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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제주도 스크랩 비자림
박 지기 추천 0 조회 30 09.10.10 22:5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비자림

이곳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 되었으며 448,165m2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아 보기 힘든 아주 귀중한 천연비자나무 군락지입니다.

 

신선한 공기가 가득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육체적 피로회복과 인체의 생활 리듬을 되찾는 자연건강 휴식효과가 매우 클 것입니다.

 

특히 비자향기와 각종 야생화의 향내음이 어우러진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산책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 관찰로는 1.2Km이며, 관람시간은 30-40분 소요됩니다. 즐겁고 추억에 남을 관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구좌읍의 비자림지대(舊左邑 榧子林地帶)   - 천연기념물 제374호

소재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이 비자림은 면적이 448,165m2에 달하며, 나무의 키는 7~14m, 가슴높이 지름 50~140Cm, 가지 폭 10~15m에 이르며, 나이는 300~800년생인 비자나무 2,87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옛날에는 비자나무의 열매인 비자가 구충제(驅蟲劑)로 많이 쓰였으며, 나무의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쓰였기 때문에 귀중한 경제림(經濟林)으로 평가되기도 하나, 오늘날은 휴양림(休養林)으로서 가치가 더욱크다.

 

"여러분이 보고있는 (밟고 다니시는) 산책로는 송이(Scoria)로 되어있습니다.

 

송이(Scoria)는 제주도 화산활동시 화산쇄설물로 알카리성의 천연 세라믹 이며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입니다.

 

송이는 자연상태에서 원적외선 방사율이 92%, 탈취율이 89%, 수분흡수율 10%, 항균성이 99%, PH7.2로 알카리성의 천연 세라믹으로 인체의 신진대사 촉진과 산화 방지기능을 지녔으며 유해한 곰팡이 증식을 억제시켜주고, 악취나 퀴퀴한 냄새를 없애주어 새집 증후군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조절하여 화분용 토양 으로 많이 쓰입니다.

 

 

 

 * 비자에 대하여

 

비자열매와 나무는 예로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와 목재로 널리 쓰여져 오고 있다.

 

- 열매(榧子)

. 고서에서도 비자는 '눈을 밝게 하고 양기(陽氣)를 돋군다' 라고 하였고 강장 장수를 위한 비약(秘藥)이라 하였다.

 

.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작용도 있어, 비자를 상시 먹으면 고혈압 예방치료에도 도움을 주며, 요통이나 빈뇨(頻尿)를 치유한다.

 

- 기침, 백탁(白濁)을 다스리고, 폐기능 강화, 소화촉진, 치칠, 탈모, 기생충 예방에도 좋으며,

- 충독(蟲毒)과 약독(藥毒) 제거에도 쓰여지고 있다.

 

. 나무

- 고급가구재, 장식재등 각종 도구재료로 쓰이는 귀중재(貴重材)이며

 

- 특히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시중에서 보기가 힘들로,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벼락 맞은 비자나무

 

이 비자나무는 약 백여 년 전인 20세기 초에 벼락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전기는 수분이 많고 가지가 적어서 매끈한 반대쪽을 순간적으로 통과해 버리고 썩고 옹이가 많아 재질이 고르지 않은 앞쪽은 전기 통과를 방해 받으면서 강한 전기저항으로 불에 타 버렸죠.

 

 용케 뒤쪽으로 불이 번지지 않아 나무는 반쪽 살이지만 생명을 이어 갈 수 있어서 오늘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게 되었답니다.

 

벼락을 맞고 불까지 나면서도 살아남은 비자나무를 사람들은 신성하게 생각하여 귀하게 여겨 왔다는 군요.

 

특히 피부병 환자가 이 나무에 살갗을 문지르거나 만지면 종기나 부스럼 같은 피부병이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림욕이란

숲속엔 대도시보다 최고 200배나 맑은 공기와 피를 맑게 하는 음이온이 풍부하다.

또한 나쁜 병균을 죽여 숲 속의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하는 피톤치드와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분을 쇄락하게 하며 혈압을 낮춰주는 테르펜으로 가득차 있다.

 

산림욕이란 이처럼 숲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보건 기능을 이용하여 심심을 건강하게 하는 휴양법을 말한다.

 

* 산림욕의 효과

1. 산림식물이 발산하는 피톤치드와 테르펜이 유해한 병균을 죽이고, 스트레스를 없앰 으로써 심심을 순화하고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하고

 

2. 울창한 숲 속의 계곡 물가에 많이 있는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진정시키며 혈액순환을 돕는 등 문명병을 없애 준다.

