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단행본 책 (파일) : "엄마인 나도 포기할까?"
나라가 포기할 때, 학교교육, 특수교육, 종합병원, 온 세계가 포기할 때
- 취학전 한글읽기마스터, 셈하기, 초3전 영어읽기마스터 -
엄마인 나도 포기할까 ?
편저 김영생
미국에서 지내오던 소정이 엄마가
귀국,
어제 인천에서 왔다.
(2011.08.01)
일본에서 지내오던 정윤이 엄마가
10년 일본생활 접고
귀국,
서울에서 왔다.
(2008.07.04)
도서출판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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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책자... 파일 ........내용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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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임있는한글읽기마스터
(공교육이) 왜 일제히 외면하는가? 나라가, 학교가, 특수교육이,온세계가 포기할 때 엄마도 포기할까? 1바이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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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인생에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다.
(초등학교 1학년 되기전에 마스터한 프로그램 성공사례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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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등학교 2학년 되기전에 마스터한 프로그램 성공사례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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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등학교 1학년 되기전에 마스터한 프로그램 성공사례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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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
(초등학교 1학년 되기전에 마스터한 프로그램 성공사례 1명 학습일기, 안동, 생각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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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초등학교 1학년 되기전에 마스터한 프로그램 성공사례 1명 학습일기, 제주, 바다별)
수5-1.hwp-->
7. ...........//................. .(초등학교 1학년 되기전에 마스터한 프로그램 성공사례 1명 학습일기, 서울, webn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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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초등학교 1학년 되기전에 마스터한 프로그램 성공사례 1명 학습일기, 대구, 서씨부인)
마지막------>
9. 한글읽기마스터 프로그램 역사 40년
서 문
이 책은 장애아의 팔자를 바꿔버리는 1바이트학습 즉 장애아동의 정상아동만들기 프로그램에 도전한 맹렬맘들에게 드리는 안내서, 매뉴얼로 엮어졌는데 선배맘들의 취학전 성공사례 및 학습일기가 주된 내용이다. 우선 프로그램의 첫 관문, 취학전 한글읽기마스터에 관련, ‘책임 있는...한글읽기마스터.... (공교육이)......일제히 외면....왜 그러는가?’ 라는 내용의 나의 간단한 논의로써 이 책의 서문을 가름하려 한다.
나는 교장으로 부임하기 전에 전라북도 순창교육청에서 3년 반 동안 장학사로 있었다. 그때 나는 유치원 업무를 2년 반 동안 담당했다. 나는 이전에 1학년 담임을 8번 해보았기 때문에 그 경험으로, 현재 초등학교 입학 전에 대부분 아이들이 한글을 마스터하고 입학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또 그 경험에 근거, 사설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거친 아이들이 공립 단설유치원, 병설유치원을 거친 아이들보다 이 부분에서 앞서있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공립유치원 교사연수가 있을 때 좀 더 책임 있는 한글읽기마스터에 힘써야 한다고, 이것은 공립유치원과 관련한학부모의 절대적 요구사항이라고 기회가 날 때마다 얘기를 했다.
그 때 유치원교사들의 대답은 하나였다. “유치원에는 유치원교육과정이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유치원 교사는 충분히 힘들어요.”라고 말이다. 나는 당시 제7차 교육과정 1학년 국어과 지침서를 보여주며(초등학교 교사용지도서 국어 1-1, 2000.3.1. 교육부 발행, 114쪽, 2단 7줄-17줄) “제7차 초등학교 1학년 국어과 교육과정은 '대부분 학생들이 한글읽기를 마스터한 후 입학한다'는 전제위에 제7차 교육과정이 만들어졌다.”고 유치원 교사들에게 덧붙여 말해주었다. 그러면 유치원 교사들은 내게 말했다. “국가수준 유치원교육과정에는 '한글읽기 마스터' 내용이 없습니다. 공립유치원은 국가수준 유치원교육과정 운영에 충실해야 합니다. 한글읽기 마스터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몫입니다.”라고 말이다.
2007년 3월 1일 초등학교 교장이 되어 정읍서신초등학교에 부임했다. 병설유치원 교실은 폐원되어 자물쇠로 꽉 잠겨 있었다. 학교 통학구역에 원아가 없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했다. 당시 이 학교는 4학급에 전교생 22명이었다.(현재는 7학급 94명) 이들 중 3명(1학년 2명을 더 포함하면 5명)이 도무지 책을 읽지 못하여 수업시간에 제외되고 있었다. 1학년 2명을 제외하더라도 전교생의 1/10 이상 즉 13%가 심각한 문맹상태였다. 게다가 이게 속수무책이었다.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고, 이들에게는 한글읽기마스터에 관한 한 무언가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냥 안 되는 학생, 그냥 별 수 없는 학생, 그냥 불쌍하고 안타까운 학생 정도로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학급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진보가 없는 학생,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포기한 학생들이었다. 이들 중 1명을 제외하면 가정환경이 말로 표현이 안 되는 매우 힘든 학생들이었다. 이 학교는 정읍시 '상평동'에 위치한 학교로 '동'이라는 명칭만 있는 논농사지역, 즉 소도시 주변에 소재한 학교였다.
