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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국사03_합수점_san ai_171130.gpx
산행일시 : 2017년 11월 30일 목요일 맑음, 영상 10도, 북서풍 2m, 미세먼지 보통
산행코스 : 예천비행장 ~ 고종산 ~ 합수점
동 행 인 : 새마포산악회 40인
<삼강 합수점>
모든 지맥이 완벽하지는 못한 것 같다. 명산이 있으면 가시밭길이 있고 이렇다 할 산도 없으면서 지루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산행보다도 후한 인심에 감동받기도 한다. 지맥보다는 주변의 산이나 풍광에 매료되기도 한다. 오늘은 이렇다할 산이 없고 마을길 사이로 지맥길이 이어지면서 관목지대와 가시덤불을 헤쳐나가며 산행을 이어나가게 되어 있다.
그래도 산을 하나쯤 올랐다 내려와야 직성이 풀리므로 인근에 있는 고종산을 왕복하기로 한다. 그리고 산행을 마치고 삼강주막과 문수지맥과 운달지맥이 마치는 삼강합수점을 보러가기로 한다.
무이리마을은 문경과 예천 사이에 있는 전통있는 동네였다. 이런 마을에서 지맥을 마치고 뒤풀이를 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다. 1구간을 언젠가 보충해야겠지만 오늘 하루도 감사하게 마쳤다.
<산행요약>
<산행지도>
<산행일정>
09:18 예천비행장, 비행장 정문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비행장 맞은편 관사 아파트 좌측에 이모네식당 우측이 산행들머리이다. 우회로가 있어서 지맥길은 가시나무가 점령하고 있다.
09:28 연천고개, 고도가 낮아서 마을길과 산길이 섞여 있다. 이런 길일 수록 앞사람을 따라가지 말고 트랙을 유지하며 마루금을 고집하여야 한다.
09:32 약 192봉 , 마을길과 차이가 없는 산길이지만 고도는 192m를 가르키고 있으며 그래도 오늘의 최고봉이다. 선두를 따라가다가 가오실마을의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다. 그러면서 선두와 후미가 뒤바뀐다. 선두는 가오실마을을 돌아서 지맥길로 붙은 것 같다. 이정표가 있으나 지맥길을 찾는데 도움은 되지 않는다.
09:50 924번 도로, 국도에 내려섰다가 924번 도로를 250m 따라가다가 숲길로 들어간다. 선두가 좌측으로 돌아갔으나 직접 고개로 향한다. 이리저리 가면서 선두가 계속 바뀌고 있는데 길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수시로 선두 교체가 이루어진다. 도로를 지나서 산길로 들어간다.
09:56 석조전 뒷산 , 고도 약139m,
10:09 34번 국도, 마을길을 지나서 34번 국도눈 하부통로를 이용한다. 도미마을을 우측에 두고 시계방향으로 반원을 그리며 돌아간다. 도미마을 뒷산은 관목지대를 통과한다. 밭으로 나와서 마을길을 따라 장송마을로 향한다. 마을길 순례를 하고 있다. 마을길에 수로가 지나가고 있다. 장송마을은 지붕이 전통기와로 어떤 문화재 단지에 온 것 같다. 장송마을을 좌측에 두고 남서쪽으로 내려가고 있다.
10:33 장송리, 커다란 소나무(장송)을 지나서 산으로 오르는데 선두가 우회를 하여 따라가다가 지맥길로 다시 들어간다. 그러면서 선두가 다시 바뀐다.
10:39 139.2봉, 장송리 남서쪽에 위치한다. 월오4거리로 내려가는 지맥길은 아주 희미하여 방향을 잡아서 진행한다. 그리고 월오4거리에서 지맥길로 접근하는 방법도 북서쪽 창고뒤를 돌아 오르는 것인데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지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 같다.
11:04 고종산 갈림길, 월오4거리에서 북서쪽 창고를 돌아서 밭을 지나 절개지로 지맥으로 접근하는데 일시적으로 가시나무를 헤쳐나간다. 그러면서 절골을 통과하는데 고종산 갈림길을 지나간다. 고종산 갈림길 이후로 간벌된 나무로 인하여 진행이 아주 곤란하다. 그래도 34번 국도를 바라보고 내려간다.
