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원사를 갔어요..저희 엄마가 절에 가시는걸 워낙 좋아 하셔서.. 엄마를 위해서.... 하북면 용연리~내원사입구 까지 차를 이용할 수 있어요. 입구부턴 도보로 2km를 ‘포장된 오솔길’을 따라들어 가면 울창한 숲과 바위, 계곡이 길을 따라 4km정도가 이어져요... 중간지점 절벽에 ‘소금강’이란 글자가 뚜렷이 새겨져 있으며 병풍모양으로 바위가 길게 뻗어져 있어 병풍바위라 불리는 것도 있어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30여분을 들어가면 조용히 않은 내원사 경내를 만날 수 있답니다. 내원사 입구....산위에 있어서 그런지 ..역시 공기가 넘 틀렸어요... 사람도 많이 없어..마음까지 편안하고.. 내원사 경대...저기 보이는 여자는 누구?? ㅎㅎ 저랍니당.. 천성산 기슭에 위치한 내원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70여명의 비구니가 상주 수도하는 명찰로 유명해요.. 내원사 경내는 조용하면서도 엄숙하답니당... 어~~ 울 아부지...ㅎㅎㅎ 동전이 많죠...저도 동전 하나 올리고 소원을 빌었답니당.. ㅎㅎ 울 요리군의 사진이 빠질수 있나요... 방긋방긋 웃는 울 요리군...ㅎㅎㅎ
마지막 내원사 가는길.... 명륜역 앞에서 통도사행 버스를 타세요.
여기는 밀양 얼음골... 이번엔 아빠가 여기를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빠를 위해서.....갔지요...ㅎㅎㅎ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는 계곡.... 물이 정말 깨끗했어요~~ 맘 같아선 저두 풍덩 하고 싶었지만... 이 계단을 올라가면 얼음골로 가는 길이 있답니당... 짜~안~ 얼음골... 근데 안으로 못 들어가게 철망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얼음을 하도 가지고 가서 막아 두었다고 하네요.. 맘이 넘 아팠지만..보는걸로 만족...
이 철망 앞에 서면 정말...시원한 바람이 솔솔~~~ 에어컨이 필요없어요.. 특히 이곳에만 망이 있지요..요 밑에 얼음이 있어요.. 보면서도 얼마나 신기 하던지...ㅎㅎ 하늘이아름답다는걸 새쌈 느꼈어요~~ 기념으로 사진 한방 찍고~~ 울랑이, 엄마, 아빠, 저 또디랍니당..아~ 울 요리군도....ㅎㅎ
밀양 얼음골 가는길 ...(대중교통편) 기차와 버스 두가지 경우가 있어요. 시내버스를 타고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다시 표충사행 버스를 타셔야 해요.
화/수/목요일에는 4800원이며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
밀양터미널에서 내려 바로 표충사로 가시면 된답니당 18:20 19:00 19:40 20:30 에 각각 운행하며 운임은 5000원이며 그리고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
|
첫댓글 오붓한 가족 나들이~~^^ 또디님은 항상 즐겁게 사시는거 같애요~ 너무 행복해 보이는걸요~~ 정말 휴가라 하면 멀리~ 놀러가고 그러는게 더 잼나고 그럴것 같았는데^^ 여유로운 시간 날때마다 가까운데라도 살살~ 가는게 정말 편안한 휴가 나들이 같애요 ㅎㅎ 요리군 ~~ 역시 넘 귀여워요^^***
^^ 그죠 ,,그죠,,,ㅎㅎㅎ 가까운 곳에 가더라도 ,,가족과 함께라면 더더욱 행복한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