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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기맥 종주 구간 : 장성군/정읍시 갈재 - 735봉 - 쓰리봉 - 봉수대 - 방장산 - 억새봉 - 벽오봉 - 갈미봉- 양고살재;
- 양고살재에서 고창개인택시를 불러 갈재로 가 차 회수하여 서삼면 모암리 한옥펜션 숲향으로 가 형제들과 조우함
- 누나가족(매형, 태현), 형님 부부, 우리 부부(은영), 세째, 네쩨 부부, 막둥이 부부(정현, 민주)
▣ 빡쎈 2주간의 일정이 겹쳐서일까? 갈재(300m)에서 1.8km 급경사를 치고 올라 735봉에 도착하니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오늘 산행은 빡쎈 대간 구간 못지 않은 체력 소모가 많은 산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그대로 맞았다.
- 산세가 정말 원마루금 길 같은 곳에서 그 산을 따르면 꼭 알바를 한다. 그냥 성남시계 길 따를 걸~~
▣ 쓰리봉 지나고 봉수대 지나 방장산 넘어 억새봉까지 가는 길은 빨래판 구간이라 힘이 들었다.
▣ 점심 : 오뎅야채탕과 라면을 쓰리봉 지나 넓은 전망바위에서 먹었다. 그리고 피로한 몸을 달래기 위해 뜨거운 햇볓이 내리 쬐는 곳에서 모자로 얼굴릉 가리고 누웠는데.... 금새 코를 골았다고 한다. 마눌이~
▣ 산행기는 갈재 - 쓰리봉 - 봉수대 전까지 내 폰으로 : 1부
- 봉수대 도착 전부터 양고살재까지 막둥이 폰으로 촬영 : 2부
▣ 집에서 07:00경 출발, 수원IC 진입 전 주유 후 증기세차 마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고속도로 진입 : 차가 막혀 천안IC에서 빠져 23번 도로 타고 달리다 남논산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내장산IC에서 빠져 나와 1번 국도를 달려 갈재에 도착하였다. 산행 준비 후 11:20분이 넘어 들머리 진입
■ 귀가 길 - 18:50분 고창개인택시를 타고, 19:15분 갈재 도착, 택시비 - 30,000원 방장산을 3/4쯤 돌아 간다.
- 아마 양고살재에서 북이면으로 가 1번을 탔다면 절반 정도의 요금이 나옸을 것이다.
⊙ 동행 : 막둥이, 아내 그리고 나~
⊙ 산행시간 : 11:21분 갈재 들머리 진입, 18:20분경 넘어 양고살재 도착, 택시회사 전화 문의하여 불러 타고 감
⊙ 모암리 한옥펜션에 17:36분결 도착, 샤워 후 태현이와 근택이가 구워 준 삼겹살, 등심을 먹으니 도저히 장어는 먹을 수가 없어서 더 이상 굽지 말라고 하였다.
■ 산행 특징 : 700m대에서 500m 대 능선으로 이루어진 멋진 산과 조망이 일품인 구간이나 빨래판 구조여서 체력 손실이 따른다.
- 특히 735봉에 도착한 이후부터는 영산1구간 분기점인 내장산, 백양산에서 입임산으로 이어지는 기맥의 힘찬 용트림이 한 눈에 들어 온다.
- 735봉부터 갈미봉까지 진행하는 동안 호남정맥 명산인 내장산, 백양산, 추원산, 무등산이 동쪽에서 동행한다.
- 인간세는 정읍시(북서), 고창(서), 장성(동)를 한 폭에 담을 수 있는 멋진 조망이다.
- 아쉬움은 희뿌연 구름 같은 연무가 시계를 뿌옇게 한다는 것이다.
▼ 갈재 소공원; 전북 정읍시 임암면과 전남 장성군 북이면 경계로 일제 수탈용 국도 1번, 철도, KTX, 호남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
▼ 갈재 소공원 앞에 주차를 한 후; 길 건너 들머리로 진입하기 전 막둥이와 마눌; 들머리는 마눌 우측의 숲길로 전진~
▼ 갈재에서 깔딱고개 오르듯이 오르니 만나는 옛 성터 흔적을 말해 주는 바윗돌들....
▼ 갈재에서 성터에 오른 후 735봉으로 전진하면서 담아 본 풍경; 기온이 25도를 넘는데... 고도 2백미터 이상을 단번에 치고 올라야 한다. 가장 심장이 힘들었던 구간이었었다....
