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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자리 ★ 이야기 ★ 스크랩 ★별자리이야기★***7월에 보는 별자리
이영재 추천 0 조회 301 12.03.16 16: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7월에 보는 별자리

 

7월 22일경 20시30분 해가지고나서 북동쪽하늘을 보면 북극성 우측에
케페우스가 보이고 그 아래쪽으로 카시오피아가 보입니다.
                                                              <이하그림-스타리나잇제공-비영리단순보도용>

 


 시간이 조금 지나 21시쯤 되면 카시오피아 우하쪽으로 안드로메다가

지평선위로 떠오르기 시작해서 30분후면 그 모습이 완전히 보이구요.
 

 

그 뒤를 이어 카시오피아 아래쪽으로 페르세우스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그는 23시30분이 되어야 발끝까지 완전한 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별만 있는 맨 하늘에서는 성좌(별자리)를 찾아 보기가 힘들지만
카시오페아(W자를 세워놓은 모양)와 안드로메다(은하임으로 크게보임)는
찾기가 쉬움으로 이들을 기준으로 차근차근 찾아보면 될거 같네요^^
 

 

또 해가지고나서 남서쪽 하늘을 보면 제일 밝은 별 목성이 보이고

목성의 왼쪽으로 황도를 따라 천칭자리, 전갈자리, 사수자리가
동쪽으로 나란히 있습니다.
 

 

그냥 아무 표시도 없는 하늘에서는 성좌를 찾기 어렵겠지만요
목성이 제일 큰별이라 금방 눈에 띄거든요..
 
그 목성을 기준으로 해서 끈기를 가지고 찬찬히 찾아 보다 보면, 별자리를
찾을수 있는것은 물론  별나라에도 갈수가 있다고들 그러드라구요^^

 

 

안드로메다 공주 이야기-
 
아주 오랜 옛날 에티오피아라는 나라는 케페우스라는 왕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고 그 케페우스 왕의 왕비는 카시오페아였는데 그녀는
사치스럽기가 세계 제일이여서 지금도 호화판의 대명사로 불리워
일본의 최고 호화판 관광열차 이름도 카시오페아 라고 하드라구요.
 
좌우간 이 왕비는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가는 미인이라고 자랑하며
다닌것 까지는 좋았는데..
                                     -카시오페이아-

 

푼수끼 까지 있어서 -나는 50명의 네레이드(Nereid-바다에 살고있는
요정)보다도 더 예쁘다-며 떠벌이고 다니다가 그말이 네레이드들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어 화가 난 네레이드들은 이것을 바다의 신(神),
포세이돈에게 일러 받혔고 포세이돈은 -그래?, 인간 주제에 거만하기
이를데가 없구나. 혼쭐을 내줘야겠다-면서 큰 고래같이 생긴 괴물
티아마토를 에티오피아의 앞바다에 보내 매일밤 폭풍우를 일으키게
하였답니다.
                                            -포세이돈-

 

이에 놀란 케페우스국왕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바다가
잠잠해지게 하여 달라고 제사를 올렸다네요 그랬더니 포세이돈의
신탁(神託)은 -안드로메다공주를 괴물의 제물로 바치라-는
것이였답니다.
 
그러나 케페우스왕은 자기의 사랑하는 딸을 괴물에게 내어 줄수는
없다고 버티었으나 이 말을 전해들은 안드로메다 공주는 -나 하나의
희생으로 나라를 구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괴물의 제물이 되겠다며
스스로 앞바다의 암석 위에 쇠사슬로 묶인 채로 괴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페르세우스-

 

이 때 악녀로 변한 메두사를 퇴치한 페르세우스가 그 녀의 기괴하게

생긴 머리를 잘라들고 천마(天馬), 페가수스를 타고 돌아오다가  
우연히 이 광경을 내려다 보게 되었는데.
                                 
