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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렸어요.
저희 조카 4살짜리 녀석이 쓰고 다니는 우산입니다.
사진 한장 올려드리고 싶어 찾았는데..ㅋㅋ 발랄한 노랑색 우산이 눈에 띄어서..올렸어요..
전 다행히도 집근처에 도착하니 비가 좀 그쳤더라구요. 하늘에 별도 보이고~^^
모두 다 잘 들어가셨죠?
최정희선생님은 보약~~짱짱 많이 드셔야 겠어요~~ 혼자 계신데.., 몸 보신 꼭 하셔요..~~
오랜만에 박신정선생님도 뵈니까 넘 반가웠구요.(선생님 강아지 빨리 낫길..기도많이 했답니다..ㅋㅋ 그래야 얼굴 뵈니까요.ㅋ)
박미숙선생님도 하루 하루 더 많이 달라지시는 것 같아서 좋구요~~^^
리더이신 명숙선생님은 오늘 얼굴이 발그레해지셨더랬어요..ㅎㅎ
마지막 한 시간 남겨 놓구 있어서 너무 아쉽다는...
이번 모임이 저에게는 첫 독서 모임이지만 , 각자를 위한 좋은 모임원 구성인 것 같다는 생각이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듯,!!(감히..ㅋ)
다른 분들과도 이렇게 속터놓고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아마 그렇진 않았으리라 생각해요.
말하고 싶어도 분위기가 아니면 목구멍까지 넘쳐도 못했을 것 같거든요.
모임 시작하면서 제 이야기도 많이 끄집어 내면서 스스로 생기가 좀 생기는 느낌이 듭니다.
보이지 않았던 제 감정의 가시들을 조금씩 끄집어내고 그 상처가 아물기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오늘 주셨던 시의 슬픔의 돌역시..같은 의미겠지요..
그러면서 조금 부지런해진 듯한 느낌이 들어요..ㅎㅎ
요즘 회사도 일찍 출근하고..(사장님과 이사님이 제가 갑자기 요즘 일찍 출근하는 바람에 시간 맞추기 내기를 하셨다는 후문이...)
잠도 좀 푹자고...
모임이 있고 나서 화요일은 언제나 잠을 푹 자는 것 같애요...ㅎㅎ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ㅎㅎ
마지막에 아주 시원하게 웃으며 마무리했기에 더욱 화기 애애~그득 그득 넘쳐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오늘도 박신정선생님이랑 박미숙선생님이 싸오신 빵의 유혹에 홀라당 넘어가서리...저녁다이어트 땡!!
전주에는 최정희선생님의 맛있는 빵이 절 유혹해서 훌러덩 넘어가벼렸는데.... 아무래도 운동을 해야겠지요..^^
즐거운 나머지 수목금토일 보내시고 다음주 아쉬운 마지막 모임 꼭 뵈요~~^^
전 또 글남기러 올꺼니까..다른분들도..많이 많이 오시구용..ㅎㅎ
첫댓글 아~ 감탄 감탄. 그날 그 현장의 그 분위기 그대~로. 리포터도 이보단 못할거에요. 저희가 무슨 복이 넘쳐서 이런 분하고 마음 나눴는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