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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 거리 | 비고 |
1구간 | 부석사-국망봉 28.7km | |
2구간 | 국망봉-죽령 14.5km | |
3구간 | 죽령-고항치 10.5km |
진행하신분: 편한세상님.작은악마님. 저
10년 7월30일
새벽 01시 40분
준비물: 콜라 한병. 쿨피스 한통.쏘시지 5개.
편한세상이 동물이동 통로로 올라가 등로를 찾아내고....
이제부터 54km의 장정에 들어간다.하늘은 온통 잿빛이다
등로는 아주 좋은편이며 땀방울을 한바가지 흘리고 나서야 대간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묘적령과 묘적봉을 지나 도솔봉 계단에 앉아 잠시 지나온길을 보니 구름인지 안개인지 아무것도 안 보인다.
잠시 후식후 "자 !~갑시다"하고
어느덧 도솔봉에 올라 예전 겨울에 소백산 종주 하던날을 생각해본다.
그날은 무박 2일 종주를 했었고 엄청 추웠는데....
이제 도솔봉도 찍고 죽령으로 하산한다.
길이 왜 이리 먼지 가도가도 끝이 안나올것 같은 죽령길
지난 겨울에 죽령에서 도솔봉 올라오는길은 날개 달고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이 들 많큼 길게만 느겼는데
죽령에 도착하니 4시간 가량 걸린것 같다.
나무 테크에 앉아 휴식하고 식수 보충과 식사가 되는지 매점에서 확인하고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다시 진행
연화봉 올라가는 시멘트길 참말로 지루 합니다. 올라가다 보니 천문대 보수차량 승합차가 웅웅 거리면 올라옵니다.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드니 세워 주시는데 차마 차를 탈수는 없고 고맙다고 하고 그냥 걸어 올라갑니다.
소백의 바람 아주시원합니다. 안개는 잔뜩 끼여있고 땅은 질퍽질퍽 거리고
연화봉에 올라 증명사진 하고 담고 다시 비로봉으로 갑니다.
비로봉 가는길에 오드리님과 태권브이님이 지원 오셔서 잠시 만나고
자두와 물을 얻어 진행 비로봉 참말로 춥습니다.
반바지에 반팔...닭살은 온몸에 돋고 다시 국망봉으로 진행 하는데 비로봉 나무계단으로 바람은 사정없이 불어 온다
소백의 산신이신 금성대군이 한겨울에 불어주는 그런 바람을 마음것 불어 한여름을 이기게 하는것 같기도 하고
바람 피할곳도 없고.... 복날 개덜듯이10분간 떨다가 진행합니다. 오늘같이 더운날 어제의 그바람이 절로 생각납니다.
아마도 선풍기 바람으로 본다면 100단 곱빼기는 될것 같은 바람
국망봉 가는길은 뭐 특별히 볼것도 없고 바람불지 않은 조용한곳에서 악마님이 가지고 오신 김밥으로
아침겸 점심을 때우고 국망봉 도착해서 지도를 펼쳐보니 이제 겨우 반정도 진행 했습니다.
시간으로는 8시간 조금 더 걸렸고
이제 고치령으로 출발 합니다.
작은 악마님이 무릅에 아픈것 같다
도와줄방법은 없고 클럽에 들어와 처음으로 50km 이상하는 산행이라 도와줄수 있는것 무조건 끝까지 데리고 가는건데
마음약한 말은 하지않고,완주 하도록 리더만 해주기로 하고 편안한 생각이 절대 안 들도록 쉬지도 않고 진행한다
국망봉에서 고치령 11km가 조금 넘지만 왠지 멀어 보인다
등로는 아주 좋은편이며 길 가로는 산돼지가 온통 밭을 갈아 대간꾼들에서 한평씩 분양 하려는지 깨끗하게 갈아 노았다
일 잘하는 소백산 산돼지 한마리 잡아다가 고향 시골집에 밭갈이 시켰으면 좋겠는데 ..
