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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우리 가정에서 아버지께서는 항상 노력을 하시고, 저희 집을 이끌어주시는 저희 아버지께서는, 대전에서 천안까지 매일 출*퇴근을 하시느라 힘드시고 피곤하셔도 직장에서 또한 열심히 노력을 하시고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십니다. 이런 저희 아버지의 성함은 한산 이씨 훈자 이십니다. 원래 아버지의 성함은 한산 이씨 창자 복자 이셨지만, 할아버지께서 마음에 들지 않으셔서 바꾸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언니, 그리고 사촌 오빠들의 이름이 외자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버지의 원래 성함이 왠지 익숙하고 친근감이 느껴지는지, 설날이나 추석 때, 모이면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는 =창복아~ 창복아~= 하고 부르십니다. 저희 아버지의 연세는 52세 이십니다. 저희 어머니와 같이 저희 아버지께서는 젊어 보이십니다. 운동을 많이 하시고, 좋아하셔서 그러신지 건강 또한 매우 좋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2남 3녀 중 넷저희 아버지의 아버지, 어미니 즉 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서울 영천동 독립문 옆에 있는 삼호아파트에 사십니다. 원래는 주택 같은 아파트에서 사셨지만, 불편한 점들이 많아서 시설 좋은 삼호 아파트로 옮기셨습니다. 저희 할아버지의 성함은 한산 이씨 영자 구자이십니다. 연세는 올해 80세 이시지만, 항상 걸으시거나 버스를 타시면서 서예를 쓰러 다니실 만큼 매우 건강하십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옛날에 교장 선생님이셨습니다. 지금은 연세가 많이 드셔서 퇴임을 하셨지만, 제가 어렸을 때 글씨 바르게 쓰기, 한자쓰기, 젓가락질하기 등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셨고, 요즘에는 -인생 살아가는 것<?>-,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말씀해주십니다. 이런 할아버지와 한 60년 정도 같이 살아오신 저희 할머니의 성함은 창원 황씨 규자 순자 이십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저희 할아버지와 달리 건강이 좋지 않으십니다. 당뇨병에 걸리셔서 한 쪽 눈은 거의 실명이 되셨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주사를 맞으십니다. 그리고 오늘 병원에 가셨는데, 목 디스크까지 생기셨다고 합니다. 저는 할머니의 건강이 모두 걱정이 되지만 그 중에서도 눈이 안 좋으셔서 칼질을 하실 때 걱정이 제일 많이 됩니다. 저는 할머니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낼 때가 많고, 어렸을 때에는 할머니와 헤어질 때 울 정도로 할머니를 많이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걱정이 많이 되는 지도 모릅니다. 저희 아버지의 형, 제 큰아빠께서는 치과 의사이십니다. 어렸을 때부터, 큰아빠 병원을 자주 다녔던 저를, 큰아빠 병원의 간호사 언니들이 저를 알 정도로 제 이는 좋지 않지만, 큰아빠께서 고쳐주셔서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세 고모들께서는 가정주부이시고, 모두 사업을 하시는 고모부를 항상 도우십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충남 대 미생물학과 교수이시고, 저희 언니는 문정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고, 저는 한밭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며, 예비중학생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저희가정을 이끌어 가시며 웃음도 많이 주시고, 엄마께서 힘드실 때, 대신하여 밥도 차져주십니다. 저와 제 언니 숙제도 도와주시고, 저희 가족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존재이십니다.
