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을 하면 아침 마다 이슬에 젖은 텐트의 물기를 제거하는 일이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젖으면 저녁에 사용할 수 없고, 달릴 때는 무게 때문에 속히 제거하고 말려야 합니다.
점심 먹을 때 꺼내서 햇빛에 말리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날은 그래도 햇빛이 잘 비추는 곳이라 잠깐이라도 햇볕에 쬐어 이슬을 많이 제거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아침 식사는 빵 몇 조각으로 간단하게 먹습니다. 밥해 먹는 것은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쉽지 않습니다.
저녁에는 마켓에서 고기와 야채를 사서 많이 맛있게 먹습니다. 라이딩 중에는 식당만 보이면 무엇이든 조금씩 수시로 사먹지요.
출발 준비 완료!!!
매일 출발 전에 "오늘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즐겁게 갑시다!"를 외치고 떠납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면 언제나 절경이 펼쳐집니다.
자전거 여행자가 아닌 싸이클 동호인들이 자전거 타는 모습도 수시로 보입니다.
그림 같다는 표현 보다 더 좋은 표현은 없을까요? 바다와 하늘 색갈하며, 구도하며(사진 구도 말고), 쭈욱 펼쳐진 도로---
높진 않지만 낭떠러지 아래 파도를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첫댓글 케리어 포함 짐에 무게가 얼마나되는지궁굼 ...
트레일러의 부피가 많이 줄어들었내요...
비슷한 코스를 투어했던 젊은 친구의 블로그를 봤더니..
밤새 텐트를 적시던 이슬과 빨래 말리는 것이 하루 일과 더라고요.
역시, 아침은 간단한 빵으로 처리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