 

3. 나무가 울창한 숲 속을 천천히 산보하는 것은 신체의 리듬을 희복시키고 산소공급을 원활이 하여 반사신경등 운동신경을 단련시켜서 인체건강에 유익하다.

 

 

* 새천년 비자나무

 

이 비자나무는 서기 2000년1월1일, 새로 맞이한 즈문해(밀레니엄)를 기념하여 '새천년 비자나무'로 지정한 나무입니다. 고려명종 20년(1189)에 태어났으니 나이는 8백살이 넘었으며 키는 14m, 굵기는 거의 네아름에 이릅니다. 1만여 그루에 이르는 비자나무 중에는 가장 굵고 웅장하며 기나긴 세월동안 이곳 비자나무 숲을 무사히 지켜온 터줏대감입니다.

 

이제 숲의 신목(神木)으로서 숭고함 뿐만이 아니라 희망과 번영을 구가하는 새천년의 상징나무이기도 합니다.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기원하은 물론 나무를 참배하는 사람사람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과 소원을 이루게 할 것입니다.

 

                                          

                                                   새천년 비자나무

 

813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우리의 선조들과 함께 온갖 풍상을 이겨낸 이 비자나무는 이곳 세계 최대 비자나무자생군락지의 최고령목이며, 국내의 다른 비자나무와 도내의 모든 나무 중 최고령목으로서, 지역의 무사안녕을 지켜온 숭고함을 기리고, 희망과 번영을 구가하는 새 천년의 문을 열면서 '새 천년 비자나무'로 명명합니다.

 

새 천년 비자나무의 신비스러움은 북제주군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은 물른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과 소원을 이루게 할 것입니다.

 

 

* 피톤치드(phytoncide)

식물은 타 미생물로 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하여 상대방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살균물질을 발산하는데 이 물질을 '피톤치드'라 한다.

우리몸의 신진대사 활성화 심폐기능 강화 등 탁월한 삼림욕의 효능은 이 피톤치드 때문이다.

 

수목들이 각종 병균과 해충, 곰팡이들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뿜어내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 에는 독소 저해물질, 성장 촉진물질등도 함유되어 있어 삼림욕을 할 ?에 사람들의 건강도 보호하게 된다.

 

? Phytoncide 란 phyton:식물 cide:죽이다 의 합성어

 

 

*비자나무: 주목과 Torreya 제주명: 비자낭, 비조낭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자라는 귀한 나무입니다. 잎 뻗음이 非자를 닮았으므로 비자(榧子)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비자열매는 속에 땅콩처럼 생긴 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씨앗을 먹어 몸 안의 기생충을 없애고 기름을 짜기도 했답니다.

 

목재는 최고급 바둑판재로도 유명합니다.

 

 

비자나무 사랑나무(연리목)

 

두 나무가 서로 맞닿아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하며 줄기가 연결되면 연리목, 가지가 연결되었으면 연리지라고 합니다. 이 비자나무 연리목은 두 나무가 가까이 자라다가 지름이 굵어지면서 맞닿게 되고 서로 움직일 수 없으니 둘이 합쳐 하나가 되었죠.

 

 연리가 되는 과정을 조금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웃한 두 나무는 차츰 굵어져 서로 맞닿게 되면 해마다 새로운 나이테를 만들므로 서로를 심하게 압박합니다. 우선 맞닿은 부분의 껍질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파괴되고 맨살끼리 맞부딪치겠지요. 먼저 굵기 자람을 담당하는 '부름켜' 가 서로 가진 물질을 서로 주고받고, 이어서 양분을 공급하는 방사조직을 서로 섞어버립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세포들은 맞닿는 선을 따라 차근차근 서로의 세포벽을 잇는 공사를 진행해 나가죠. 이렇게 생물학적 결합이 끝나 공동으로 살아갈 한 몸으로 완성되면서 연리의 대장정은 막을 내립니다. 이런 나무를 잘라보면 마치 쌍가마처럼 한꺼번에 두개의 나이테 두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연리목은 만들어지는 과정이 마치 부부가 만나 한 몸이 되는 과정과 아주 닮았습니다. 사랑나무라고도 하며 남녀 간의 변치 않는 사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비자나무에 영원한 사랑을 빌어 보세요.

 

* 그곳에 가시거든 연리목(연리지)를 확인하시고 소원도 빌어보시기 바랍니다.

* 글: 현장의 안내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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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10.10 22:57

    첫댓글 다 가보신 곳이지만 다음 기회에 혹 참고가 될까싶어 두서없이 올립니다.

  • 09.10.13 15:01

    좋은 사람과 꼭 한번 같이 걷고 싶은 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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