 소리에 잠을 설친 날이다. 허나 상쾌 한 아침이다. 03;40분에 일어나 대충 눈꼽 떼어내고 산행 준비를 한다.. 이른 아침인데도 산행 준비에 바쁘다 일본인들의 원칙이 일찍 산에 오르고 일찍 하산한다는 이야기를 떠 올리게 하는 아침, 일행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여 04;30분 출발한다.. 내심 오늘도 무사히를 바라며.............
밖은 고요하고 짙은 안개에 휩싸여 있다 올라야 할 호쿠호다카다케 정상은 우릴 삼켜버릴 듯이 시커멓게 내려다 보고 있고 차례를 지켜 조심해서 사다리를 오르고 암릉을 올라선다.. 네 발로 기다싶이 사다리를 올라서고 너덜을 지나는데 바람은 제법 거세게 몰아차고 한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게 1시간여를 오르니 안개속의 호쿠호다카다케 정상에 오른다. 드디어 일본 제3위봉 인 3190m의 호쿠호다카다케 정상에 올라서니 기분이 요상하다.. 하여튼 안개속의 산정에서 저마다의 포즈를 취하며 많이도 노닌다. 20여분 후 다시 산행은 이어지고 정상의 뒷편으로 산로는 열려있고 안개는 걷힐 줄 모르고 행렬은 이어진다.. 이어지는 너덜을 따라 위험 구간을 지나고 안개가 걷히며 주위가 조망 될때 쯤 마에호다카다케 갈림길에 도착하고 아침을 먹고 정상에 오르기로 한다(07;22). 식사 후 20여분 너덜이 심한 오름을 올라서니 마에호다카다케(3090m)정상에 오른다. 정상은 너덜의 넓은 공간에 표지목이 세워져 있고 조망이 쥑인다. 멀리 후지산과 어제우리가 묵었던 호쿠호다카다산장, 그리고 야리카다케로 이어지는 끊임 없는 능선이 파노라마로 연출되어 잠시 숨이 멎는 듯 분위기에 압도 당한다.. 역쉬나 일본의 명산다운 분위기 이다. 어찌 이 모든 비경을 글고서 표현할 수 있으리오만 한마디로 멋져 부러요 ㅎㅎㅎㅎ 갈림길로 돌아와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되는데 사람 직입니다여 경사가 심하고 너덜과 마사토인지라 미끄러지기 십상이라 조심 조심 고도가 낮아지니 더위가 찾아 오고 불편한 등산로의 연속이라 짜증까징 납니다.. 하산하며 올려다본 하늘에는 돌탑을 쌓아 놓은 듯한 기형의 석상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듯 아슬하게 느껴 집니다.. 이렇게 저렇게 하산은 계속되고 계곡을 따라 거대한 구상나무의 숲을 지나 풍혈이라는 얼음굴 앞에서 땀을 씻어 내고 유유자적 하산을 이어갑니다.. 11;40분 등산로 초입에 도착하고 흐르는 개울에 얼굴을 씻어내며 참말로 물이 맑고 시원하다는 생각을 하며...... 하동교쪽으로 진입하여 쪽바리들과 주위의 풍광을 즐기며 12;01분 고산지에 도착합니다.. 끝이 없을 것만 같았던 여정이 마무리 되고 일행들이 속속 도착하여 버스를 대절하여 12;40분 가미고지를 떠납니다..
이후 전철로 신간센으로 히로시마역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박합니다 =============================================== 2008년 8월 17일 대장정의 마지막날 맑음 그리운 대한민국으로.....
16일 저녁에 시작한 하산주가 17일 02시까징 이어지공 아침에 알람을 무시하고 잠들어 국제미아가 될 뻔 한 아슬아슬한 아침이다.. 05;10분에 일어나 바쁘게 움직여 간신히 일행들과 합류하여 하카타행 신간센에 몸을 싣고 많은 역을 지나 07;41분 하카타에 도착하여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하여 아침(?)을 먹고 09;00 토비스에 올라 대한민국 부산항에 도착한다(12;10) 그리운 고국의 품으로.
