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2편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올리네요.
이번에는 프랑스의 유명한 해양도시인 니스(Nice) 근처에 있는 앙티브와 로마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앙티브(Antibes)는 사실 그렇게 유명한 도시는 아니지만,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피카소 미술관이 있어서 유명해졌습니다.
이곳에 있는 피카소 미술관은 피카소가 자신의 화가생활
말년에 앙티브에서 그렸던 작품들을 자신의 거처를 마련해준
앙티브시에 감사의 의미로 기증하면서 설립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관광책자에 있던 사진을 보고 그대로 흉내내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유럽여행 100배 즐기기'란 책인데요,
이 사진 한장만 보면서 '앙티브는 무조건 간다!'하고
맘을 먹고선 실제 그 곳에 가서 이 사진을 찍었을때의 감동이란...!

피카소 그림앞에서 감상하는척 한번 해봤습니다.
저와 피카소는 코드가 안맞는것 같습니다.

미술관 밖 풍경입니다.
미술관 바로 뒤로는 드넓은 지중해와 아름다운 앙티브의
집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말 멋지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컷더 찍어보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무시할수 있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그랑블루'라는 영화의 배경이 생각나는 한컷입니다.
아,, 정말 다시 가고싶네요.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해야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도 많이 아시는 이태리(Italy)의 로마(Roma)입니다.
워낙에 많은 분들이 아시는 곳이라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뭐 암튼 유적지 많기로 세계에서 유명한 도시입니다.
지하철이 안뚫리는 이유가 땅을 팔때마다 유적이 나와서 그렇다네요.
사실 로마에 갔을때 볼거리는 많지만, 이곳에 계속 살기엔 조금 불편할것
같기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속에 멈춰버린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그랬습니다. 하하하

이곳은 스페인광장에 들어서기전 유명한 삼거리(?)입니다.
똥폼잡고 한컷 찍어봤습니다.

저~어기 아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이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는
그 스페인광장입니다.
로마에 왠 스페인광장이냐고요?
저 앞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던 자리라서 그렇다네요.
때로는 굉장히 직접적인 표현을 즐겨쓰는 서양문화답습니다.

스페인광장 꼭대기에서 한컷.
저어 멀리에 바티칸(교황청 소재지)이 보이는군요.

도시 배경으로 한컷.
멋지긴 멋지군요.
물론 도시가...

여기는 로마의 판테온입니다.
뭐 황금비율이 적용되었다는 신전이기도 합니다.
다신교였던 당시 사회를 반영하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기원전 25년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원형 그대로 있는걸 보니, 정말 잘 만들긴 한 것 같습니다.

'글래디에이터' 많이 보셨죠?
예, 맞습니다. 여기가 그 콜로세움입니다.
아, 막시무스의 처절한 칼부림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쨌든 저 당시에 바닥 복원공사가 한창이었으니,
지금쯤은 완성되어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이거슨 콜로세움에서 찍은 외부 풍경입니다.
원조 개선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진실의 입.
이것도 뭐 로마의 휴일에 나왔더랬죠.
저 앞에서 한국단체관광객들이 한 60명이서 전부 다
입에다 손 넣고 사진찍고있는데 뒤에 있는 제가 다 챙피해서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어글리 코리안이 되지 말자고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암턴 전설에 따르면 저 입속에 손을 넣고 거짓을 말하면 손이 잘린다고 하던데...
진실은 어디에...?

로마 야경의 하이라이트
뜨레비 분수입니다.
저곳에 동전을 1개 던지면 로마에 혼자서 다시 오고,
2개 던지면 연인과 함께 온다던가 뭐래던가???
전 그래서 그냥 안던졌습니다.
낮에 로마 관광청에서 동전 수거해 간다길래....저도 힘든 생활 하던중이라...
담번엔 교황청을 한번 올려볼까말까...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 적극 수렴합니다.
첫댓글 와~ 완전 멋지네요~ 사진도 멋지고~ 풍경도 멋지고~ 여행이란게 참 멋진 것같아요~!ㅅㅅ
저도 또 가고싶습니다..ㅋㅋ
와진자멋있따~
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꼭 한번 가보세요!ㅋ
아 꿈에스페인.. 짱이다 완브럽 ㅠ
스페인광장이요? 여자분들 엄청 많습니다...저 근처가 또 워낙에 쇼핑으로 유명한곳이라...ㅋ
진짜 멋진데요~~ 근데 석훈씨 사진 누가 찍어준거에요?
제 사촌동생이요,,,혹시....?
뭐요~
ㅋㅋ그냥 장난이에요...할말이없어서...ㅋㅋㅋㅋㅋ
ㅋㅋㅋ 부끄러워 하긴~~~
ㅋㅋㅋㅋ
교황청은 언제쯤 볼 수 있을란지요?ㅎㅎ 궁금헙니더~ㅅㅅ
곧 올릴게요!^^
어여 올려요 ^^
성원ㅋㅋㅋ 나도 성원 한점할께 석 !
다음 사진 올려줘요~~^^ 석훈씨 잘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