때마침 바다괴물이 나타나, 이제 막 안드로메다공주를 먹어 삼키려는
찰라였습니다. 페르세우스는 재빨리 메두사의 머리를 괴물에게 쑥
내밀자 흉칙스런 메두사의 머리를 본 순간 그 괴물은 순식간에 
암석으로 변해버리게 되었고 페르세우스는 아름다운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하게 되었지요^^
 

 

자기를 구해준 페루세우스와 안드로메다는 결혼을 하게 되였고 
그후 7명의 자녀를 낳으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천칭자리(Libra) 이야기-
 
천칭자리는 9/23 ~ 10/21사이에 태양과 함께 황도를 지나는 12궁 중의
하나로 3월달의 밤하늘에서 잘 보인답니다. 
 

 

희랍신화에서 아스트라이아(Astraea)는 제우스와 테미스(정의)의
딸이자, 아이도스의 자매로 인간 세계에 정의와 덕(德)을 널리
전파했다는데요.
로마 신화에서는 유스티티아 [Justitia]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법과 정의를 수호하는 신으로 모셔진답니다.

아주 먼 옛날 이 지구상에서는 신(神)들과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기후도 온화하였고 먹을것도
풍족하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하세계의 신(神) 하데스가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페르세포네를 납치하여 강제 결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6월의 밤하늘에 보이는 별자리 .. 참조- 그래서 지상에는 4계절이 생겼고,
사람들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힘들여 농사를
지어야 했고 나무를 잘라 추위를 막을 집을 짖고 땔감을 준비해야만
했다지요?
 
때문에 자연은 파괴되고 먹을것은 부족하여 사람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고, 무시무시한 전쟁과 대 규모 살인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황폐해 지기 시작했답니다. 따라서 신들도 하나 둘 지구를 떠나
하늘나라로 올라가기 시작 하였는데..

그러나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만은 지상에 끝까지 남아서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사는 방법을 설명하고 법과 질서를 지키도록
설득하였답니다.
                                    -정의의 여신-

 

그러한 보람도 없이, 사람들은 법과 정의를 지키기에 앞서 매사에
자기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자기 자신의 출세와 부(富)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쟁과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말세기적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윽코 아스트라이아도 지구를 떠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데요

아스트라이아가 하늘나라에 가서도 인간세상의 정의실현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모양을 보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비아냥거리자
아스트라이아는 포세이돈이 자기를 모욕한 것으로 보고 제우스신에게
중재를 요청했으나 아스트라이아는 제우스의 딸이고, 바다의 신은
제우스의 동생이니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기가 곤란한 제우스는 결국
두 사람에게 시합을 시켜 지는 쪽이 사과하도록 하였답니다.

바다의 신이 산 골짜기 바위틈새로 매우 맛좋은 샘물이 흘러나오게
하자, 뒤이어 아스트라이아 여신이 한 그루 올리브 나무로 변하니
누구든 이 나무를 보게 되면 사랑과 평화를 느끼게 되었다네요.

이시합이 끝난 후 포세이돈은 감복해서 자신이 졌음을 인정했고
제우스는 이시합을 기념하기 위하여 몸에 지니고 있던 저울을 하늘로
던지니 지금의 천칭자리가 된 것이랍니다.
 
전갈별자리 이야기- 4월에 보이는 별자리 이야기 - 3 참조
 

 

사수자리 [Sagittarius]
11/22 ~ 12/21사이에 태양과 함께 황도를 지나는 황도 12궁 가운데
하나로 5월달 밤하늘에서 잘 보입니다.
이 사수자리는 우리은하(Milkyway)에서 밀도가 가장 높은 항성운
(恒星雲)이 있는곳이구요. 사수자리에는 또한 삼엽성운
(三葉星雲 M20), 석호성운(潟湖星雲 M8), 그리고 수많은 구상성단
(球狀星團)이 있답니다.
                                         -사수자리-

 

이 별자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수의 머리부분을 자세히보면 북두칠성과 아주 닮은 물주걱 모양을 한 남두육성(南斗六星)이 있다는 것이지요.
젖먹이 아기가 사용하는 스푼을 닮았다고 하여, 유럽에서는 밀크 디퍼(Milk Dipper)라고도 하구요. 남두육성은 중국에서 유래된 용어로 북두칠성은 <죽음>을 다루는 별자리라는 것에 대하여, 남두육성은 <삶>을 다루는 별자리라고 생각해왔다네요.
 