저희 아버지의 얼굴은 갸름하시고, 안경을 끼셨으며, 항상 웃고 계십니다. 키는 170cm로 보통이시고, 체격 또한 보통이여서 좋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의사이시기 때문에, 집이 아닌, 아버지의 병원에서 아버지께서는 흰색 가운을 입고 계시지만, 출*퇴근을 하실 때에는 양복을 입고 계십니다. 집에서는 편한 평상복을 입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는 아버지의 평상복과 양복이 많습니다. 아버지께서 웃는 모습을 보면 저도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성격은 차분하시고, 때론 엄하시지만, 인자하십니다. 어떤 일을 하실 때 아버지께서는 차분히 차근차근 그 일을 해결해나가십니다. 그래서 제가 아버지께 본 받아야 할 점이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차분함을 보면서 저는 -그래서 언니가 나와 달리 차분 하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사람은 무조건 웃기만 하고, 용서하기만하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저와 언니가 잘못했을 때, 아버지께서는 그 것을 고쳐주시기 위해서 따끔하게 혼도 내주십니다. 혼이 날 때는, 가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지금 그 버릇들이 다 고쳐져서 점점 나아져가는 제 모습을 보면 아버지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퇴근을 하고 돌아오셔서 힘드시지만, 제가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숙제를 너그럽게 알려주시고 도와주실 때마다, 인자하심을 느낍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뭐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드셔도 환자 돌보는 데에도 열심히 노력하시고, 환자들을 고치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해주십니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서 성공하시는 마음가짐으로 작년에는 일어도 배우셨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만 하는 저와는 달리, 항상 끝을 보시는 저희 아버지께 저는 배울 점이 많고, 저희 아버지의 자랑도 많습니다. 우선 제일 크고 중요한 것은 저희 가족을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제일 많이 사랑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저희 가족만큼 부모님을 가장 많이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효자이십니다. 그래서 서울에 갈 일이 생기면 꼭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들리시고, 천안 병원에 도착을 하시면 항상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저희 집보다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먼저 하시고, 병원에서는 어떠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집에 돌아오셔도 항상 전화를 하십니다. 그 다음으로 저희 아버지께서는 저희 어머니 못지않게 공부를 잘하십니다. 아까 말했던 것처럼 한 목표를 세우시면 끝을 보시는 저희 아버지께서는 서울 의과 대학을 목표로 하여 열심히 공부하셔서 서울 의과 대학을 졸업하시고 훌륭한 의사가 되셨습니다. 또 저희 아버지께서는 의학만 잘 하시는 것이 아니라, 역사, 사회를 그 다음으로 가장 잘 하셔서, 저와 언니가 시험 때, 과학은 어머니께서 맡아 하시지만, 사회는 아버지께서 맡아 하십니다. 그리고 어머니처럼 수학과 영어도 잘하셔서, 수학 숙제도 많이 도와주시고, 외국에 나가면 저는 영어 대화가 잘 되지 않을 때, 항상 엄마 아빠께서 도와주셨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빠의 자랑거리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아빠께서 의사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감기가 걸리거나,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 병원가기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저에게 약을 주시면, 저는 먹고서 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저희 아빠께서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건강하신 것도 좋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건강이 너무 나쁘셔서 걱정이 많이 들어도, 아빠께서는 건강하시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놓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 체육 수행평가도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밤중에 주요한 수술이 필요할 때, 옷을 빨리 입고, 병원으로 달려가실 만큼 정과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를 저는 본받을 점이 너무 많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한산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할머니께서 아버지를 낳으실 때, 3일 동안 힘들어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지금 아버지께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그 누구보다도 효도를 많이 하시는 이유는 그 것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 중 하나가 추위를 타지 않고, 더위를 많이 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초등학교 때도 더위를 많이 타셔서 양말을 잘 신고 다니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어쩔 때는, 추운 겨울까지고 양말을 신지 않고 다니셨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신 아버지의 초등학교 때 선생님은 오해를 하셨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어머니, 즉 할머니께서 친 엄마가 아닌 줄 아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아버지의 어머니, 즉 제 할머니를 만나신 선생님께서는
“훈이 어머님..... 저 혹시.... 친어머니가 아니신가요?”
3일 동안 힘들어하면서 저희 아버지를 낳으신 할머니께서는 황당하셨을 것 같습니다.
