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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트랙 :
□ 산행일시 : 2026년 3월 28일 토요일 맑음, 영상 14도, 북서풍 2m/s, 공기질 나쁨, 연무
□ 산행코스 : 금남 장령 마니분맥 3구간
죽산리~노고산~죽산봉~소암봉~마니산~향로봉 왕복~어류산~시루봉~기호리 태소
□ 동 행 인 : 손박사
□ 들 머 리 : 죽산리, 06:22 영등포역 새마을호 ~ 09:40 옥천역, 09:00 122번 영동터미널 출발, 09:40 죽산리 도착
□ 날 머 리 : 기호리 태소, 영동역 택시 약20천원
<어류산에서 상산>
마니분맥의 또 하나의 암릉구간을 지나게 된다. 단순히 암릉이 아니라 안부를 지날 때 잡목이 무성하기로 유명한 구간이다. 새마을호로 편하게 영동으로 와서 바로 122번 버스에 오른다. 지난 구간의 하산지점인 가곡리를 지나서, 양산팔경 강선대를 창가로 감상하면서 죽산리에 하차한다. 죽산리에서 바라보는 노고산의 위용에 움찔하며 들머리를 찾는다. 다행히 임도가 중턱까지 이어지며 조망을 찾으나, 미세먼지에 갇혀 일부만 보여준다. 멀리 덕유산에서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조망은 미세먼지가 잠식해버렸다.
노고산에서 답답했던 조망이 죽산봉을 오르며 파노라마로 보여준다. 단지 우리가 만든 미세먼지에 갇혀 있을 뿐이다. 그러나 10km 이내의 산들은 모두 보여주고 있다. 지난 구간의 동골산과 봉화산, 천태산과 서대산, 오늘 가야할 어류산과 시루봉이 마니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날씨가 청명한 날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그런 정경들이다. 암봉을 우회하여 성터가 있는 소암봉에 오른다. 이 소암봉에서 마니산까지 길지 않지만 산성이 이어지고 있다.
마니산을 연거푸 2번이나 오르니 친근감이 오른다. 내려가면서 향로봉이 있어 아니가지 못하겠다. 선답자의 리본을 따라 내려가보니 조망이 아주 뛰어나다. 오늘 길은 암릉을 우회하고 분맥길을 내려보내며, 마당바위에서 조망을 실컷 즐긴다. 그리고 잠자는 사자머리봉으로 향한다. 오늘의 산행은 사자머리봉을 내려가면서부터 어려움이 있다. 낭떠러지에 로프가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잡목이 무성한 안부에서 잡목을 지나 544.7봉을 오른다.
544.7봉에서 오늘 최대의 잡목지대를 만나서 요리조리 잡목사이로 빠져나간다. 그러나 사자머리와 향로를 뒤돌아보는 조망에 쉬어가기도 한다. 이렇게 봉우리에 올랐다면 내려가는 길은 다시 급경사로의 참나무 낙엽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안부에서부터 극심한 잡목에 시달리다가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오르다가 다시 잡목을 만나고 바윗길을 오르기도 한다. 445.6봉에서 어류산을 왕복하기 위해 안부에 숨어있는 잡목을 지나간다. 손대장이 가져온 가위가 춤을 추면서 잡목을 헤쳐나간다. 그러더니 바윗길을 오르니 어류산이다.
과연 공민왕이 여기를 올라왔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마성산에서 어류산까지 천혜의 요새로 자연성벽이 외침을 막아주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 백화산이나 민주지산, 덕유산을 조망하지 못하는 날씨이지만 가까운 산그리메를 그리며 손대장이 게시한 산패 앞에서 인증을 하고 445.6봉으로 돌아온다. 시루봉을 오르는 일은 지금까지 겪은 일에 비하면 쉬워 보인다. 그러나 산행 후반부에 에너지가 딸림을 느낀다. 시루봉의 돌탑을 인증하고 태소마을로 가기 위하여 돌아나와서 급경사 하강길로 내려온다. 당초에 어류산에서 내려와서 시루봉을 오르려고 했었는데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했을 것 같다. 어르산과 시루봉 아래 태소 마을에서 금강변으로 달려올 택시를 기다리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45 죽산리(약124m), 죽산리 정류장에서 바로 마을 뒤로 가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가다가 돌아나온다. 정류장 북쪽 250m 걸어 사당 좌측의 임도를 따라 가면 될 것이다.
