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部首)이야기 - 부수...꼭 알아야 하나요?

[최인선(동문18기)]

한국 한자든 일본 한자든 한자 공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부수'입니다. 

자전(字典)이나 사전, 한자 관련 책을 보면 첫페이지에 꼭 부수관련 설명이 있지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부수를 알면 사전 찾기도 편리하고 비슷한 한자를 구분하기도 쉽답니다.

예를 들어 「淸, 請, 晴」의 한자가 있습니다. 셋다 靑(푸를 청)자가 들어가 있어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럴때 글자의 왼쪽 부분 '부수'의 의미를 알고 있으면 세 글자 뜻을 구분하기 쉬워지지요. 

淸의 부수는 「水(물 수)」→물과 관련있으니 물이 맑다 하여 '맑을 청'(맑다, 깨끗하다,상쾌하다)

請의 부수는 「言(말씀언)」→말씀, 말하는 것과 관련있으니 '청할 청'(청하다,부탁하다)

晴의 부수는 「日(해 일)」→해, 태양과 관련있으니 '갤 청'(날이 개다)

어떤가요? 부수의 중요성이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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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부수가 위의 세글자처럼 꼭 왼쪽에만 위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왼쪽, 오른쪽, 위, 아래 ...위치가 다양합니다.

이 다양한 위치에 따라 명칭도 달라지지요. 다음은 위치에 따른 부수 명칭입니다.

<부수의 위치에 따른 형태와 명칭>

사람인변(亻), 물수변(氵), 손수변(扌), 마음심변(忄)등 '변'이라는 말에 익숙해서 부수는 모두 '변'이라는 말이 붙는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셨나요? '변'이라는 말이 많은 것은 부수가 글자의 왼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런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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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부수 명칭 '일본어 버전' 입니다. 각 부수별 일본어 명칭입니다.

일본어 공부하면서 쓰일 일이 있을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겠지요.

<부수 명칭>

[임미경(4)]

고맙습니다 ~^^

[김서영( 2)]

수고하셨습니당~~~^^

[김서영( 2)]

[공정숙(교육졸업)]

우와^^

[제란희(영원한4학년 18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