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유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형수술에 대해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과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형에 대해서 안좋게 보는 시선들이 대부분이었고 나또한 그랬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할수록 “취업성형“이란 단어가 생길 정도로 성형에 대해서 관대한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ㅇㅇ성형“이란 단어가 유행이 될 정도로 성형이 흔해졌다고 말할 수 있는 지금, 또다른 어딘가에서는 성형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과거의 나도 마찬가지로 성형에 반대했지만 지금은 성형에 관한 여러 사례들을 접하면서 성형에 대해 관대한 시선을 가진 사람들 중 하나로 변화했다. 사람들이 성형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을 왜 소중히 다루지 않는 것이냐”는 마음일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성형하는 사람들의 주 목적은 단순한 “미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형은 단순히 자신의 미용을 위해서라는 간단한 이유가 아닌 치료목적에서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경우도 있다. 치료목적에서든, 미용목적에서든 수술은 수술이므로 의료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뉴스에서도 자주 의료사고문제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지만 이러한 부작용도 감수하고 성형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동안 SNS를 뜨겁게 달구었던 “렛 미 인”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성형수술할 비용은 없지만 가슴아픈 사연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주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동기를 부여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성형에 대해서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을 거부하는 것”과 비슷한 고전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성형을 자신의 외모를 꾸미기 위한 것이 아닌 마음에서라던가 신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도도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렛 미 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물론 미용의 목적으로 출연한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러한 사람은 기존의 아름다운 외모를 더 출중하게 꾸며주고 싶어서 나온 사람이 아닌, 어느 특정적인 콤플렉스로 주변사람들에게 놀림을 받는다던가 남편이나 남자친구와의 싸움의 문제가 되어서 출연한 사람이다. 물론 의료목적의 성형이 아닌 특정한 콤플렉스로 인해 출연한 사람들에 대해서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또 생겨났었다. 물론 별거 아닌 문제로 출연한 출연자들을 보면 나도 성형을 그렇게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고 좋게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단순한 콤플렉스 하나로 스스로 자괴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작은 콤플렉스 하나도 용납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현재 젊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더더욱 심한 “외모지상주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외모지상주의가 없었더라면 과연 사람들은 성형으로 자신의 외모에 대해 스트레스 받아할지 의문이 든다. 우리는 외모지상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성형사연들을 들어보면 “그래도 성형은 나쁜거야. 아무리 그래도 성형은 하면 안되는거였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단호하게 성형을 나쁘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을 없애고자 하는 수단이 성형이라는데 왜 성형하는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보아야 하겠는가? 애초에 외모지상주의가 없었더라면 사람들은 성형을 하고싶다는 마음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을 지도 모른다. 이 외모지상주의가 현재 젊은 세대층을 흔들고 그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는 “외모지상주의”라는 웹툰도 있다. 이 웹툰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을 아주 비판적으로 적나라하게 묘사해 놓은 만화이다. 성형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만화를 보면서 격분하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성형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 만화를 본다면 “결국은 외모지상주의가 성형을 낳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어렵지 않다. 주변에 성형한 친구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자연스레 그 친구들의 마음에 공감을 하게 될 것이고, 어느 순간 자신도 성형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는 마음은 저 멀리 사라지게 되어있을 것이다. 모두가 서로서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준 다는 마음으로 성형 또한 쉽게 이해해줄수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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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성형에 대해 과도하게 하지 않으면 찬성하는 입장으로써 많이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물론 미용의 목적으로 출현한 사람도 있긴 하다' 문장을 빼시면 매끄러울 거 같습니다
앞에서 외모가 아닌 신체적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렛미인에 출현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뒤에도 외모가 아니라 특정콤플렉스때문에 렛미인에 출현한 사람들 이야기가 나오기때문에 중간에 '물론 미용의 목적으로 출현한 사람도 있긴 하다'라는 문장은 굳이 안 넣어도 될거 같아요😍
앞에서 외모가 아닌 신체적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렛미인에 출현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뒤에도 외모가 아니라 특정콤플렉스때문에 렛미인에 출현한 사람들 이야기가 나오기때문에 중간에 '물론 미용의 목적으로 출현한 사람도 있긴 하다'라는 문장은 굳이 안 넣어도 될거 같습니다
'물론 미용의 목적으로 출현한 사람도 있긴 하다.'부터 새로운 문단으로 나누어도 문단이 주제 별로 잘 나뉘어져 글을 읽을 때 편할 것 같아요!
글을 읽고 성형수술과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았었나 반성해보게 되는 글이었어요! 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