10:01 들머리(약223m, 1.0km, 0:15), 시멘트 포장 임도를 700m 따라 와서 산길로 들어선다. 우측에서 두번재 산줄기로 진입하여, 중간에 암봉은 우측으로 우회할 것이다.
10:30 노고산 정상(429.5m, 1.7km, 0:45), 노고산이라고 씌여진 돌이 섞여있는 돌탑, 표지기가 있고, 나뭇가지 사이로 마니산이 조망된다.
10:42 죽산봉 안부(약353m, 2.3km, 0:57), 솔밭길, 참나무 낙엽길, 암릉이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11:04 죽산봉(480.3m, 3.1km, 1:18), 암봉 순례를 잠시 쉬면서 이 봉우리에서 진행방향의 마니산으로 향하여 내려간다.
11:18 죽산리고개(약328m, 3.7km, 1:32), 우측(북쪽) 중심이마을과, 좌측 오정골을 오고가는 고개이다.
11:34 암봉 우회(약473m, 4.2km, 1:49), 암봉 좌측(서쪽) 사면으로 로프가 있어 우회하도록 되어 있다.
11:55 소암봉(약595m, 4.7km, 2:09), 석축 성벽이 있는 암봉을 좌측(서쪽) 사면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12:02 마니산 정상(639.8m, 5.1km, 2:17), 삼각점,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정상에 두주 연속 오르게 된다. 여기서 20분간 쉬어가며 간식을 취한다.
12:26 전망대봉(약629m, 5.3km, 2:23), 마니산 정상에서 200m 북쪽 바위 전망대에서 잠시 후 가야할 사자머리봉, 544.7봉, 어류산을 바라본다. 544.7봉 좌측에 국사봉이 보인다.
12:35 향로봉 분기봉(약547m, 5.7km, 2;32), 이 봉우리에서 향로봉을 왕복하는데 0.5km/0:16분 소요되었다. 왕복하고 나서는 우측 사면으로 암릉을 우회해서 분맥 분기봉으로 가게 된다.
12:43 향로봉(521m, 5.9km, 2:40), 동쪽은 암벽이지만 봉우리에는 소나무가 빽빽하다.
12:58 마니분맥 분기봉(약540m, 6.6km, 2:54), 사자머리봉 바로 앞에서 마니분맥은 수묵리고개로 내려간다.
13:02 사자머리봉 안부(약508m, 6.7km, 2:58), 사자머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낙엽과 잡목이 없는 깨끗한 산길이다.
13:09 사자머리봉(555.6m, 7.0km, 3:05), 멀리서 보면 암봉이지만 정상부는 솔밭길이 남북으로 300m 이어져 있다.
13:25 마곡리고개(약366m, 7.7km, 3:22), 암릉을 내려왔다면, 이제부터는 안부에서 잡목길을 지나고, 급경사 오름길에 들어서야 한다. 이 고단한 길을 야생화를 보며 위안을 받는다.
13:46 544.7봉(8.2km, 3:43), 드디어 이 암봉에 도착해보니 멀리서 보기와는 딴판이다.
14:09 채석장고개(약360m, 8.9km, 4:05), 이 고개에서부터 채석장의 소음이 심하다. 그만큼 잡목들도 극성이다.
14:22 445.6봉(9.1km, 4:18), 이 암봉도 정상에는 이렇듯 우무런 표식이 없이 소나무와 잡목으로 고요하다. 이 봉우리에서 어류산을 왕복하는 잡목구간에서 2.3km/1:05분이라는 장시간이 소요되었다.
14:42 기호리고개(약338m, 9.9km, 4:31), 이 안부는 약300m 이어지는데 찔레가시와 상초가시가 섞여 있고 덩굴식물들이 엉켜있다.
