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레드삭스 박정준 감독입니다.
2/17(일) 모구장에서 레드삭스와 M팀의 경기 중 레드삭스 타자가
친 파울볼이 백넷을 넘어가 주차장의 타인 자가용을 앞유리를 파손
했습니다.
이 경우, 레드삭스 전 팀원은 스포츠공제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제3자 대물피해보상으로 보험처리를 했습니다.
기아 옵티마 앞유리 교체비용 16만원 중 스포츠공제보험 제휴 삼성화재에서
자기부담금 5만원을 제외한 11만원이 보상되었으며, 5만원은 M팀이 부담
했습니다.
금번 피해보상은 금액이 그리 크지 않지만, 고급 외제차의 파손일 경우
피해액은 엄청나게 큽니다. 대부분 야구장에서 타구에 의한 대인, 대물 피해시
리그에서 배상해 줄 수는 없습니다.
또한 보험이 가입되어 있지 않은 팀은 선수 개인에게 부담을 하게 하는데,
단체운동에서는 팀에서 보상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글은 스포츠공제보험 소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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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스포츠공제보험이 있습니다.
최초에는 "국민생활체육안전공제"로 출시되었는데 지금은 이름이
스포츠공제보험으로 바뀌었습니다.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가입이 되는데 초창기에는 치료비 전액이
보상되었으나 현재는 기본형과 플러스형 두가지 타입이 있으며
보상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망, 후유장애는 3천만원 ~ 7천만원까지(운동종목에 따라)
- 상해시
기본형 : 입원(30일 한도) 1일당 2만원, 통원(30일 한도) 1일당 1만원
플러스형 : 의료비(50만원 한도/자기부담금 3만원), 골절수술비(1사고당 30만원)
기본형은 1인 1년에 1만원 보험료, 플러스형은 1인 1년에 2만원 보험료를 납부합니다.
- 타인에 대한 상해 및 대물 피해 : 1사고당 2천만원 한도(자기부담 5만원)
- 보상 절차
상해시 : 사고일로부터 30일 이내 협회의 접수, 치료가 끝난 후 관련서류(확인서, 청구서,
진단서, 영수증, 통장사본, 신분증 사본)를 송부하면 보험금 입금됨
타인 대물 피해시 : 즉시 신고 접수 후 보상됨
* 위 보험은 협회와 삼성화재가 제휴되어 보험금은 삼성화재에서 지급합니다.
레드삭스 박정준 감독 010-9753-4809
2202-7748~9 팩스 419-6813
첫댓글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박감독님^^
저도 사실은 3루보다가 강습타구에 집게손가락이 다섯조각으로 부러져서 보상받았습니다 우리회원님들중에 아시는분은 다 아실겁니다
정말 사회인야구에서는 필요조건입니다. 감독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