11:10 34번 국도, 여기에서 고종산을 도로를 통하여 왕복하고자 한다. 왕복 2km의 거리이지만 오늘 산행 중 특별히 이름이 있는 산이 없으므로 산구경과 조망을 보려고 한다. 고종산 갈림길에서 고종산으로 향한 대원들이 많았고 고종산을 거치지 않고 지맥길로만 지나간 대원도 있다. 고종산을 내려와서 바로 산택지를 거쳐 지맥으로 접근한 대원도 있다. 산택마을 뒤에 고종산이 보인다. 선택정 정자를 우측에 끼고 오른다. 길은 묘소까지만 있고 그 뒤로는 간벌된 나무가 막고 있어서 헤치며 올라간다.
11:25 고종산 삼각점, 조망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 산불감시초소에 올라가면 조망이 좋았겠으나 근무를 방해하는 것 같아서 그대로 돌아선다. 내려오는 길은 남쪽으로 내려오는 좋은 길에서 묘소오는 길로 접근하여 산택지로 내려가서 도로를 통해 지맥에 복귀한다. 산택지에 피어있는 연꽃을 떠올린다. 뒷쪽으로 지맥길이 흐른다.
11:34 지맥길 복귀, 용궁원천탕 우측으로 지맥길이 이어진다. 고종산을 왕복하는데 24분 소요되었다. 진행하는 길마다 선답자의 흔적은 있으나 관목이 우거져 매끄럽지 못하다. 가시를 찔리며 산을 빠져나와 마을길을 거쳐 원당마을 뒷산으로 오른다.
12:06 약124봉, 원당마을 뒷산에서 924번 도로를 향해 내려간다.
12:13 924번 도로, 지맥꾼들이 다시 뭉쳤다가 내려가는 길과 방법에 따라 다시 앞뒤가 바뀐다. 924번 도로가 동쪽으로 가고 그 뒤로 백화산은 의성포로 이어진다.
12:30 무이리 마을, 무이라 마을이 남쪽에 보이곻 이어서 마지막 가시덤불이 있는 무이마을 뒷산으로 오른다. 밭 가장자리 지맥길로 이동하고 있다. 대수롭지 않은 않게 보이지만 꽤 까다롭게 가시나무를 헤치며 내려왔다. 무이리 다리 앞으로 내려가는 길은 양호한 편이다. 지맥꾼들이 이길로 마감을 하여 산길이 흩어지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12:49 하산완료, 산 같지도 않고 들 같지 않은 곳에 길을 만들며 드디어 산에서 내려온다. 전면에 보이는 합수점을 향하여 나아간다.
13:04 합수점, 운달지맥 쪽의 금천과 문수지맥 쪽의 내성천이 합하여 낙동강으로 흐른다. 낙동강에 합류하는 곳은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이며 서쪽 운달지맥 쪽은 문경시 영순면이다.
13:23 무이리마을회관, 합수점까지 약 2.5km를 왕복하는데 25분 소요되었다. 무이마을회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산악회에서 보너스로 삼강합수점을 보여준다. 문수지맥, 운달지맥, 국사지맥이 함께하여 만든 금천, 내성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이다.
<산행앨범>
09:18 예천비행장, 비행장 정문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비행장 맞은편 관사 아파트 좌측에 이모네식당 우측이 산행들머리이다. 우회로가 있어서 지맥길은 가시나무가 점령하고 있다.
09:28 연천고개, 고도가 낮아서 마을길과 산길이 섞여 있다. 이런 길일 수록 앞사람을 따라가지 말고 트랙을 유지하며 마루금을 고집하여야 한다.
09:32 약 192봉 , 마을길과 차이가 없는 산길이지만 고도는 192m를 가르키고 있으며 그래도 오늘의 최고봉이다. 선두를 따라가다가 가오실마을의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다. 그러면서 선두와 후미가 뒤바뀐다. 선두는 가오실마을을 돌아서 지맥길로 붙은 것 같다.
이정표가 있으나 지맥길을 찾는데 도움은 되지 않는다.
09:50 924번 도로, 국도에 내려섰다가 924번 도로를 250m 따라가다가 숲길로 들어간다. 선두가 좌측으로 돌아갔으나 직접 고개로 향한다. 이리저리 가면서 선두가 계속 바뀌고 있는데 길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수시로 선두 교체가 이루어진다.
도로를 지나서 산길로 들어간다.
09:56 석조전 뒷산 , 고도 약139m,
10:09 34번 국도, 마을길을 지나서 34번 국도눈 하부통로를 이용한다.
도미마을을 우측에 두고 시계방향으로 반원을 그리며 돌아간다.