15:09 어류산(482.4m, 10.3km, 4:52), 공민왕이 전투지휘를 하였다는 암봉에 이른다. 양쪽으로 암릉이지만 능선을 따라 소나무가 무성하다. 손대장이 산패를 게시해준다.
16:03 기호리고개(약269m, 12.2km, 5:44), 방금 다녀온 어류산을 바라보며 시루봉으로 오른다. 안부는 산길이 희미하지만 올라가는 등로가 비쳐진다.
16:17 시루봉(346m, 12.6km, 5:57), 돌무지와 리본외에 다른 표식은 없어, 돌무지에 시루봉이라고 적어놓는다.
16:43 하산(약202m, 13.0km, 6:18),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어류산을 바라본다.
16:54 산행종료(약117m, 13.8km, 6:28), 기호리 태소정류장에는 401번 버스시간이 너무 늦어(17:28) 택시를 호출하여 영동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산행앨범>
영동역 앞 정류장에서 122번 버스를 기다린다.
09:45 죽산리(약124m), 죽산리 정류장에서 바로 마을 뒤로 가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가다가 돌아나온다. 정류장 북쪽 250m 걸어 사당 좌측의 임도를 따라 가면 될 것이다.
들머리에서 북쪽으로 어류산과 시루봉을 바라본다.
10:01 들머리(약223m, 1.0km, 0:15), 시멘트 포장 임도를 700m 따라 와서 산길로 들어선다. 우측에서 두번재 산줄기로 진입하여, 중간에 암봉은 우측으로 우회할 것이다.
암릉을 우회하여 노고산 주능선에 오르니 아주 걷기 좋은 솔밭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10:30 노고산 정상(429.5m, 1.7km, 0:45), 노고산이라고 씌여진 돌이 섞여있는 돌탑, 표지기가 있고, 나뭇가지 사이로 마니산이 조망된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조밀한 숲길을 평화로이 지나간다.
10:42 죽산봉 안부(약353m, 2.3km, 0:57), 솔밭길, 참나무 낙엽길, 암릉이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드디어 암릉길이 시작된다. 이런 암릉길은 오늘 산행 후반부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북쪽으로 잠시 후에 오를 죽산봉, 그 우측에 향로봉에서 오늘 544.7봉, 그 우측에 445.6봉, 그리고 어류산, 시루산은 맨 우측에 위치한다.
2X
남쪽으로 봉화산, 그 뒤로 비봉산과 갈기산, 그 우측으로 천태산을 바라본다.
봉화산 동북쪽에 위치한 오정저수지가 파랗다.
지나온 노고산을 바라보니 그 너머에 성산이 보인다.
산행하기 쉽지 않아 산꾼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다 보니, 산길이 거칠다.
잠시 후에 오르게 되는 마니산 암릉을 바라본다. 오정저수지에서 올라오는 암릉길을 빌리게 된다. (2X)
11:04 죽산봉(480.3m, 3.1km, 1:18), 암봉 순례를 잠시 쉬면서 이 봉우리에서 진행방향의 마니산으로 향하여 내려간다.
죽산봉에서 마니산을 바라보며 안부로 내려간다. 마니산을 오르기 위해서, 저수지에서 올라오는 능선에 붙고 이어서 소암봉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안전하게 접근한다. 저수지 능선이 암릉이라서 로프가 매어져 있다.
2X
마니산의 우측에는 향로봉이 전망대처럼 톡 튀어나와 있고, 맨 우측에는 사자머리봉이 보인다.
북쪽으로 사자머리봉에서 내려오면 마곡리고개 뒤로 월이산이 보인다. 마곡리고개는 벌목지대라서 잡목이 무성하다. 그리고 544.7봉으로 급경사를 치고 올라야 할 것이다. 544.7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참나무 낙엽이 쌓인 급경사 하강길이다.
544.7봉에서 내려올 때에 참나무 낙엽이 쌓인 급경사 암릉길은 다시 애를 먹인다. 그러나 안부에서 또 다시 잡목을 만나고 오름길에 임도가 두 갈래로 이어진다. 우측 임도는 능선 뒤로 살짝 보이는 544.7봉을 바로 오르는 잡목길로 연결된다. 좌측(북쪽) 임도는 544.7봉을 우회하여 어류산으로 갈 수 있겠다.
