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도해 왔던 25주년 기념 예배와 임직식 행사가
은혜 안에서 치러진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두 주가 흘렀습니다.
여전히 예배당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은혜와 감격의 사진들,
예쁜 꽃 모양의 풍선, 교회 마당에서 휘날리고 있는 만국기,
자동차 60여 대를 품에 안았던 교회 마당, 또 노오란 은행나무들이
묵묵히 우리의 마음을 헤아립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달란트의 수량에 관계없이
충성스런 주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아멘!
예배당이 환해졌어요.
10월 2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다음날 행사를 위해 온 지체들이
의자를 옮기고 청소를 하고 풍선을 달았습니다.
안동운 집사님이 가져다 놓은 축하 난 화분이 빛을 발했고,
지나간 사진을 확대하여 벽면에 붙이니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애써 주신 오정태 집사님, 김순옥 권사님, 한경미 선생님,
서울에서 오신 차현심 집사님 등등...!!
수고하신 분들을 다 기억 못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우리 주님께서 갚아 주실 겁니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꾸벅^^
축하 화환을 보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아름다운 꽃이 가득 꽂혀있는 3단 짜리 화환이 교회 마당을 참으로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마음이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 같았답니다.
새 묵호 감리교회, 춘천 바울 교회, 순천 광진 건설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풍성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은혜스런 축가와 축하 연주
“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
예전에 성가대 지휘자였던 고선부 선생님, 여전히 예쁜 심미영 선생님,
목사님 안수식에서 특송을 불렀던 조선향 선생님,
죽도록 헌신했던 이길정 선생님, 예배당 건축할 때 두 발로 뛰어 다닌 황혜경 선생님!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너무도 보고픈 얼굴들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습니다.
또한 멀리 동해에서 오신 장태영 목사님의 트럼펫 연주는
우리 마음을 주님의 은혜로 촉촉하게 적셔주었습니다.
반주해 준 장한솔도 화이팅!
멀리서, 가까이서..!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단숨에 와 주신 장길준 목사님과 사모님,
순천에서 밤새도록 달려 오신 차영수 장로님 가정,
서울에서 축사해 주러 오신 양회협 목사님,
제일 먼저 오셔서 축하해 주신 이복림 권사님,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지옥연 성도님,
늘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는 홍봄내 선생님,
또 축하해 주러 오셨지만,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던 많은 분들!
그리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주님의 일을 기뻐하며
궂은 일을 감당했던 강원 교회 식구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또 감사합니다.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고선부 선생님 가족.
명절 때마다 맛있는 김과 찐빵을 보내 주셔서
교회를 풍성 하게 하시는 고선부 선생님이
온 가족과 함께 와 주셨습니다.
중국에서 축하해 주러 온 조선향 선생님.
전화를 받자마자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자녀들을 주님께 의탁한 후
남편과 함께 교회를 찾아 오셨습니다. 감사감사!
강원 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조상선 자매님 가족
삼성 의료원에 근무하는 혜주네 가족은
강원 침례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는 위로자이며 기쁨입니다.
예술가의 모습으로 등장한 김일출 형제님 가족
현성 엄마의 감기 기운 때문에 못 올 것 같다더니
갑자기 나타나 사진도 찍고...~
반가움 열배로 껑충 뛰었답니다.
너무 단란해 보이는 황헤경 선생님 가족.
동두천에서 교직에 몸 담고 있는 황혜경 선생님이
온 가족과 함께 춘천에 왔습니다.
포천에서 제일 맛있는 포도를 사서 가지고 왔는데요.
모두들 한 입에 꿀꺽 꿀꺽!!
여전히 눈웃음이 백만불 짜리인 이길정 선생님.
홍천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길정 선생님이
성보, 호연이랑 교회에 왔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내년에는 춘천으로 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젊음을 그대로 유지하는 황혁수, 심미영선생님 가족.
중학교 2학년 딸이 있다고 누가 믿을까요?
대학을 다니던 그때의 모습과 똑 같아요.
예쁘고 명랑한 아이들 틈에서 살아서 그런 가 봅니다.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못 다한 이야기는 다음 주보에서...!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되어 열정을 다하시는 최달수 선교사님!
초기 교회 시절 경배와 찬양으로 함께 예배를 드렸던 이영주 간사님!
좁은 공간을 어렵게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주신 원준철 목사님!
은혜에 감동되어 사진기를 들고 멋진 작품을 남기신 차영수 장로님!
그 고마움을 마음속에 새겨 주님의 충성스런 일군이 되겠습니다.
✻ 지난 목요일 아침비행기로 목사님이 일본으로 출국하셨습니다.
지바 현 교회에서 예배 때마다 말씀을 증거하실 텐데요.
척박하고 메마른 일본 땅에 말씀의 은혜가 이슬비 처럼 젖어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월요일 오후에 돌아오실 겁니다.
✻ 오늘 주일 예배는 춘천 C.C.C를 책임지고 계시는 이갑용 목사님 께서
말씀을 증거 하십니다.
평생 주님을 사랑하면서 젊은이들의 영혼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던 훌륭하신 목사님이십니다.
많은 은혜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김순옥 권사님 시아버님께서 지난 8일, 토요일에 소천 하셨습니다.
멀리 있던 온 가족들이 다 온 후에, 평안한 모습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남편을 여의고 슬픔에 잠긴 김인순 권사님께 주님의 크신 위로와 은혜가 넘치시고,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김순옥 권사님께 주님의 위로와 격려하심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모든 예배에 참석해 주신 강침 지체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모든 사진은 교회 앨범에서 확인해 주세요.
늦었지만 감사 인사드립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요즈음입니다.
걱정일랑 잠시 내려놓고
파아란 하늘 보고 ,노오란 은행잎 보고, 빠알간 단풍잎 보면서
주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per_18.gif?rv=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