할머니의 대답으로 선생님의 오해는 멈추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할머니와 선생님께서 서로 만나시지 않으셨더라면, 선생님께서는 아마 지금 이 순간도, 제자 ‘이훈’ 저희 아버지를 생각하시면, ‘양말까지도 안 사주던 못된 나쁜 새엄마’ 라고 떠오르게 되실 지도 모릅니다. 그 일 때문이신지, 할머니께서는 집에서 양말을 신고 있지 않은 아빠와 언니, 저, 엄마 등을 보시면 바로 신으라고 하십니다. 물론 추우니까 신으라고 하시지만, 그 일 때문인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그 일이 할머니께 너무 많은 충격들을 준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의사이십니다. 저희 가족이 천안에 살 때에는, 천안 의료원의 원장을 하셨지만, 대전으로 의사를 오신 후, 회식, 많은 일들로 힘드셔서 그냥 천안보건소로 옮기셨습니다. 대전에서 천안까지 출*퇴근을 하시기 위해 5시 30분부터 일어나셔서 준비를 하고 가십니다. 그 만큼 아버지께서는 할머니를 닮으셔서 그런지, 매우 부지런하십니다. 요즘에는 새벽기도를 가시는데 재미를 붙이셨는지. 30분씩 더 일찍 일어나셔서 새벽기도에 가신 후,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데려다 주시면, 버스를 타고, 대전 역에 가신 뒤, KTX 기차를 타시고 천안으로 가십니다. 그리고 천안 역에서 아버지의 보건소까지 한 30분 정도 걸으십니다. 아버지께서 옛날에 천안 의료원에 계실 때에는, 외과 의사로서 수술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잠깐 나왔던 얘기처럼, 외과의사여서 그러신지, 수술이 많으셔서 한밤중에도 전화가 오시면 병원으로 달려가셔야 할 정도셨습니다. 아버지 연세도 많이 되시고, 대전으로 이사를 하다보니, 아버지께서는 보건소에서 노인 분들을 치료해주십니다. 대전에서 천안으로 출*퇴근을 하시느라 힘이 드시지만 외과 의사를 하실 때보다 힘듦과 피곤이 조금 줄어드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께서 보건소로 옮기 신게 이것 때문이구나. 다행이다’하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께서 환자들을 고치실 때의 좌우명은 ‘환자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 이십니다. 의사들은 적이라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라면 사랑과 정성으로 고쳐야한다고 하는데, 저희 아빠께서도 마찬가지이신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환자들을 돌보고 고치시는 모습을 보면 ‘나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도록 노력 해야겠다’고 느끼게 됩니다.
저희 아버지의 예전 꿈은 의사가 되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의사가 되시기까지 많이 힘드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의사가 되시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고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서울 의과 대학에 입학하셨고, 졸업을 하셨습니다. 그러니 아버지께서는 꿈을 이루신 것이십니다. 옛날 꿈은 멋지게 이루시고 성공을 하셨는데, 현재와 지금의 꿈은 앞으로도 계속 많은 환자들을 돌보고 치료하시는 것이고, 저와 언니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더 많은 환자들을 돌보고 치료하시는 것을 제가 도와드릴 수는 없지만, 저와 언니가 건강하게 자라는 꿈을 이루어드리기 위해서 저는 건강하게 자라야겠습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도움을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저는 건강하게 자라서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 제게 보여주셨던 것 중 가장 훌륭한 점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 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불교집안에서 태어나셔서 저희 어머니를 만나시기 전에는 불교셨습니다. 저와 언니가 어렸을 때에는, 저와 언니, 그리고 어머니만 교회를 다녔지만, 어머니의 기도로 지난번 세례도 받으셨습니다. 요즘에는 저희 어머니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충만한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새벽기도를 가시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십니다. 옛날에는 저와 엄마 그리고 언니가 아버지께서 교회를 가시기 위해 한달에 두 번은 교회를 가기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는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두 번을 채우시고는, 남은 두 번은 가시지 않곤 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두 번이 세 번으로 변하고, 네 번으로 변한 뒤, 저녁예배까지 다니시게 되었습니다. 저와 엄마와 언니의 기도의 응답을 받은 것 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에 등록을 하시기 위해, 새 신입자반을 교회 예배가 끝나고 다니시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받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버지께서 저의 가족 중에 가장 교회를 열심히 다니시고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셨습니다. 나는 앞으로 아버지를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말씀도 잘 들으며, 건강하게 자라는 착한 딸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효도를 잘 하지 못하고, 아버지께 받기만 하였는데, 이제부터는 아버지께 받은 사랑의 힘으로 잘 자라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저희 부모님도 돌아가실 텐데, 그 돌아가시는 날 최고의 행복한 삶을 산 사람으로 남겨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효도를 많이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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