11:18 죽산리고개(약328m, 3.7km, 1:32), 우측(북쪽) 중심이마을과, 좌측 오정골을 오고가는 고개이다.
암릉을 오르며 지나온 죽산봉을 바라본다.
봉화산을 바라본다.
남은 숙제들이 보인다.
11:34 암봉 우회(약473m, 4.2km, 1:49), 암봉 좌측(서쪽) 사면으로 로프가 있어 우회하도록 되어 있다.
암봉을 오르고 나서 암릉길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능선을 지키는 소나무들을 지나간다.
11:55 소암봉(약595m, 4.7km, 2:09), 석축 성벽이 있는 암봉을 좌측(서쪽) 사면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마니산 정상부의 산성을 슬며시 오르면 마니산 정상이다.
12:02 마니산 정상(639.8m, 5.1km, 2:17), 삼각점,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정상에 두주 연속 오르게 된다. 여기서 20분간 쉬어가며 간식을 취한다.
12:26 전망대봉(약629m, 5.3km, 2:23), 마니산 정상에서 200m 북쪽 바위 전망대에서 잠시 후 가야할 사자머리봉, 544.7봉, 어류산을 바라본다. 544.7봉 좌측에 국사봉이 보인다.
잠시 후에 왕복하게 되는 향로봉이 바로 앞에 녹색 봉우리로 튀어나와서 노고산과 시루봉을 바라보고 있다. 그 뒤로는 성산이 희미하다.
국사봉에서 북쪽으로 월이산을 연결해 본다. 마니분맥은 좌측(북쪽)으로 넘어가 수묵리고개에서 오른다.
월이산 좌측(서북쪽)으로 장령지맥 뒤로 보이는 서대산을 바라본다. 장령지맥은 대성산을 지나 장령산으로 향하고, 그 앞에 개심저수지가 파랗게 빛난다.
천태산의 북쪽에서 율치(밤치재)를 지나 마니산으로 달려오는 마니분맥길을 바라본다.
가야할 길도 암릉으로 연결된다.
12:35 향로봉 분기봉(약547m, 5.7km, 2;32), 이 봉우리에서 향로봉을 왕복하는데 0.5km/0:16분 소요되었다. 왕복하고 나서는 우측 사면으로 암릉을 우회해서 분맥 분기봉으로 가게 된다.
12:43 향로봉(521m, 5.9km, 2:40), 동쪽은 암벽이지만 봉우리에는 소나무가 빽빽하다.
향로봉에서 지나온 노고산과 죽산봉을 바라본다.
소암봉으로 올라오는 암릉길이 보인다.
분맥길로 돌아가는 길은 사면으로 우회한다.
12:58 마니분맥 분기봉(약540m, 6.6km, 2:54), 사자머리봉 바로 앞에서 마니분맥은 수묵리고개로 내려간다.
마당바위에서 노고산과 죽산봉, 그리고 향로봉을 바라본다.
2X
13:02 사자머리봉 안부(약508m, 6.7km, 2:58), 사자머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낙엽과 잡목이 없는 깨끗한 산길이다.
13:09 사자머리봉(555.6m, 7.0km, 3:05), 멀리서 보면 암봉이지만 정상부는 솔밭길이 남북으로 300m 이어져 있다.
사자머리봉을 내려오면서 544.7봉을 바라본다. 그 좌우로 국사봉과 시루봉이 보이건만 암봉을 오르는 길은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내려갈길은 더욱 막막하다. 그나마 선답자의 족적이 비치고 있으니 따라가면 될 일이다.
사자머리봉을 내려오는 길은 로프가 매여있는 급경사 하강길을 내려와야 한다.
그리고 잠시 좋은 생각을 하며 좋은 길로 내려온다.
13:25 마곡리고개(약366m, 7.7km, 3:22), 암릉을 내려왔다면, 이제부터는 안부에서 잡목길을 지나고, 급경사 오름길에 들어서야 한다. 이 고단한 길을 야생화를 보며 위안을 받는다.
