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여러번 그런경우가 있는데... 우리의 희망 박찬호 선수가 경험한적이 있었죠...
박찬호는 LA다저스 시절 2000년도에 첫 홈런을 기록했고 그해에 2개를 기록했죠..
그리고 통산 홈런 2개 입니다...
사실 박찬호는 99년도에 홈런을 쳤지만 2루타 판정을 받았었읍니다... 한 어린아이가 글러브로 공을 잡아낸거였습니다.. 홈런인줄 알고 홈까지 들어오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까지 하고 덕아웃에 앉아있었는데...심판이 나와서 2루에 가있으라고 해서 그러케 했었죠... 열받은 박찬호...그날 패전투수 됐잖아요...썅...
홈런인지 펜스맞고 떨어지는 공인지는 좀 애매했습니다.. 그때 판정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심판들끼리의 기준은 놔둬도 홈런이냐, 안건드렸으면 펜스맞고 튕겨 나왔겠냐를 두고 회의를 했었죠... 결국 아이가 손을 뻗어서 공을 잡은걸로 봐서 2루타라고 판정했던거죠... 한마디로 심판의 재량으로 판정이 나는거죠... 넘어가는 타구라고 판단되면 홈런... 아니라면 2루타가 됩니다... 경기를 방해한 행위로 판단, 구장 관계자는 그 아이를 퇴장시켰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경기를 방해하는 행위를 했을경우 그 사람은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죠...^^ 파울타구를 잡기위해 구장안에 발을 짚으면 역시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집니다.. 경고만 내릴때도 있구요....
그 규정은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같습니다...
애매한 경우가 또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83년도 아마 MBC청룡의 이종도선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넘어가는 홈런볼을 좌익수가 잡아냈습니다...펄쩍 뛰어서.. 홈런볼을 잡아내는 멋진 플레이였죠...아니 그런데... 관중이 그 좌익수 옷을 붙잡고 끌어 올려버렸습니다..뛰어오르는 탄력을 이용해서...허걱...
그 좌익수는 공을 잡은채 관중석에 올라가게 된거죠... 홈런이었습니다...감독은 항의하고 난리가 났죠... 하지만 홈런입니다...
판정 순위는 이렇습니다... 내버려둘경우 넘어갈 타구냐 펜스맞고 나올 타구냐...이게 우선입니다.. 다음은 공의 향방이 관중에 의한것이냐 선수에 의한것이냐...
넘어갈 공인데 관중에 의해서 들어왔으면 홈런이고.. 들어올 공인데 관중에 의해서 넘어갔으면 2루타고... 관중에 의한 공의 향방은 관중은 무시하고 타구의 궤적을 따르는거죠..
넘어갈 공인데 선수가 잡으면 아웃이고... 넘어갈 공이든 들어올 공이든 선수 글러브 맞고 또는 머리통맞고 넘어가면 홈런입니다..넘어갈 공이 글러브 맞고 들어오면 인플레이죠..2루타가 되든,,3루타가 되든....
위의 예에서 홈런이 된경우는 어차피 넘어가는 공인데 관중이 끌어올려 관중에 의해 넘어간 공이니깐 공의 궤적을 따른 겁니다...
근데 펜스 앞에서 잡았는데 관중이 끌어올렸으면 아웃이죠... 역시 공의 궤적을 따르는거죠..잡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