▼ 735봉으로 전진하면서 지나는 암벽 사이~
▼ 드디어 735봉에 도착하여 이정표도 담아 보고.... 경우 1.8km 왔는데 체력은 다 소진되어 버린 느낌이다. 오다 차가 막혀 국도로 빠지는 바람에 아침을 먹지 못해 생기는 현상인가? 아님 그간의 피로가 겹쳐서 그런가?
▼ 735봉 이정표; 방장산 3.4km~ 하지만 수많은 봉우리를 오르 내려야 하는 빨래판 구간이다.
▼ 735봉에서 바라 본 정읍시 쪽의 평야와 인간세~
▼ 735봉에서 바라 본 장성군 쪽의 인간세~ 멀리 희뿌연 연부 속에 추월산, 무등산으로 이어 달리는 호남정맥 명산들의 기상에 탄성이 나온다. ㅎ 저 산을 넘을 때는 저런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
- 영산기맥을 하다 보니 이런 축복도 누리는 구나~
▼ 봉수대로 전진하면서 담아 본 풍경; 이런 테크도 지난다.
▼ 데크에서 뒤 돌아서 방금 전 지나 온 봉우리도 담아 보고....
▼ 방금 전 지나 온 봉우리 우측으로 뻗은 마루금이 입암산성을 지나 내장산으로 이러 달리다가 순창세재에서 호남정맥과 조우하는 풍경도 한 폭에 담아 보고....
- 가까운 기일 내 고창에 올 일이 있으면 갈재-입암산성-내장산-순창세제 남착계곡으로 내리는 1구간을 하리라~
- 영산기맥이 만나는 우측으로 뻑은 앞산 줄기는 남차계곡 서쪽 병풍이고, 그 뒷산이 순창새재에서 백양산으로 뻗어 가는 호남정맥이다.
▼ 사진 좌측 뒤부터 백양산 곡두고개로 내리는 사자머리 암봉, 추월산(중간), 우측 무등산도 담아 보고....
▼ 방장산 지나 억새봉(활공장)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우거진 숲 사이로 뚜렸하다. 행글랑더를 타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만든 도로인가 보다.... 양고살재 넘어 장성족 휴양림으로 진입하여 활고장으로 가나?
▼ 방금 지난 온 쓰리봉의 뒷 모습도 담아 보고; 봉우리 우측츠로 힘차게 달리는 영산기맥이 입암산성을 거쳐 순창새재 즉 호남정맥으로 이어니는 모습.... 사닞 맨뒤 중앙부터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장산, 백양산~
▼ 쓰리봉에서 가운데 뾰쪽한 봉수대를 거쳐 억새봉, 방장산으로 이어 달리는 기맥길도 담아 보고; ㅎ 빨래판이로구나~~
▼ 쓰리봉 좌측(북서쪽)으로 보이는 정읍시 인간세도 담아 보고;
▼ 쓰리봉 좌측(서쪽)으로 보이는 정읍시, 고창군 인간세도 담아 보고;
▼ 쓰리봉 앞에 있는 봉우리로 오르면서 담아 본 모습~ 계속되는 고난의 행군이다.
▼ 봉수대족으로 가면서 뒤 돌아 서서 바라 본 지나 온 쓰리봉 모습~ 저 큰산에는 몇개의 봉우리가 숨어 있다.
▼ 가운데 뾰쪽한 봉수대로 오르기 위해서는 된비알로 앞의 봉우리부터 올라햐 하는 마루금길도 담아 보고...
▼ 봉수대 오르기 전에 만나는 이정표... 용추폭포쪽으로 내리면 자랑스러운 내 친구 연철의 고향이겠구나~
▼ 봉수대에 오르기 전 뒤돌아 서서 담아 본 지나 온 마루금 모습~ 맨 뒤에 있는 큰 봉우리에는 몇 개의 봉우리가 수겨져 있다. 전형적인 빨래판 구간이다.
▼ 봉수대에 올라 이정표 옆에 선 막둥이와 마눌~
▼ 봉수대에서 뒤 돌아 본 정읍시 인간세가 직전의 봉우리 앞으로 펼져져 있다.