산괴불주머니를 모시고 가야겠다.
파란하늘을 닮은 현호색을 마주한다.
13:46 544.7봉(8.2km, 3:43), 드디어 이 암봉에 도착해보니 멀리서 보기와는 딴판이다.
가야할 길은 벌목지대를 통과하여 445.6봉을 오르고 그 뒤에 보이는 어류산을 왕복하는 일이다. 445.6봉을 오르지 말고 좌측 임도로 우회하여 어류산을 왕복하는 것이 더 쉬웠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544.7봉 하강길은 참나무 낙엽이 너무 미끄러웠다.
그러더니 시치미를 뚝 떼고 솔밭길이 나온다.
14:09 채석장고개(약360m, 8.9km, 4:05), 이 고개에서부터 채석장의 소음이 심하다. 그만큼 잡목들도 극성이다.
이런 양지밭에 제격이다.
안부에서 우측의 직등 임로를 따른다.
임도를 오르며 지나온 분맥 분기봉과 사자머리봉을 바라본다.
북쪽으로 국사봉에서 월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수묵리고개에서 올라오는 분맥길이 이어진다.
2X
445.6봉으로 오르는 너덜길에 들어선다.
14:22 445.6봉(9.1km, 4:18), 이 암봉도 정상에는 이렇듯 우무런 표식이 없이 소나무와 잡목으로 고요하다. 이 봉우리에서 어류산을 왕복하는 잡목구간에서 2.3km/1:05분이라는 장시간이 소요되었다.
지나온 544.7봉이 거대한 암벽처럼 보인다.
14:42 기호리고개(약338m, 9.9km, 4:31), 이 안부는 약300m 이어지는데 찔레가시와 상초가시가 섞여 있고 덩굴식물들이 엉켜있다.
지나온 445.6봉은 어류산과 시루봉 사이에 아주 부드러운 산세를 가졌다.
주능선을 올라와서 동북쪽으로 희미하게 윤곽을 드러내려고 하는 박달산을 바라본다. 그러나 당연히 백화산은 보이질 않는다.
그 우측으로 상산을 바라본다.
북쪽에서 어류산으로 올라오는 암릉을 바라본다.
뚜렷한 암릉이 남쪽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그 뒤에 시루봉이 숨겨져 있고, 건너편에 노고산이 보인다.
노고산에서부터 죽산봉을 지나 거쳐온 길을 보여준다.
2X
15:09 어류산(482.4m, 10.3km, 4:52), 공민왕이 전투지휘를 하였다는 암봉에 이른다. 양쪽으로 암릉이지만 능선을 따라 소나무가 무성하다. 손대장이 산패를 게시해준다.
동쪽으로 상산 뒤로는 백하지맥이 흘러간다.
아침에 노고산에서 올라왔던 길을 회상해본다.
가시잡목이 덮혀있는 안부를 지나며 뒤를 돌아 어류산을 바라본다.
진달래와 노간주나무가 어울려있다.
445.6봉으로 돌아와서 노고산에서부터 지나온 길을 바라보며 시루봉 안부로 내려간다. 산길이 희미하여 찾기가 힘들지만 안부에 가까워지며 점점 뚜렷해진다. 채석장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상당하다.
암릉을 우회하여 점점 뚜렷해지는 산길로 내려간다.
16:03 기호리고개(약269m, 12.2km, 5:44), 방금 다녀온 어류산을 바라보며 시루봉으로 오른다. 안부는 산길이 희미하지만 올라가는 등로가 비쳐진다.
어류산에서 태소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다고 하던데, 아주 경사가 심하다. 그 우측에 삼승산이 희미하다.
등성이에 올라서면 소나무숲이다.
16:17 시루봉(346m, 12.6km, 5:57), 돌무지와 리본외에 다른 표식은 없어, 돌무지에 시루봉이라고 적어놓는다.
16:43 하산(약202m, 13.0km, 6:18),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어류산을 바라본다.
16:54 산행종료(약117m, 13.8km, 6:28), 기호리 태소정류장에는 401번 버스시간이 너무 늦어(17:28) 택시를 호출하여 영동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