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내일밤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핑크비타운 죽산벌꿀은 오늘 새벽 채밀을 어쩔 수 없이 하고
오늘 밤 대전 신탄진으로 이동을 합니다.
오늘 첫 아카시아채밀을 한 것은 아쉽지만 1드럼 조금 넘습니다.
작년 8드럼에 비하면 세 발의 피죠.
허나 이게 어딥니까? 감지덕지죠^^;;
농도가 21% 아주 A급 꿀이 나와서 이에 작은 기쁨을 누립니다.
오늘 부모님께서 이동을 무사히 하시길 바라옵니다.
이제 대전신탄진 한주간 날씨를 올립니다.
이동한 다음날 흐리고 가끔 비온다고 하나 아마 비가 안 올듯 합니다.
아무튼 20일부터 22일까지는 밤온도가 조금 낮은 것 빼고는 아카시아꽃이
꿀을 분비하기에. 그리고 봉이들이 밤에 꿀의 수분을 날개짓으로 날리는데
아주 적당한 온도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비록 현풍에서는 꽝이었지만.ㅠ.ㅠ 대전부터는 풍밀의 희망을 꾸며.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아래의 표는 대전 다음 제3차 아카시아봉장인 경기 안성 홈그라운드에 날씨입니다.
이천에 대한 일기예보이고요. 아직 이에 대한 말씀은 무엇이라 못 드리겠네요.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이동양봉가들이 꿀을 채밀했다는 소식을 이제서야 듣네요. 주위분들한테서는 아직 채밀했단소리를 못들어봤는데~대전에서는 대박터트리길~~~
네. 내일부터 3일 일기상태가 호전적이던데 희망을 걸어봅니다^^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대전 오늘 비가 옵니다.. 이동하셔서 비에 자리 익히는 벌들이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군요..
오늘 아침 아버지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이동하자마자 비로 인하여 역봉들이 많이 죽었다고.ㅠㅠ.
올해의 꿀은 양이저조해 양봉하시는분들 어려움이 많겠습니다. 대신 설탕꿀을 대량으로 만들지 궁금하네요.자구지책으로
설탕꿀이란 표현이 양봉인가족분들이 사용하는 뜻과 일반 소비자(고객)님이 생각하시는 뜻과 상이합니다. 그래서 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부연설명합니다.ㅋ
설탕꿀이란, 벌들이 꿀을 만드는 재료의 이당과 다당을 자연꽃에서가 아닌 설탕물에서 얻어 만든 꿀로써, 양봉업자들은 한국자연의 진꿀뜬 시기 이후 설탕물로 저급 꿀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 꿀들은 꿀이 들어가는 과자, 음료, 다른 곳곳들로 저가로 납품됩니다. 이것 또한 양봉인가족분들의 소득의 일부가 됩니다. ^^
이곳에는 비가 이틀째 내림.꽃다떨어지고 이제 때죽 찔래 쪽제비싸리등등 개화
죽산도 반은 개화가 되었을것 같은데, 대전으로 이동을 하셨군요. 대전에서 많은 꿀 뜨시기 바랍니다. 오산은 꾸준하게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날씨만 도와 주면 더욱 좋을텐데....
죽산은 안성지역내에서도 조금 늦습니다. 무튼 대전에서 3일에 저의 작은 소견으로 희망을 걸며^^ㅋ 이제 대구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해야죠!! 골무님께서도 풍밀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