도미마을 뒷산은 관목지대를 통과한다. 밭으로 나와서 마을길을 따라 장송마을로 향한다. 마을길 순례를 하고 있다.
마을길에 수로가 지나가고 있다.
장송마을은 지붕이 전통기와로 어떤 문화재 단지에 온 것 같다. 장송마을을 좌측에 두고 남서쪽으로 내려가고 있다.
10:33 장송리, 커다란 소나무(장송)을 지나서 산으로 오르는데 선두가 우회를 하여 따라가다가 지맥길로 다시 들어간다. 그러면서 선두가 다시 바뀐다.
10:39 139.2봉, 장송리 남서쪽에 위치한다. 월오4거리로 내려가는 지맥길은 아주 희미하여 방향을 잡아서 진행한다. 그리고 월오4거리에서 지맥길로 접근하는 방법도 북서쪽 창고뒤를 돌아 오르는 것인데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지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 같다.
11:04 고종산 갈림길, 월오4거리에서 북서쪽 창고를 돌아서 밭을 지나 절개지로 지맥으로 접근하는데 일시적으로 가시나무를 헤쳐나간다. 그러면서 절골을 통과하는데 고종산 갈림길을 지나간다. 고종산 갈림길 이후로 간벌된 나무로 인하여 진행이 아주 곤란하다. 그래도 34번 국도를 바라보고 내려간다.
11:10 34번 국도, 여기에서 고종산을 도로를 통하여 왕복하고자 한다. 왕복 2km의 거리이지만 오늘 산행 중 특별히 이름이 있는 산이 없으므로 산구경과 조망을 보려고 한다. 고종산 갈림길에서 고종산으로 향한 대원들이 많았고 고종산을 거치지 않고 지맥길로만 지나간 대원도 있다. 고종산을 내려와서 바로 산택지를 거쳐 지맥으로 접근한 대원도 있다.
산택마을 뒤에 고종산이 보인다.
선택정 정자를 우측에 끼고 오른다. 길은 묘소까지만 있고 그 뒤로는 간벌된 나무가 막고 있어서 헤치며 올라간다.
11:25 고종산 삼각점
조망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 산불감시초소에 올라가면 조망이 좋았겠으나 근무를 방해하는 것 같아서 그대로 돌아선다. 내려오는 길은 남쪽으로 내려오는 좋은 길에서 묘소오는 길로 접근하여 산택지로 내려가서 도로를 통해 지맥에 복귀한다.
산택지에 피어있는 연꽃을 떠올린다. 뒷쪽으로 지맥길이 흐른다.
11:34 지맥길 복귀, 용궁원천탕 우측으로 지맥길이 이어진다. 고종산을 왕복하는데 24분 소요되었다.
진행하는 길마다 선답자의 흔적은 있으나 관목이 우거져 매끄럽지 못하다.
가시를 찔리며 산을 빠져나와 마을길을 거쳐 원당마을 뒷산으로 오른다.
12:06 약124봉, 원당마을 뒷산에서 924번 도로를 향해 내려간다.
12:13 924번 도로, 지맥꾼들이 다시 뭉쳤다가 내려가는 길과 방법에 따라 다시 앞뒤가 바뀐다.
924번 도로가 동쪽으로 가고 그 뒤로 백화산은 의성포로 이어진다.
12:30 무이리 마을, 무이라 마을이 남쪽에 보이곻 이어서 마지막 가시덤불이 있는 무이마을 뒷산으로 오른다.
밭 가장자리 지맥길로 이동하고 있다.
대수롭지 않은 않게 보이지만 꽤 까다롭게 가시나무를 헤치며 내려왔다.
무이리 다리 앞으로 내려가는 길은 양호한 편이다. 지맥꾼들이 이길로 마감을 하여 산길이 흩어지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12:49 하산완료, 산 같지도 않고 들 같지 않은 곳에 길을 만들며 드디어 산에서 내려온다.
전면에 보이는 합수점을 향하여 나아간다.
13:04 합수점, 운달지맥 쪽의 금천과 문수지맥 쪽의 내성천이 합하여 낙동강으로 흐른다. 낙동강에 합류하는 곳은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이며 서쪽 운달지맥 쪽은 문경시 영순면이다.
13:23 무이리마을회관, 합수점까지 약 2.5km를 왕복하는데 25분 소요되었다.
무이마을회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산악회에서 보너스로 삼강합수점을 보여준다. 문수지맥, 운달지맥, 국사지맥이 함께하여 만든 금천, 내성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