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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4.(금) |
마이산 (685m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령면)
마이산은 백두대간상의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뻗어 내린 금남호남정맥에 있는 진안의 명산이며, 웅장한 두 개의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말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라 불리어 왔고, 수성암으로 이루어진 673m의 암마이봉과 667m의 숫마이봉의 두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다. 마이산은 진안읍내 어느 방향에서도 눈에 들어 오며 계절별로 그 이름을 달리 부르고 있다. 봄에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의 돛대와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울창한 수림과 바위가 어우러져 마치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붉게 물들은 단풍과 두 암봉이 말귀를 닮았다고 하여 마이봉, 겨울에는 눈위에 솟은 봉우리가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고 하여 문필봉이라 부르고 있다. 마이산 정상에서 광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곳곳에는 암봉으로 이어지는데 나봉암 위에 건립되어 있는 비룡대가 또하나의 볼거리다. 마이산 주변에는 화암굴, 금당사, 나옹암(굴), 은수사 등이 있으며 특히 자연석으로 쌓은 탑사의 돌탑은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마이산 등산기점은 북부 주차장에서 천황문을 거쳐 암마이산으로 오르는 길과 남부주차장에서 금당사를 거쳐 비룡대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리고 마이산 주능선을 종주할려면 서쪽 강정교에서 "마이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마을 길따라 보흥사를 거쳐 주능선에 오른 다음 마이산으로 종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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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북부주차장 - 봉두봉 - 탑사 - 은수사 - 계단길 - 북부주차장
어제 저녁 용산역에서 7시25분에 출발하는 여수행 무궁화호를 타고 내려와서 전주역에 10시30분에 도착하여
풍남보석 사우나에서 자고나와 새벽에 콩나물국밥으로 배를 채운 후에 인후동에서 진안행버스에 올랐다.
1시간후에 진안터미날에 도착하여 군내버스를 타고 마이산 북부주차장에 도착하여 봉두봉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한번 꼭 와보고싶었던 산이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간다.
아내와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갖고 올라간다. 다음기회에 다시 한번 같이올 수 있기를 기대 해본다.
이제 환갑이 일주일 남았고 올한해도 이제 끝나가고 있는데 건강관ㄹ이 잘해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아니
아주 오랫동안 안가본 산천경계를 두루 찾아 다녀보고 싶다
북부주창에서 부터 산행은 시작된다
계곡에는 물이 없다
비룡대가 연무속에 희미하게 멀리 바라다 보인다.
오늘은 저기로 돌지않고 봉두봉으로 가서 탑사로 가기로 한다
숫마이봉이 나타난다
탑사로 내려오면서 바라다본 봉두봉
봉두봉을 내려와서 탑사로 간다
탑사에서 은수사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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