나는 교육청에서, 특수교육업무도 1년 동안 담당한 적이 있었다. 특수교육 관련, 여러 새로운 것을 익히게 되었다. 나는 유치원교사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특수학급 담당 교사들에게도 유사한 이야기를 했다. 특수교사들의 대답도 하나였다. “특수학급 학생들에게는 특수교육과정이 있습니다. 특수교육과정에는 '한글읽기마스터'라는 내용이 없습니다. 한글읽기마스터는 초등학교 일반교육과정의 몫입니다.”라는 대답이었다. 이상으로 볼 때 우리나라 교육 제도권 안에는, 유치원교육, 초등학교교육 및 특수교육의 국가수준 교육과정 안에는 어디에도 우리 말 국어 말하기마스터에다 뒤를 있는 우리 글 한글읽기마스터로 국민의 기본자격을 갖추게 하는 과제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는 곳이 하나도 없었다. 특수학생을 포함한 전체 초등학생의 2%가 이 부분에 해당하는 ‘힘든 아이’라고 나는 본다. 현재 교육과학부가 매년 국가수준평가(일제고사)를 실시하면서 기초학력미달 제로화에 매우 힘을 쓰고 있는데도 이상에 나타나 있는 학생들 2%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여기서도 제외되고 있다. ‘특수학생’이라는 이름으로 1%가 당연하다는 듯이 우선 제외되고, 나머지 일반학생들 중 1%는 그게 전국평균치여서 교육과학부가 묵인하는 형태로 제외되기 때문이다.
2011년 현재 정읍서신초등학교는 특수학급학생을 포함하는 이상의 2%학생에 대한 문제해결의 노력으로 1바이트학습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일반학생은 7바이트학습, 특수학생은 5바이트학습이 현재 이루어지고 있음). 지난 4년 반 동안 이 프로그램이 한글읽기, 셈하기, 영어읽기 부분에서 시행되어 왔는데 현재 전국에서 모인 맹렬맘 14명이 엄마표로 이 프로그램을 시범, 실천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교육청과 도교육청은 '국가수준특수교육과정 정상운영'이라는 이름으로 이 프로그램 시행을 외면하고 있다. 유치원교사 일반교사 특수교사 이들도 각자에게 부여된 ‘국가수준교육과정 정상운영’이라는 이름으로 외면하고 있다. 아니 이런 외면상황에 대한 각자의 자기정당화 수준을 넘어 모두가 의견 일치하여 국가기관의 이름으로 위법, 편법, 징계 등의 용어를 동원하면서 이 엄마표 프로그램 실천에 대한 비판, 간섭, 와해, 강제종료까지 지향하는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회원이 2500명이 넘는 인터넷카페에서 이 프로그램이 엄마표로 시행되고 있고, 여러 차례의 신문보도, 지역TV, 전국TV에서 몇 차례 방영 등으로 이제 꽤 알려져 있는 아니 한창 전국적으로도 무르익어 풍성한 꽃을 피워가고 있는 그래서 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전국적 대안 프로그램이 되고 있는데도 말이다. 도대체 이처럼 힘든 아이를 제대로 살려내려는 이런 노력이 옳은 일이 아니란 말인가? 힘든 아이, 힘든 학부모의 눈물겨운 자구노력조차 차단하고 엄금하는 게 정부가 기껏 할 수 있는 행동이란 말인가? 과연 지성이 제대로 갖추어진 사람이라면 각자 가슴에 왼손을 얹고 지그시 눈 감고 잠시라도 생각해볼 일이 아닌가?
이 책은 한글읽기마스터 프로그램의 선배맘이 인터넷카페 ‘자음카드한글학습’에 기록한 성공사례 및 학습일기를 중심으로 엮어졌다. 장애자녀를 양육하느라 여러 힘든 현실 상황과 힘겹게 싸워나가면서도 다른 장애아맘처럼 주변 환경에 꺾이지도 좌절하지도 않고 한글읽기마스터 프로그램으로 힘든 아이의 장래를 새롭게 열어나가고 있는 프로그램 새내기 맘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나는 기대한다. 그리고 이제까지 온갖 어려움을 먼저 겪었으나 이 모두를 이겨내고 프로그램의 길잡이가 되어준 여러 선배맘에게 후배맘을 대표하여 엄청난 감사를 드리고 이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모로 수고를 보태어 주신 여러분들에게도 아울러 감사를 드린다.
2011. 8. 2
편저자 김 영 생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