고치령 도착해서 산신각에 들러 무사 완주를 기원드리고
산신각은 단종대군과 금성대군을 모시는곳이다
문 왼쪽에는 차산 국내지령지성(此山局內至靈至聖)
이라고 쓰여있고 "산이 모두 영역이 지극하게 성령스럽고 성스러웠으면 한다" 하고 쓰여있고
오른편에는 만덕고승성개한적(萬德高勝性皆閒賊)
수만가지 덕이 높고 번성해서 모든 사람의 본성이 여유롭우면서 고요하기 바란다 라고 쓰여있다.
두분은 잠시 앉아계시라고 하고 식수 보충하러 진행상 등로 왼쪽으로 100m 내려 갑니다.
식수는 깨끗하고 맛도 좋고 1.5ml 한병 보충합니다.
잠시 휴식하고 발가락 물집난곳 테이핑 하고 마구령까지 8km 거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0.5km마다 하나씩 설치되어 진행하기 편리하다
뭐 특별한것도 없으니 그냥 8km진행
마구령 도착해서 악마님이 먼저 15분간 휴식 선언하고 지도를 꺼내 봅니다.
남은 거리는 대략 8km
오르막 길이 잔뜩 보인다...
봉우리가 몇개인지 모르지만 멀리 우람하게 솟은개 하나 보인다 산넘머 산이란 표현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앞에서 진행하며 잠시 기다리다가 진행하고 그러길 반복하는 동안 작은 악마님은 쉬지도 않고 잘 따라준다.
속으로 무슨생각을 하시는지 아무런 후회나 고통스런 생각은 없었길 바라며 지침몸 잘 추스리시길
국립공원 소백산 끝봉인 갈곶산 정상 이정표에서는 마구령 4.9km 라고 쓰여있어 지나온길임을 확인하고
공단에서 만들어 놓은 출입** 현수막을 넘어 부석사로 갑니다.
부석사 뒷편은 소나무산 봉황산으로 부석사에서는 무척 아끼는 산이다
봉황산 가는길은 산돼지가 청소하듯 등산로만 깨끗하게 갈아 엎어 놓았다..
고놈들 참 신기한 놈일쎄...
마지막 헬기장에서 부석사까지는 내리막길인데 지난번 보다 등로가 좋아 보인다
하산도중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앞을보고 돌을 하나 던지자 산돼지란놈들이 등로 청소하다 말고 온통 야단이다.
도망가며 나무 부러지는 소리와 좌.우로 흩어져 도망 가는소리
잠시 후미가 올때 까지 기다리니 좌측으로 도망가던 두마리가 다시 올라오는것 같기도 해서 다시 돌을 하나 던지니
세끼 두마리가 뽈뽈 거리면 어미곁으로 도망간다.
부석사 직전 하산길에 발아래 요런것 조심하십시요
특히 후미분들 마음이 급하다고 야간에 뛰어오다 보면 다칠수 있으니..
이제 부석사 위 경내로 들어가 오늘 산행을 마감하고 소백산종주 54km 18시간 대략 시간당 3km 진행 한것 같다
부석사 전경
부석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집)
소재지: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鳳凰山) 중턱에 있는 절.
한국 화엄종(華嚴宗)의 근본도량(根本道場)이다.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조사(義湘祖師)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
고, 화엄의 대교(大敎)를 펴던 곳으로, 창건에 얽힌 의상과 선묘(善妙) 아가씨의 애틋한 사랑의 설화는 유명하다. 1016
년(고려 현종 7)에 원융국사(圓融國師)가 무량수전(無量壽殿)을 중창하였고 1376년(우왕 2)에 원응국사(圓應國師)가
다시 중수하고, 이듬해 조사당(祖師堂)을 재건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와 개연(改椽)을 거쳐 1916년에는 무량수전을 해체 수리하였다.
가을에 이곳을 찾는다면 아름다운 절과 더불어 황금색 은행나무와 아름드리 소나무도 함께 만나볼수 있는곳입니다.
경내에는 무량수전(국보 18)·조사당(국보 19)·소조여래좌상(塑造如來坐像:국보 45)·조사당 벽화(국보 46)·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17) 등의 국보와 3층석탑·석조여래좌상\·당간지주(幢竿支柱) 등의 보물, 원융국사비·
불사리탑 등의 지방문화재를 비롯하여 삼성각(三聖閣)·취현암(醉玄庵)·범종루(梵鐘樓)·안양문(安養門)·
응향각(凝香閣)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또 신라 때부터 쌓은 것으로 믿어지는 대석단(大石壇)이 있다.
