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에서 광서(廣西) 등 지역에 가서 불법다단계 판매를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연변 공안부문은 22일 전문 소식공개회를 가지고 불법다단계판매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면서 전면 단속에 나섰다.
실지 지난해 년말부터 올봄초를 계기로 불법다단계차로 광서 등 지역으로 가는 연변사람들이 줄지어 서고 있고 이중 조선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기자가 음력설을 계기로 훈춘에 갔는데 광서에 가 다단계판매에 가담하면 여차여차하게 돈을 번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바 적지 않은 형제자매들이 이미 광서에 갔고 일차적으로 3만 8000원을 내면 매달 1만여원 심지어 몇십만원을 손쉽게 벌수 있다고 했다.
이날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현재 전 주 8개 현시에 모두 정도부동하게 불법다단계판매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왕청현과 화룡시에만 참여자가 무려 200여명에 달했다.
고급업무원으로 승진하면 월로임이 몇십만원이라는게 불법다단계 판매자들의 유혹이다. 이런 유혹에 의해 수많은 연변사람들이 이미 광서에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적지 않은 사람들은 되돌아오지도 못하고 현지에서 요행을 바라고 지어는 하선(下线)사람을 모집하기 위해 한국 등 나라에 있는 친척, 친구까지 동원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공안국은 해당 관계자는 광서 다단계판매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이미 장악하고 있다면서 철저히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첫댓글 공짜를 바라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거지요, 어디에 공짜가 있다고 ㅉㅉㅉ 어쩌면 무지하게 아직도 다단계를 믿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