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2차 정기산행일지 ◆
산행일자 : 11년 9월 4일(일)
산행장소 : 도일봉(864m) 경기도 양평
산행시간 : 4시간 20분.
산행코스 : 비솔고개→ 삼거리→ 도일봉→ 삼거리 합수점→ 중원폭포→ 중원계곡 주차장.
산행후기 : 추석으로 인한 준비에 참석인원이 감소된것이 아쉬웠지만 오전의 흔린듯한 날씨에 약간의 바람까지 불어준 덕에 평소보다 땀을 적게 흘리며 증원계곡의 물소를 벗삼아 산행을 마쳤슴니다.
정상에서의 먹거리 풍년으로 입이 즐거웠으며 막바지 여름을 보내기 위하여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식혀봤으며.
근래 보기드문 이른 오후 5시에 인천에 도착하는 기록을 남기는 가운데 무사히 산행을 마쳤슴니다.
산행일지
06시 - 석남동 사무실 출발
06시 20분- 간석오거리 경유.
08시 36분- 가파른 오르막 도로를 돌고 돌아 비솔고개 도착.
안내도엔 소리산 등산로만 표시되어있다.
등산로 입구 확인차 좌측으로 20여미터 진행하니 공터에 차량 몇대가 주차중인 공터에 필자 이동하니 도일봉 안내도 및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일행에게 공터에 집결토록 전달하여 모두 이동하여 준비운동 실시.
08시 49분- 차량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길을 따라 산행시작.
길을 ㅁ낙아놓은것이 입산 금지가 아니냐구 누군가 한마디 건넨다.
50여미터 임도 진행후 우측 오르막 계단 등산로 진행.
09시 04분- 초반부터 내리막이 없는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등산 길로 가뿐 숨을 쉬면서 오르다 보니 선두와 후미간의 격차가 벌어진듯 하여 짧은 휴식을 실시하며 후미와 합류.
09시 35분- 도일봉 0.7Km 이정표.
09시 49분- 오르막 로프구간.
안전로프는 낡아서 일부는 끊어진 상태로 기둥만 놓여있는 상태로 줄을 잡고 오르다가는 끊어져 불상사가 발생 될지도 모를 상태로 기둥에 의지한제 구간을 통과한다.
09시 56분- 삼거리 이정표에 도착.
조금전의 이정표에 0.7Km라구 적혀있는데 한참을 올라왔건만 도일봉까지 0.93Km로 되어있다.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 끝나고 완만한 평길로 이어지는 능선 안부길로 진행한다.
선두 도일봉으로 향하는데 후미에서 좌측 동일봉으로 진행하는 것이 맞는냐는 무선 연락이다.
10시 04분- 이정표를 지나면서 정상까지 가파른 구간에는 새로 설치된 안전로프로 이어져있다.
10시 05분- 선두 도일봉 정상 도착.
사방이 막힘없이 산군들이 시원스레 파노라마를 펼친듯 조망은 일품이다.
정상석이 암반위에 전에는 세워져 있엇는데 흔적만 남기고 행방불명이다.
아쉬운데로 누군가 써놓은 암반에 정상을 알리는 작은 글씨만 보인다,
회원님들 배낭에서 하나둘씩 준비한 간식등 각종 먹거리가 풍년에 주류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막걸리.맥주. 집에서 담가놓은 과실주등 유일하게 없는것은 쐬주뿐이다.
정상주를 실시하는동안 타산꾼 두명이 도착한다.
타산꾼에게 기념촬영을 부탁하여 실시후 하산 준비를 실시.
10시 41분- 좌측으로 나무계단이 설치된길로 하산시작.
가파른 내리막길로 연속으로 조심스럽게 이동하는데 회원한분 넘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는듯
불행중 다행이다.
10시 51분- 가파른 길로 내려오다보니 후미의 진행 속도가 느린듯 일행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기에 잠시 멈추고 합류후 진행.
11시 38분- 내리막 하산로 길로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타산행팀 힘겹게 오르며 벌써 내려오느냐고 묻기에 새벽에 암침을 거르고 왔기에 빨리 내려간다구 우스게 소리를 해본다.
이곳으로 오르는 등산길도 만만치 않은 코스라구 누군가 한마디 던진다.
잠시 진행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일행과 합류한다.
11시 48분- 이정표.
11시 56분- 싸리재 및 치마폭포로 오르는 삼거리 이정표에 도착.
계획은 치마폭포까지 다녀 예정이었으나 대부분 그냥 내려가자는 의견이 다수로 증원폭포길로 향한다.
12시 02분- 계곡 물가에 도착 긴 휴식을 취해본다.
족욕도 즐기며 마지막 남은 간식과 맥주를 함께 나눈다.
맑은 물속에 이름모를 물고기들이 회원곁을 맨돌다 보니 일부회원들 잡아보겠다고 열심이다.
물속에 달걀 노른자를 풀어주니 발밑까지 물고기들이 몰ㄹ든다.
팻트병으로 어항두 만들어 보고. 비닐봉지 잡아보지만 쉽게 잡히질 않는듯.
12시 28분- 족욕으로 더위도 식히고 피로도 풀고 물놀이도 즐긴후 계곡물가 출발.
12시 43분- 증원폭포 도착.
커다란 대리석에 증원폭포라고 써있는데 소문난 잔치 먹을것 없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경관은 별로다.
폭포수 아래에서 수영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몰지각한 행락꾼 튜부까지 동원하여 수영을 즐기고 있다.
한회원 사진찍어서 인터넷에다 올려야 한다구 한마디 건넨다.
▼ 하단부 폭포에 수영꾼이 놀구 있어서 상단부만 찍었슴다.
12시 52분- 이정표 통과한다.
샌들만 신고 올라오는 탐방객이 보이는 것을 보면 주차장이 그리 멀지 않은듯......
12시 54분- 이정표 통과
12시 59분- 초가을의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주차장 도착.
윤총무와 버스기사가 반기며 중식장소 명당자리를 잡아 놓앗다고 전한다.
마을회관 겸 휴식처인듯한 건물로 내부벽은 황토로 되어있는 휴식 공간에 중식준비를 해놓았다.
서늘한 기온속에 생각보다 땀을 적게 흘린탓인지
식사를 하면서 생맥주를 마시다보니 생맥주가 많이 남아도는 상태로 마감한다.
14시 02분- 지난주에 벌초로 인한 도로정체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에 서둘러 귀경정체를 피하기 위해 주차장 출발.
예상보다 도로길이 뻥뚤린 상태로 진행되어 잘달린다.
16시 08분- 근래 보기드문 최단기 인천에 도착인드한 느낀속에 간석 오거리 도착.
금일 산행을 마감하고 회원들과 작별인사를 건넨다.
Love Song - Ronan Hardiman
첫댓글 한맥 정기산행지 ㅡ 다가오는 추석 ㅡ 조상님 벌초와 개인 사정으로 소수에 인원 < 도일봉> 산행을 안전하고 무사히 마치신 회원님과 비회원님 감사에 글을 올리면서 회원님들 수고 하셔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회원님 다음 산행지 ㅡ 충북 ㅡ 영동 <갈기산> 릿지산행에 몸건강히 만남을 기약 합니다...ㅡ 안전이사 ㅡ 지영규 ㅡ 올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