저녁무렵 부석사 경내를 잠시 돌아보고 오드리님과 태권브이님이 마련한 닭백숙이 준비되는 시간에 맞춰
식당 안 수돗가에서 대충씻고 닭백숙으로 배를 채운다.
도와주신 청뫼님 오드리님 태권브이님께 감사드리며
한단계 업이 되신 악마님 축하드리고
사진 담아주신 편한세상대장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참고자료
*소백정기 산행 새벽 02시에서 01시로 수정합니다.
각 지부에서는 차량 시간 다시한번 더 체크 부탁드리며 참여하시는 회원님들께서도 새벽 01시로 기억해 주십시요
구간 | 내용 |
1구간 고항치 -죽령 10.5km |
등로아주 좋음 (4시간30분거리: 언저리타임 30분 ) 식수보충과 식사 *죽령휴게소 매점에서 콩나물 해장국 5천원) 밤길 암릉 조심 *갈림길 나오면 무조건 진행상 우측길 |
2구간 죽령 -고치령 25.5km |
죽령 휴게소에서 식수 2.0ml 구입(이후 식수 보충 지역 없음) 등로 아주 좋음 국망봉지나 고치령 이정표 방향으로 고치령에서 식수 지원하며 아웃시간 적용구간 오후 2시 30분 아웃시간 이후 진행 금지 |
3구간 고치령-부석사 18.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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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잘되어 있음 갈곶산정상에서 출입금지 현수막뒤로 진행 이후 부석사까지 등로 좋음 부석사 주차장 종점식당에서 샤워하고 저녁식사 하시면 됨
선두 14-15시간 중간 16-18시간 후미 18-20시간 등로는 아주 좋음 알바걱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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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소백에서 재미난 산길 되십시요
부석사에서 멋진 석양을 감상하기를 기대해 봅니다..무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시간 잘 맞추시면 부석사에서 아름다운 일몰 보실것 같습니다.
더운날씨에 소백답사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방장님,편한세산대장님,작은악마님 대한히 수고 많았어요..
감사합니다.선두에서 좋은 그림 잘 담아 오십시요.꼭 완주 하시구요
방장님, 편한세상대장님, 작은악마님 더운 날씨에 답사 산행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더 산두권이죠.부지런히 진행 하십시요
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편한 소백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더원서 고생 하실텐데 어쩌죠
친구님...날더운데 고생 많이 하셧네요...몸은 좋아지셧나요?저는 요즘 배가 나와서 근교 소풍산행만 하고 있지요...살을 빼야 하는데...걱정이요
친구님 오랜만이빈다. 그동안 어찌 그리도 조용하신가요 잠수 오래타면 숨쉬기 곤란할텐데...
방장님이 이렇게 사전답사로 여러 횐님께서 편안하게 종주길에 오르나 봅니다. 늘 감사드리고 좋는 산행 함께하고 싶은데 15일은 가족들과
약속이 있어 함께하지 못함이 많이 아쉽네요.~~~~^^
알겠습니다 가족분들과 여름피서 잘 다녀 오십시요.
더운날 애쓰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벡산을 좋아하는데 언제한번 도전 하게 될는지...
항상 건강하세요!!...
바람의산 소백을 좋아하시는군요.한여름 뙤약볕 소백은 정말 더울것 같습니다..하이디님도 건강하세요
잔잔한음악과 함께 소백산 답사기 잘보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언젠가는 함께 산행할날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무척 더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시간나시면 소백으로 오시도록 하구요 언제나 좋은 시간 만들어 가십시요.감사합니다.
처음과 진행방향이 바뀌어 낮에 부석사 구경할수 있을것 같네요.
세분 모두 수고하셨고 소백때 뵙겠습니다.
이른새벽에 부석사 경내를 진행한다면 소란스러울것 같구요 그리고 죽령에서 도솔봉 구간 너무 힘들것 같아 바꿔습니다.좋은시간 되세요
늘 앞서 답사와 시그널 작업으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덕분에 이번 소백도 편안한 산행길 이어갑니다. 소백에서 뵙겠습니다.
세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드리며 소백에서 뵙겠습니다. 참 지난 번 시그널은 택배로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