 

이 별자리는 활을 쏘는 켄타우루스나 활시위에 매겨진 화살로
표시되며 BC 11세기경에 벌써 바빌로니아인들은 사수자리를 인마
(人馬)의 모습과 연관시켜서 생각을 했답니다.

이 인마는 난폭하고 거친 반인반마(半人半馬)의 켄타우루스족(族)
가운데에서 아주 우수한 의사이며 학자였던 케이론(Chiron)을 말하는
것이라네요. 

그는 오케아노스의 딸 필리라와 크로노스 신(神-제우스의 아버지)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임으로 케이론은 제우스 및 올림포스 신들과 같은
서열이랍니다. 크로노스는 아내 레아의 눈을 피하기 위하여 말의 모습으로 필리라와 만나 야합하였기 때문에, 그들 둘의 아들인 케이론은 반인 반마의 모습으로 태어나게 되었답니다.
 


 
그는 신(神)의 아들임으로 불멸의 존재로 태어나, 테살리아에 있는
펠리온 산의 동굴에 살면서 인간들과 아주 친하게 지냈으며 친절하고
지혜로웠고, 의학의 신(神)인 아스클레비오스와 용장이었던
아킬레우스, 영웅 헤라클레이스 등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네요..
 
어느날 헤라클레스가 세 번째 노역으로 에림만토스 산에 사는
숫돼지를 사냥하러 갔다가 날이 저물어 포이베에서 켄타우로스족
폴로스의 집에 묵게 되었을때 헤라클레스가 포도주를 먹고싶다고
하자, 폴로스는 자기 집에 포도주가 없어 망설이다가, 부족 공동의
포도주 몇병을 몰래 가져와 헤라클레스에게 대접하였답니다.

포도주 향기를 맡은 다른 켄타우로스들이 부족 공동소유의 포도주를
축내었다고 분노하며 헤라클레스와 폴로스를 공격하는지라, 공격을
받은 헤라클레스는 정당방위 차원에서 켄타우로스들 중 일부를 죽이게
되었고 나머지 켄타우로스들은 케이론의 집으로 달아났는데..
 

 

헤라클레스는 이들을 추격하여 켄타우로스의 우두머리인 엘라토스에게
독뱀 히드라의 독이 묻은 화살을 쏘았답니다. 이 화살은 엘라토스의 팔을 관통하고 옆에 구경나온 케이론의 무릎을 스쳤고..
헤라클레스가 급히 달려가 제자인 케이론을 도왔으나 화살에 묻은
독은 케이론의 의술로도 치료할 수가 없었답니다.

케이론은 영원히 고통 속에서 사는 것 보다는 영생권을 프로메테우스에게 양도하고 죽음을 선택했다네요.
그의 이복형인 제우스신(神)은 그의 위대했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활을 쏘는 반인반마의 케이론모습을 하늘로 올려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남쪽 왕관자리(Corona Australis)
 
우리나라에서는 북쪽왕관자리(Corona Borealis)가 잘 보이고
남쪽왕관자리는 지평선 근처에서 보일락 말락 한답니다. 
 

 

이 남쪽왕관자리는 월계관으로 생각하였는데요. 케이론(Chiron)이 불사신인 그의 몸을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인간에게 불을 훔처다 준
죄로 바위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파 먹히는 형벌을 받는다)에게
양도하고, 그는 죽어 버리니, 그의 훌륭한 정신과 그의 훌륭한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그에게 수여한 월계관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운동경기의 승리자나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이 월계관을 수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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