기나긴 여정 현해탄을 오가며, 칼등을 오르내리며 쌓아 올린 우리의 정이 언제나 가슴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정상에 오르는 순결하고 고결 한 그 마음씀에 늘 한결같이 감사하며 오늘의 행복이 이어지기를 두손 모웁니다. 혹 어느 산에서의 산객으로 지나 칠 때 행여 아는 척만 해주셔도 하늘을 날 듯 좋을 듯 싶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바랍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졸필이라 죄송함돠*^^*
""나는 전생에 산이었다. 내가 산이었고, 나무였고, 바람이었다. 인간은 제아무리 문명의 장대함을 과시해도 하나의 자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엄홍길의 산문집,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 中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한 북 알프스 등반준비물(4박5일)◀
√배낭 - 60L이상(배낭커브) √침낭외 비박에 필요한 개인장비 √긴팔2, 긴바지2 √반팔4 반바지2 √고글 √중등산화 √슬리퍼 √모자 √여벌양말 5 √속옷 √스키스톡 √장갑(방한,방수,일반) √수건, 치솔, 치약, 로션 √스카프 √헤드랜턴 √방한, 방수 오버트라우즈 √카메라 √예비건전지 √립크린 √비상약 √산악회 깃발 √소주 2 라면 3 √코펠 √버너 √밑반찬 √쌀(씻은것)2kg
⊙ 일정 13일 출발하여 비박 2일에 식사7끼 준비. -14일 점심 - 라면, 밥 저녁 - 참치 김치찌개 -15일 아침 - 〃 점심 - 라면, 밥 13, 14, 15, 16, 17일. 저녁 - 육개장 1 2 3 4 -16일 아침 - 북어국 점심 - 라면, 밥
⊙ 간식 : 약과 1인 10개 자유시간 3개 영양갱 3개 비상약 청심환 외 에이스 1개 사탕 약간 안심 2개
~ 비와 바람에 대한 준비철저 ~
졸필 끝까지 함께해준 여러분 고맙습니다
복 받을 낍니더*^^*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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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행복한 산행이셨군요. 축하합니다. 이 행복한 마음을 삶에 연결하시여, 울적한 일이 있을 때마다 오늘을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즐산하십시오..^^
잠도 없으신 모양입니닿ㅎㅎ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역시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낚시에서 산으로 취미생활을 바꾸셨군요. 그래도 사나이님이 클럽에서 막내라니..다들 나이가 많은신가 보네요. 상세한 산행후기 잘보고 갑니다. 저 같으면 저레 꼼꼼하게는 못합니다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오래전의 일입니다 두 가지 할려니 가랭이가 찢어져서ㅠㅠㅠㅠ 제가 나이가 적은 것입니다 언제나 좋은 산행하시고 한번 만나뵙기를 소망합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북알프스 무사히 다녀오시니 산행기라는 선물도 주시고 좋은글 마음에 담아 두겠습니다.우리곁에 다가온 가을날 즐산하시고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그라고 욕지도에 뭐좀 가지고 오시는지..^^
졸필 끝까지 함께해서 고맙네요 욕지에서의 추억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역시나 좋은 가을에 멋진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선선해서 살만하네요 대구도 이젠 사람살맛 날텐데 존 하루~~~~~~~~~~
하대장님 산행기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요즘 사무실에서 j삼리 산행기만 보고있어여..^^ 행복한 한주 보내시고 담 지리산에 저 좀 떼꼬 가세요~~ ((^_______^))
제준님 잘지내시나 보네여 삼실에서는 일 열씨미 하시공 산에 갈때 곱사리 함 끼원주삼 글고 이번주 오산 가는디 어쩔껴~~~~~~~~~~
이번주 토욜날 근무해야 할 것 같아서리...ㅋㅋ 아무래도 이번주는 힘들듯합니다. 안산 즐산하세요~~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총무할려면 정말 일이 많지요. 한 사람이 열심히 수고하면 여러 사람이 즐겁고 편한 산행을 할 수 있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산행 그림에 이어 후기 잘 읽었습니다. 보통 글솜씨가 아닌듯...ㅎㅎ 보기 좋습니다.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산행후기 잘보고감니다,,,5산 오신다니 설서 뵙곗습니다,,,북알에 함 가보고픈 생각이 절로 나네요 ,,,
오우~~산사님..꽤 자상하신데요..ㅋ 중간까지는 봤는데.. 퍼가서 줄바꾸기 해감서 다시 봐야겠어요. 금욜날..뵈어요..^^
북알11부이어 마지막으로 정리한 산행후기 잘읽었습니다..늘 즐산,안산이어가시길~~~~
휴~우 준비물이 많군요...저에겐 없는게 넘 많네 ㅎㅎ 좋은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조래서 장기산행은 부지런한 사람이나 할수있지 독술이는 머리아파 몬함돠. 근디 한번 꼭 가보고시픈디 어쩔끄나~~~~
ㅎㅎ 준비 많이 하셨네요. 작년 여름 태풍+지진 시에 갔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언제 완전종주 약 250km라죠? 이걸 한번 가야될낀데... 후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