- 저 기름진 벌판에서 나온 곡식을 수탈하기위 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조대비 친척 조병갑)의 휭포를 견디다 못해 농민들이 목숨 걸고 동학혁명에 참여한 대부분의 농민들이 죽었다. 그들의 피로 물든 땅~
▼ 봉수대에 올라 바라본 동쪽 인간세 장성군 북이면, 북일면 일대.... 영산기맥과 호남정맥 사이에 있는 이 땅으로 지나는 KTX, 호남고속도로, 1번 국동 등이 보인다.
▼ 봉수대에서 방잔산으로 가는 마루금~
▼ 봉수대에서 서쪽을 보니 신림저수지 아래오 신촌, 농암, 법지리 및 신림면 등의 인간세도 보이고~
▼ 방장산 너머로 이어지는 억새봉(활공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담아 복고~
▼ 방장산으로 오르면서 뒤 돌아 본 봉수대 ~
▼ 방장산으로 오르면서 뒤 돌아 본 봉수대 뒤로 쓰리봉까지 이어지는 마루금 길~ 뾰쪽한 늑대 이빨같이 생겼다.
▼ 방장산에 올라 이정표도 담아 보고, 억새봉이 2km앞에
▼ 방장산에 올라 힘들어 하는 아내가 참외를 먹는 모습도 담아 보고...
▼ 방장산 이정표 뒤로 보이는 지나 온 마루금~ 봉수대를 지나 쓰리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길도 담아 보고...
▼ 방장산에서 억새봉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마루금길도 담아 보고...
▼ 방장산에서 억새봉으로 가는 길에 만난 이정표; 용추폭포가 2.5km 멀어 지고 있구나...
▼ 위 이정표 옆 벤치에 앉아 과일을 먹는 마눌~
▼ 억새봉으로 오르기 직전에 만난 이정표와 수 많은 바위들....옛날 성터 흔적이구나...
▼ 억새봉에서 서쪽을 보니 신림저수지와 그 밑으로 신촌, 농암, 법지리로 이어지는 평야지대와 선운산과 변산반도롤 이어 분기하여 달리는지맥들도 보인다....
▼ 억새봉 이정표~
▼ 억새봉에서 마눌~
▼ 억새봉의 특이한 조형물 뒤로 방장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보인다. 웅혼한 방장산 뒤로 봉수대까지 보인다.
▼ 억새봉에서 벽오봉으로 진행하는 막둥이....
▼ 억새봉를 지나 MTB길을 건너 도착한 벽오봉 이정표~
▼ 벽오봉 지나 만난 방장동굴 이정표~
▼ 방장동굴은 꽤난 크다~ 안을 들여다 보는 마눌~ 능선에서 50m 이상 내려 가야 있다. 사진 매수 제한 때문에 삭제됨....
▼ 방장동굴 옆에 있는 "방등산가" 해설판~
▼ 갈미봉 정상에 있는 등산 안내판~
▼ 갈미봉 정상에서 암벽 밑에 있는 임공사를 지나니 만나는 밀알정신 비석~
▼ 갈미봉 정상에서 고도를 200m 이상 내려 만나는 양고살재 날머리에 펄럭이는 띠지들이 마냥 반갑다.~
▼ 길 건너편 잡목 속에 보이는 양고살재 표지석; 300m~
▼ 양고살재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와 장성군 북이면 경계이자 전복과 전남의 경계; 해발고도 300m~
▼ 여기에서 고창 택시를 불러 타고 갈재까지 가서 차를 회수한 후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한옥펜션 숲향기로 가 형제자매들과 조우하였다.
- 참으로 힘든 여정 중에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 역시 업무에 심력을 다 쏟은 다음 갖는 산행은 만만치가 않았다.
- 다음 날인 2016년 5월 15일(일)은 모암리에서 축령산(문수산)을 올라 수동고개 봉우리까지 갔다가 금곡마을 쪽으로 내려 축령산을 일주 하였다. 14시 조금 넘어 산행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 차를 타고 상경하였다.
- 이수휴게소에서 늦은 점심(16:00 넘어) 먹고, 논산에서 23번 국도로 빠져 집에 17:35분쯤 도착하여 샤워~
- 큰딸과 아들이 피자, 통닭 2마리를 시켜서 저녁으로 먹었다.
- 큰딸, 아들 그리고 우리 부부는 한 시간 정도 고스톱을 쳤다.
- 그 후 산행기 정리하다 보니 01:37분이 넘는다.
이젠 피로한 몸을 쉬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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